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6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 긍정평가가 41%였고 부정평가는 48%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6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 긍정평가가 41%였고 부정평가는 48%로 조사됐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6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인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41%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8%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11%였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9%).

윤 당선인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월 넷째주 대비 2%포인트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4%포인트 올라갔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7%포인트였다.

윤 대통령 당선인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12명, 자유응답) '공약 실천'(13%), '결단력/추진력/뚝심'(8%), '소통',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상 6%), '공정/정의/원칙',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인사(人事)'(이상 4%), '국민을 위함', '주관/소신'(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당선인 직무수행 부정 평가자는(476명, 자유응답) '대통령 집무실 이전'(32%), '인사(人事)'(15%), '공약 실천 미흡'(10%), '독단적/일방적'(7%), '소통 미흡'(5%), '신중함 부족/성급함',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3%) 등을 이유로 지적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윤 당선인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곳에서 윤 당선인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40%인데 반해 부정평가는 48%에 달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일 동안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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