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한 주만에 반등하며 3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지난 주 60%대에서 이번 주에는 다시 50%대 후반으로 떨어졌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21.8%P로 소폭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28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8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2.0%P 높아진 37.6%(매우 잘함 23.6%, 잘하는 편 14.0%)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8%P 낮아진 59.4%(매우 잘못함 52.1%, 잘못하는 편 7.2%)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2%P 감소한 3.0%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5.1%P 상승한 51.4%(부정평가 44.5%)였고, 광주·전라에서도 5.0%P 오른 24.2%(부정평가 72.8%)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분석해 보면, 긍정평가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세 이상이었고 가장 낮은 연령대는 40대였다.
7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59.2%였고, 부정평가는 34.4%를 나타냈다. 반면 40대에서 긍정평가가 22.6%인데 반해 부정평가는 76.0%에 달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1부터 25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2.8%였다.
리얼미터 8월 4주차 주간동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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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8. 28 | 리얼미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