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사)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와 공동으로 ‘2019 보드게임콘’을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3, C4 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보드게임콘’은 약 2,500명이 동시에 보드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국내 최대 보드게임 박람회다. 참관객들은 전시된 게임을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작게임 선공개와 참가 업체별 현장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올해는 ▲ ‘스플렌더’, ‘할리갈리’, ‘아발론’ 등을 유통
넥슨이 성숙기에 접어든 한국 온라인게임의 25년 역사를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예술 콘텐츠로서 온라인게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안하기 위해서다. 이에 기자가 개막 하루 전날 만나본 ‘게임을 게임하다 /invite you_’ 전시회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17일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한민국 온라인게임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이자 현실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요한 매체”라며 “문화예술 콘텐츠로서의 온라인게임에 대한 다양하고 성숙한 논의가
정부가 오는 23일 ‘게임이용장애’ 질병 분류를 논의할 민관 협의체를 출범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가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타협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경향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게임이용장애와 관련된 현안과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개정 작업을 논의하고자 의료계와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민관 협의체를 23일 출범한다. 협의체에는 국무조정실 관계자와 보건복지부 및 문화체육관광부의 실무부서 과장, 의료계 관계자 3명, 게임업계 대표 3명 등이 참여할
1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중인 게임빌이 ‘탈리온’을 시작으로 연달아 신작을 내놓으며 실적 반등의 기회를 노린다. 16일 모바일 앱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게임빌이 지난달 26일 내놓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탈리온’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35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41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시일 직후 매출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각각 21위, 20위까지 오른 것과 비교할 경우 약간 떨어졌지만 아직까지 선방중이라는 평가다. ‘탈리온’은 ‘MMWARRP
게임사의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현실화 방안이 논의된다. 관련 법안이 통과될 경우 다수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의 일부 게임이 위법행위를 저질렀더라도, 서비스 중인 모든 게임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을 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16일이나 17일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논의된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은 그간 게임사에 적용해 온 영업정지를 문제가 된 해당 게임물에만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모바일 게임이 지난 2분기 양대 앱 마켓에서 다운로드 및 소비자 지출액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올해 2분기 iOS와 구글플레이 합산 112억 건의 게임 다운로드가 발생했다. 지출액은 글로벌 소비자 지출액의 75%를 차지했고, 전년동기 대비 구글플레이와 iOS 각각 20%, 15% 증가했다. 구글플레이에서는 인도와 브라질, 미국 이용자들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가 두드러졌고, iOS에서는 중국, 미국, 일본이 상위 3개국을 기록했다. 게임 다운로드 수 증가에는 ‘
‘로한M’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1세대 게임사 플레이위드가 사행성 논란에 휘말렸다. 1억원에 달하는 고가 경품 지급 프로모션에 이어 캐릭터 거래 기능 등이 이용자의 과도한 과금을 유발한다는 지적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플레이위드는 3만8,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8,000원(-13.29%) 내린 금액이다. 지난달 28일부터 급등세를 이어오던 플레이위드가 최근 2거래일 연속 두자릿수 하락세를 나타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플레이위드는 지난달 27일 신작 ‘로한M’을 선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를 판매하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소니)가 환불 요구 고객에 수수료를 물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혼쭐이 났다. 수수료의 500배에 달하는 벌금을 물게 된 것.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소니의 전자상거래법 위반을 적발해 경고 조치하고 벌금 5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4(PS4) 사용자 A씨는 지난해 3,000원의 선불카드를 샀다가 쓰지 않고 환불을 신청했다. PS4의 사용자는 온라인에서 게임이나 아이템을 사려면 가상의 선불카드를 먼저 사고,
원스토어가 지난해 수수료 인하 정책 발표 이후 대작 게임 입점 증가와 이로 인한 거래액 상승으로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원스토어의 올해 2분기 유료 구매자수와 게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배, 1.7배 증가했다. 이에따라 월평균 매출도 크게 상승하면서 올해 상반기 원스토어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이 같은 실적 상승은 대작 게임 타이틀의 거래액이 30% 이상 크게 늘어난 데 기인한 데 따른 것이다. 동영상 서비스 앱, 채팅앱 등의 게임 외 앱 거래액이 2.3배나 증가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원스토
