CJ프레시웨이가 자사 키즈 식재료 브랜드 ‘아이누리’의 신제품으로 생분해성 포장재를 사용한 친환경 엽채류를 출시했다. /CJ프레시웨이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 생분해성 포장재 사용 엽채류 출시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자사 키즈 식재료 브랜드 ‘아이누리’의 신제품으로 생분해성 포장재를 사용한 친환경 엽채류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생분해성 포장재에 대해 식물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PLA(Poly Lactic Acid) 소재로 환경호르몬·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없고 폐기시 퇴비화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된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비닐 포장재 대신 생분해성 포장재를 사용함으로써 제작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플라스틱 사용량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아이누리의 생분해성 포장재 도입과 더불어 비건·대체육 활용 메뉴 개발 및 물류 시스템 최적화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과 협력사, 임직원 모두가 친환경 경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ESG 활동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은 자사가 개발한 바이오페트 재질의 친환경 샐러드 용기에 대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풀무원  

◇ 풀무원, 바이오 페트 재질 샐러드 용기 ‘친환경 인증’ 획득

풀무원은 자사가 개발해 선보인 바이오페트(Bio-PET) 재질의 친환경 샐러드 용기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풀무원기술원’이 개발해 선보인 바이오페트는 사탕수수 유래 추출물을 30% 함유했다. 풀무원은 이를 통해 제조, 유통, 소각 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약 20%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탄소 배출 감소 효과와 함께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은 “풀무원은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LOHAS)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환경을 생각한 포장 원칙’을 수립하고 주요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며 “친환경 혁신 포장 소재 및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업계 전반에 친환경 경영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6일까지 자사 전 채널에서 명절 인기상품을 집중 편성하고, 선물하기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 ‘설 마음 한 상’ 특집전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 ‘설 마음 한 상’ 특집전 진행

롯데홈쇼핑은 오는 26일까지 TV, 티커머스, 모바일 등 전 채널에서 고품질 먹거리 등 명절 인기상품을 집중 편성하고, 선물하기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 ‘설 마음 한 상’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차례 비용이 줄고, 선물 구매 비용이 늘은 점에 착안해 이번 특집전을 기획했다. 명절 시즌 선호도가 높은 고폼질·실용성 등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상품을 집중 편성하고, △선물하기 △빠른배송 △대량주문 등 관련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을 통해 △민어굴비 △청국장 △한우 정육세트를 판매한다. 자사 티커머스 채널을 통해서는 △고급 과일세트 △전복 △곶감 등을 소개하며, 모바일에서는 △한우 선물세트 △가정간편식(HMR)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명절기간 귀성 대신 비대면으로 선물을 전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비대면 배송 서비스와 쇼핑 혜택을 강화한 ‘설 마음 한상’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프리미엄 상품은 물론 차별화된 쇼핑 혜택도 마련한 만큼 명절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의 좋은 쇼핑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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