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6.8%P로, 2주 연속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2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8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2.7%P 낮아진 44.4%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주 대비 7.8%P 하락한 25.3%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5.2%P 내린 42.7%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8%P 높아진 37.6%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을 일간으로 분석해 보면 상승추세다. 지난 주 12일 33.8%을 찍은 뒤 반등하는 추세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5.9%P 상승한 21.7%였고, 대구·경북에서도 4.0%P 오른 53.6%를 나타냈다.

지역별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국민의힘은 대구ㆍ경북과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강세를 보였다. 그 외 지역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높았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3.0%였고 국민의힘은 36.0%를 기록했다. 이곳에서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7.0%p였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0.8%P 높아진 4.2%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1%P 증가한 11.9%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5.1%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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