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2022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서 언론윤리대상 시상식 진행
시사위크, ‘기사수정이력제’ ‘출처표기제’ 2년 연속 언론윤리대상 수상

이의춘(사진) 인신협 회장은 23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2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 개회사에서 “언론단체 최초로 언론윤리대상을 제정, 시상하면서 윤리언론에 대한 회원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인신협이 윤리언론을 주도해 언론에 대한 신뢰회복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사진) 인신협 회장은 23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2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 개회사에서 “언론단체 최초로 언론윤리대상을 제정, 시상하면서 윤리언론에 대한 회원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인신협이 윤리언론을 주도해 언론에 대한 신뢰회복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시사위크가 ‘2022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은 2021년 1월 한국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제정한 언론윤리헌장의 실천사례를 발굴,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된 시상식이다.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시사위크는 첫 회 언론윤리대상에서 매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우수상에 선정되며 언론윤리 실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는 11월 23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2022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언론윤리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 대표들과 언론윤리대상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의춘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언론단체 최초로 언론윤리대상을 제정, 시상하면서 윤리언론에 대한 회원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인신협이 윤리언론을 주도해 언론에 대한 신뢰회복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IT 기술과 함께 발전해온 인터넷신문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도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인터넷신문이 국민의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허위를 가려내는 사려 깊은 보도 문화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언론매체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인터넷신문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꾸준히 성장을 해왔다”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22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뿐 아니라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언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언론인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시사위크가 ‘2022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좌로부터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 이형운 시사위크 대표이사, 이장규 언론윤리대상위원장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시사위크가 ‘2022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좌로부터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 이형운 시사위크 대표이사, 이장규 언론윤리대상위원장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날 행사에서는 2회째를 맞은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언론윤리대상’은 △매체부문 △기자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이뤄진다. 지난 10월 11일부터 24일까지 공모를 진행했고, 약 2주간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매체부문에서 5개 언론사와 기자부문에서 8편이 선정됐다. 올해는 특히 외부 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기자협회, 한국언론학회, 언론인권센터, 민주언론시민연합에서 추천한 외부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쿠키뉴스는 이날 매체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쿠키뉴스는 데스크 실명제와 취재보도 가이드북 공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체부문 우수상에는 뉴스핌, 시사위크, 메트로신문, 투데이신문이 선정됐다.

시사위크는 기사가 수정된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기사수정이력제’를 국내 언론사 최초로 도입한 데 이어, 기사에 인용한 자료의 출처를 명확히 밝히는 ‘출처표기제’를 시행하는 등 언론윤리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사위크는 ‘2021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에서 매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자부문은 뉴스펭귄 남주원·임병선·이후림·조은비 기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시아타임즈 김영봉 기자 △이투데이 유혜림 기자 △쿠키뉴스 안소현 기자 △녹색경제신문 이용준 기자 △에너지경제 전지성 기자 △광주드림 박현아 기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소프라노 윤선경, 테너 김현욱, 색소폰 구민상 등 성악가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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