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주말 극장가를 완벽 접수했다. / 유니버설 픽쳐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주말 극장가를 완벽 접수했다. / 유니버설 픽쳐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감독 루이스 리터리어)가 주말 극장가를 완벽히 접수했다. 61만 관객을 동원, 압도적인 승자로 자리매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지난 주말(19일~21일) 동안 61만4,90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한 뒤 정상의 자리를 내내 지킨 데 이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38만8,256명),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9만6,688명), ‘스즈메의 문단속’(6만8,549명)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압도적인 격차로 모두 제치고 주말 극장가까지 완벽하게 접수해 이목을 끈다. 누적 관객 수는 84만3,345명이다.  

이로써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2017)부터 ‘분노의 질주: 홉스&쇼’(2019),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2021) 등 역대 흥행 시리즈들의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유지하며 흥행 계보를 이을 것을 예고했다. 

새로운 빌런으로 합류한 제이슨 모모아 스틸. / 유니버설 픽쳐스
새로운 빌런으로 합류한 제이슨 모모아 스틸. / 유니버설 픽쳐스

관객 지표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멀티플렉스 CGV 골든에그지수 역시 94%로,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어 주목된다. 다만 22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13.5%로,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3’(45.1%), ‘인어공주’(17.2%) 등 신작에 밀려 3위를 기록 중이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돔(빈 디젤 분)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 분)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나우 유 씨 미: 마술 사기단’ ‘타이탄’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이 새롭게 메가폰을 잡고, 그동안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참여했던 베테랑 제작진이 참여했다. 

영원한 돔 빈 디젤을 필두로, 새로운 빌런 단테로 합류한 제이슨 모모아까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부터 시리즈 특유의 짜릿하고 통쾌한 액션 쾌감과 다채로운 볼거리,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참여한 OST 등을 앞세워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절찬 상영 중.  

 

근거자료 및 출처
일별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2023.05.22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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