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죽음의 바다’가 전투 스틸을 공개했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노량: 죽음의 바다’가 전투 스틸을 공개했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100분에 달하는 해전을 담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가 압도적인 전투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영화 ‘명량’(2014), ‘한산: 용의 출현’(2022)의 뒤를 이은 이순신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세계 역사상 손꼽히는 해전이자 임진왜란 7년 중 가장 큰 성과를 거두며 종전을 알린 최후의 전투 ‘노량해전’(음력 1598년 11월 19일)을 스크린에 구현한다. 왜와의 전쟁을 끝내려는 이순신 장군의 해상전술과 조선, 왜, 명 3국이 모두 등장해 더욱 치열해진 전투는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완성한다. 

특히 해전 장면만 1시간 40분이 담겨 압도적인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28일 공개된 스틸에는 치열한 전장 한가운데 목숨을 던지는 수많은 병사들과 담대한 장수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으로 모두 다 담아낼 수 없을 만큼 역대급 스케일과 스펙터클함을 예고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앞서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김한민 감독은 “‘명량’ ‘한산’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 경험의 축적, 작품적 업그레이드가 ‘노량: 죽음의 바다’에 다 녹아있고 귀결돼 있다”고 전하며 모두를 압도할 최후의 전투를 자신해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12월 20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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