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5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9.8%였고 부정평가는 57.4%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5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9.8%였고 부정평가는 57.4%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5주 연속 상승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긍정평가는 40%대에 육박했다. 부정평가는 5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17.6%P로 소폭 늘어났고, 오차범위 밖을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5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5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2%P 낮아진 39.8%(매우 잘함 26.3%, 잘하는 편 13.6%)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7%P 높아진 57.4%(매우 잘못함 50.3%, 잘못하는 편 7.1%)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5%P 감소한 2.8%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대구ㆍ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대구ㆍ경북에서 긍정평가가 54.7%였고, 부정평가는 42.0%를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0%를 넘어섰다. 이곳에서 긍정평가가 41.8%였고, 부정평가는 56.5%였다.

국정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세 이상이었고, 가장 낮은 연령대는 40대였다. 7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60.0%였고, 부정평가는 32.1%를 기록했다. 반면 40대에서 긍정평가가 28.0%인 반면, 부정평가는 71.0%에 달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3.1%였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6월 1주 차 주간동향
2023. 06. 05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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