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국면전환용 인사, 정책을 가급적이면 지양하고 우리 국민들, 서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차근차근 챙겨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인기몰이용’ 정책보다, 민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내놓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에서 취재진의 ‘약자 복지 행보를 많이 했는데 복지체계를 개편을 고민하는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복지) 체계를 전반적으로 단기간에 개편하는 것은 여
롯데는 지난 6일 저소득층 영유아의 발달 진단 및 조기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보바스어린이의원과 대한사회복지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석현 대한사회복지회장,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장, 고수찬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안세진 롯데의료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롯데는 지난 2019년부터 보바스어린이의원 전문 의료진과 인프라를 활용해 영유아 발달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해왔다.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아동들과 신생아 때부터 복지시설, 위탁가정에서 자라 발달 상태를 주기적으
국민의힘이 이준석 전 대표의 ‘장외 여론전’에 발목이 잡힌 모양새다. 민생 안정을 꺼내들며 돌파구를 마련하려고 하지만 이슈가 줄곧 당내 갈등에 덮여버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당내에서는 이 전 대표를 더 이상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는 말도 새어 나온다.국민의힘은 24일 국회에서 2023년 예산안 관련 당정 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첫 예산안에 민생 예산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장애인‧청년‧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 대한 예산확대를 통해 민생고를 해결해 국정 동력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다.임기 초 지지율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서 ‘실언’으로 논란이 된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고개를 숙였다. 그는 “당의 어떠한 처분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직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저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다시 한 번 무릎 꿇고 사죄드린다. 수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로해 드리지는 못하고 오히려 심려를 끼쳐드렸다”고 말했다.앞서 김 의원은 전날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수해 복구 현장에서 ‘실언’을 한 김성원 의원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 징계 절차를 언급했다. 해당 발언이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 만큼 단호한 대처를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주 위원장은 12일 국회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 참담하고 국민과 당원들께 낯을 들 수 없는 지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 오늘 오전에 본인이 다시 한번 사과하고 어떻게 하겠다는 표시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윤리위원회 절차를 밟지 않을 수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한 국민의힘이 수해 복구 및 피해 대책 등 민생 챙기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당내 혼란의 ‘큰불’을 잡은 만큼 이제는 하락한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속내로 보인다. 하지만 비대위 구성까지 남은 불씨가 잔존하고 있는 데다 수해 복구 봉사에서 ‘실언’까지 새어 나오며 효과는 반감된 모습이다.국민의힘은 11일 사당2동 주민센터 앞에서 집결해 인근 지역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해 소속 의원 40여 명과 당원‧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11일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의 말실수에 대해 “집권당 의원이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국민들을 도우러 갔다가 짐만 되는 꼴이 아니냐. 있을 수 없는 망발이다”고 지적했다.우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후 자택격리를 마친 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기자들이 수해 봉사 현장에서 김 의원이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한 발언에 대한 의견을 묻자 “국민의힘에서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
시사위크|여수=박설민기자 지난 5월 31일 기자는 ‘제 27회 바다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 여수 횡간도에서 열린 ‘2022 바다의 날 기념 바다쓰레기 청결활동 및 모니터링’에 직접 참여해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직접 체감하고 바닷가를 정화하는 활동을 경험했다.이번 봉사활동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하루 동안 약 10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현재 오염된 해양 생태계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이 정도 노력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 현장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많이 치웠지만”… 끝나지 않는 해양쓰레기와의 전쟁이날 봉사활동을 마친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는 ‘바다’는 38억 년 전 최초의 생명이 잉태된 장소이며,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80%의 생명이 살고 있는 장소다. 하지만 ‘푸르른 생명의 보고’였던 바다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배출하는 수많은 쓰레기들로 인해 점차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다.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바다의 생명력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이에 에서는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 여수에서 진행된 해양 정화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바다의 생명력을 회복시키기 위한 사람
