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제작진 뭉친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이 더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한다.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오리지널 제작진 뭉친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이 더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한다.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확장된 세계관과 압도적 수중 액션,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제임스 완 감독을 비롯,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뭉쳐 높은 완성도를 담보한다. 영화 ‘아쿠아맨 로스트 킹덤’이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아틀란티스의 왕이 된 아쿠아맨(제임스 모모아 분)이 왕국에 찾아온 최악의 위기와 숨겨진 비밀 속에서 전 세계를 지키기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위대한 여정을 그린 해양 액션 블록버스터다. 

2018년 개봉 국내에서만 504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DC히어로 무비 ‘아쿠아맨’(2018)의 후속작으로, 아틀란티스의 왕이 된 아쿠아맨의 전 세계를 지키기 위한 여정을 그리며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컨저링 유니버스’부터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아쿠아맨’ 등을 연출한 제임스 완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더한다. 제임스 완 감독은 전편 ‘아쿠아맨’을 통해 고대 아틀란티스라는 수중 세계의 현란한 복원과 아서 커리가 ‘아쿠아맨’이 돼가는 과정 속 영웅적 면모, 여러 신화적 설정 등을 담아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아쿠아맨 로스트 킹덤’을 통해서는 더 확장된 세계관과 화려한 수중 세계, 시각효과로 중무장한 슈퍼 히어로들의 ‘빅매치’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앞세워 또 한 번의 흥행 신화를 써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아쿠아맨’ 오리지널 제작진이 대거 합류해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제임스 완 감독과 오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피터 사프란이 제작자로 참여하고, ‘소스 코드’ ‘컨저링 2’ ‘얼라이드’ ‘원더’ 등의 돈 버제스 촬영감독과 ‘타이탄의 분노’ ‘컨저링 2’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오펀: 천사의 탄생’의 각본 데이비드 레슬리 존슨-맥골드릭이 함께한다. 

또 ‘레전드 오브 타잔’ ‘핵소 고지’ ‘원더 우먼’ 등의 루퍼트 그렉슨-윌리엄스 음악감독과 ‘아이어맨 3’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쥬만지: 넥스트 레벨’ 등의 빌 브라제스키 미술감독 등 전편의 주역들이 다시 한 번 ‘아쿠아맨’의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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