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킬링 문’으로 뭉친  마클 스코세이지 감독의 두 페르소나 로버트 드 니로(왼쪽)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Apple TV+
‘플라워 킬링 문’으로 뭉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두 페르소나 로버트 드 니로(왼쪽)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Apple TV+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신작 애플 오리지널 필름(Apple Original Film) ‘플라워 킬링 문’(Killers of the Flower Moon)이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로버트 드 니로의 재회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신작 ‘플라워 킬링 문’은 20세기 초 석유로 갑작스럽게 막대한 부를 거머쥐게 된 오세이지족 원주민들에게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후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레전드’ 감독과 ‘레전드’ 배우의 재회로 주목을 받았는데, 먼저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갱스 오브 뉴욕’ ‘에비에이터’ ‘디파티드’ ‘셔터 아일랜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 이어 ‘플라워 킬링 문’으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6번째 호흡을 맞춘다. 참여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열연을 펼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만나 다시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것을 예고한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페르소나’ 로버트 드 니로 역시 ‘플라워 킬링 문’을 통해 명실상부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서의 저력을 입증한다. ‘비열한 거리’ ‘택시 드라이버’ ‘성난 황소’ ‘좋은 친구들’ ‘아이리시맨’ 등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아홉작품을 함께 한 로버트 드 니로가 ‘플라워 킬링 문’을 통해 어떤 열연을 펼칠지 궁금하다. 오는 10월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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