국내 증시에 상장된 일본 게임사 SNK에 적신호가 켜졌다. 5월 코스닥시장에 상장 이후 주가가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한일관계까지 악화되면서 사면초가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킹 오브 파이터즈’와 ‘메탈슬러그’ 등으로 잘 알려진 일본 게임 업체 SNK의 주가는 종가 기준 2만850원을 기록했다. 이는 공모가인 4만400원의 51.6%에 불과한 수준이다. 상장한지 70일도 안돼 공모가 대비 주가가 거의 반토막난 셈.회사가 최근 3분기 누적 역대 최고 실적 기록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NHN의 신작 게임 ‘닥터마리오월드’가 글로벌 흥행 조짐을 보이면서 NHN 실적 개선의 지렛대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12일 모바일 앱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닥터마리오월드’는 지난 10일 글로벌 59개국 출시후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지역 애플 앱스토어 상위권에 올랐다. 애플 앱스토어(무료) 기준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 2위, 일본 1위, 대만 2위, 영국 9위, 프랑스 6위, 독일 2위 등이다. 한국 성적이 12위로 가장 낮다. NHN, 닌텐도, 라인 공동 프로젝트로 개발된 ‘닥터마리오월드
라인게임즈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개최되는 ‘차이나조이 2019’에 참여해 B2B 전시관을 운영한다.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차이나조이’ 는 중국 최대 규모의 게임 엔터테인먼트 종합 전시회다. 지난해 기준 약 900여 개의 기업과 관련 단체가 참여하고 약 35만 명의 참관객이 모이는 등 글로벌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인게임즈는 ‘차이나조이 2019’를 통해 모바일 및 PC, 콘솔 등 자사가 준비 중인 신작 라인업 10여종을 소개한다. 또한 파트너들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글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대교가 4차산업대비 미래인재 양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게임 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지난 11일 서울시 관악구 대교 본사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올바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미래준비 레벨업 캠프 운영 ▲교육 및 시설 자원의 상호교류 ▲학습·진로연계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사업추진등 협력에 나선다. 두 회사는 취약계층 아동과 대교 회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한국과 일본의 무역분쟁이 본격화 될 양상을 띠면서 관련 중소기업의 시름이 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과 1분기 마이너스 성장, 이로 인한 생산성 악화가 맞물리면서 ‘줄도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10일 한국경제연구원의 ‘일본 경제 제재의 영향 및 해법 긴급세미나’에서 이주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생산량 감소가 현실화될 경우 중소기업들이 연쇄적으로 어려울 상황에 직면할 것이다”며 “국내 중소반도체 업체 약 240곳 중 이미 40% 정도가 지난해 적자를 냈고, 일부는 일본
게임엔진으로 잘 알려진 유니티 코리아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제 2의 도약을 선언했다. 그간 집중했던 게임외 건설·자동차·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등 산업 전반으로 활용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 11일 유니티 코리아 ‘오픈 하우스’ 행사에서 김인숙 대표는 “최근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로 발을 넓히고 있다. 미디어와 엔터,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니티 활용이 높아지는 추세다. 취임 당시 20% 정도였던 산업 쪽 매출이 최근엔 30%까지 늘었다”고 설명했다. 유니티는 언리얼과 함께 가장 널리
연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출시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증권가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리니지2M’이 지난 2017년 6월 출시된 ‘리니지M’의 메가히트를 이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0일 증권가에 따르면 ‘리니지2M’의 연내 출시는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 시점에서 ‘리니지2M’의 출시 연기 가능성은 낮아보이며, 출시일을 10월, 일매출액을 23억원으로 가정해 추정한 올해 ‘리니지2M’의 매출액은 2,116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별로 약간씩은 상이
일본발 경제 보복의 파장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 진출한 국내 게임사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양국간 관계 경색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한국게임에 대한 역불매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한국의 반도체 핵심소재 등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내리면서 일본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일본 이용자들이 게임 등 한국제품을 대상으로 역불매 운동을 펼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주장이 나온다. 물론 아직까지 일본내
김정주 회장이 넥슨의 매각을 공식 철회했다. 표면적으로는 ‘시장 상황 고려’라는 이유를 들었지만 실제는 15조원에 달하는 몸값이 걸림돌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9일 투자은행과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김정주 NXC 대표는 본입찰에 참여한 인수 후보자들에게 매각 철회를 알리는 메일을 보냈다. 넷마블, 카카오 등 입찰 참여 컨소시엄 대표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한 것으로 알려진다.김 대표가 본입찰 참가 기업에 보낸 메일에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대표는 올해
넥슨, 넷마블, 컴투스 등 주요 게임기업들이 미래를 함께 해나갈 인재를 적극 채용 중이다. 구직플랫폼 잡코리아와 게임분야 전문 취업포털 게임잡은 주요 게임사들의 채용공고를 9일 알렸다. 우선 넥슨은 경영지원, 게임사업, 게임프로그래밍, 엔지니어, 해외사업 등의 직군에서 신입·경력사원을 뽑는다.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 경력사항 등은 모집 직군 별로 상이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심사 후 직군·직무 분야에 따른 과제심사,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되며 세부 진행 절차 역시 직군 별로 상이하다. 세부 모집 직군 확인
만화·웹툰 업체 미스터블루가 모바일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이를 통해 게임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미스터블루의 주식은 장 초반 5,580원까지 오르는 등 지난 4일 이후 나흘 만에 또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주식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미스터블루는 웹툰과 웹소설 등의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타 플랫폼에 제공하는 회사다. 2002년 삼성중공업 출신 조승진 대표가 설립한 코믹앤조이가 전신이다. 지난 2015년 웹툰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그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