홈앤쇼핑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점자 교육의 필요성과 시각장애인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임직원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홈앤쇼핑은 시각장애 아동을 돕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자사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완성된 촉각교구 70명분을 전국의 맹학교 및 점자도서관에 전달할 예정이다.점자는 시각 장애인의 학습능력 강화와 함께 취업 시 중요한 요소로 손꼽히지만 점자책 보급률이 낮아 시각 장애인들은 원하는 점자책을 제때 읽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의대 편입 과정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당선인 측은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청문회를 통해 소명 과정 등을 살펴본 뒤 판단을 하겠다는 것이다.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1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정 후보자에 대한 검증의 시간은 국회에서 이뤄질 때까지 잘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후보자 본인은 어제 매우 떳떳하다고, 소명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며 후보자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정 후보자의 딸과 아들은 지난 2016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대에 학사 편입하기 전 아버지가 고위직으로 있던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김원이 민주당 의원실이 경북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2017학년도 경북대 의대 학사편입학 전형’에 합격한 정 후보자의 딸은 지원 서류 중 하나인 자기 기술서에서 그해 1월 11∼15일, 7월 25∼29일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썼다.정 후보자 딸이 밝힌 봉사활동 업무는 환자 이송과 검사실 안내 지원이었고,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에어부산, 김포∼부산 노선 최근 10년간 1,200만여 명 수송… 전체의 44%에어부산이 국내선 대표 내륙노선인 김포∼부산 노선에서 최근 10년간 1,200만여 명을 수송하며 노선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에어부산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김포∼부산 노선의 여객 수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1,250만8,300명을 수송했다. 이는 해당 노선의 10년간 전체 이용객(2,818만1,765명)의 절반에 가까운 44% 수준으로, 에어부산이 대한민국 제1 수도와 제2 수도의 연결 및 항공교통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동원몰, 설맞이 온라인 기획전 개최동원디어푸드는 자사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을 통해 다양한 명절선물 세트로 구성된 ‘2022 설 선물대전’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동원디어푸드는 이번 기획전에서 ‘동원참치 선물세트’를 비롯해 △참다랑어회 △한우 △홍삼 △김 등 1,800여 종의 식품과 생활용품 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격대는 1만원대 실속형 선물세트부터 최고 130만원대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외에도 동원몰 ‘더반찬’을 통해 △수제 모둠전 △양념육 △나물 등 명절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이하 BBQ)는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대학생 봉사단, 그룹 임직원과 함께 ‘올리버스(Olive Us)’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10일 발대식에는 올리버스 대표단을 비롯해 윤홍근 회장과 4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올리버스 소개 및 발대식 이전 활동 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봉사단 관련 질의응답과 활동소감 △향후 추진계획 발표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BBQ는 올리버스에 대해 자사 시그니처 황금올리브유의 ‘올리브(Olive)’와 ‘우리(US)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기세가 무섭다. 1차 목표였던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7일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1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이 자중지란에 빠진 사이 안 후보의 성장세는 가팔랐다. 대선 국면에서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한국갤럽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실시해 7일 공개한 대선 후보 지지율에 따르면, 안 후보는 1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직전 조사(5%)보다 10%p 높아진 것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롯데호텔 해외지점, 시애틀에 이어 블라디보스토크도 인정받다롯데호텔의 해외 지점들이 외국인 소비자들과 정부로부터 잇따라 고평가를 받고 있다.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는 지난 22일(러시아 현지 시간) 연해주 정부 주관 ‘연해주 관광산업 리더’ 시상식에서 ‘연해주 최고의 5성급 비즈니스 호텔’ 상을 수상했다.연해주 관광산업 리더 시상식은 올해로 26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연해주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대표 호텔·여행사·공기업·지방자치단체 등을 선정한다. 연해주 정부 당국자와 관광 전문가 등 연해주 관광
푸본현대생명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방한물품 및 떡국 재료를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영등포구 ‘사랑나눔 푸드마켓’에서 겨울나기에 필요한 방한물품과 떡국 재료를 마련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써 영등포구 독거 어르신 및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과 함께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계속해서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학부모의 등하굣길 교통봉사에 대해 “국가가 책임지겠다”며 “사회적 일자리를 활용해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7일 본인의 SNS에 학부모가 중고거래 앱에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봉사 대행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글을 예시로 들며 “말이 봉사지 사실상 강제 할당이다 보니 사정이 있는 부모들은 이런 ‘웃픈’ 알바까지 구해야 한다”고 전했다.이어 “등하굣길 봉사활동은 갈수록 학부모들의 스트레스이자 단골 민원이다”며 “맞벌이 가구 증가, 육아와 직장의 병행
◇ KT&G복지재단,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 지원KT&G복지재단이 서울과 수도권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3,300여 세대에 총 6억5,000만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KT&G복지재단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 등유·연탄 등 난방연료와 도시가스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수혜자들은 내년 3월까지 세대 당 2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이외에도 KT&G 임직원 봉사단은 연탄비축이 필수인 가정을 위해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KT&G복지재단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