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2일 정부‧여당을 향해 총선 전 공통 공약과 민생 공약을 우선 실현하기 위한 ‘공통 공약 실천 테이블’ 구성을 제안했다. 약속만 할 것이 아니라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약속하기보다는 실천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미 약속했던 ‘기초연금 40만원 달성’, ‘가상자산 법제화’, ‘디지털 성범죄 대책’ 같은 민생 공약 이행을 바로 (실행) 하자”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어제 한 약속을 충분히 지킬 수 있음에도 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한 주만에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한 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주 2.8%P에서 이번 주에 8.5%P로 벌어졌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2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1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2.7%P 높아진 45.1%를 나타냈다.민주당 지지율이 광주·전라에서 지난주 대비 14.3%P 급등한 68.3%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12.0%P 오른 46.2%를 기록했다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제3지대에서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을 향한 ‘총선 출마’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호남에 정치적 기반을 둔 이 위원장이 직접 호남에 출마해 신당의 존재감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이러한 요구에 “주의 깊게 듣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미래대연합 창당을 준비 중인 이원욱 의원은 22일 오전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광주‧전남 민심이 아직까지 제3지대 신당에 대해서 별로 우호적이지 않다”며 “오래된 전통 당원들한테 물어보면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민주당
‘4‧10 총선’이 8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이 총선 최대 격전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하며 이 대표의 지역구인 계양을 출마를 선언했고, 이 대표도 자신의 지역구에 재출마할 가능성을 내비쳤기 때문이다.원 전 장관은 지난 16일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돌덩이 하나가 자기만 살려고 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가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다”며 계양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대통령 경호원에 의해 강제 퇴장당한 것을 두고 야권이 일제히 반발했다. 대통령실이 강 의원의 행동을 ‘위해 행위’로 규정하고 적절한 경호였다고 반박했지만, 야권은 ‘과잉 경호’라는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야권은 대통령실의 공식 사과는 물론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까지 꺼내 들며 여권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19일 더불어민주당은 강 의원의 강제 퇴장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왕정국가로
3선 중진인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시을)이 19일 제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불출마 이유에 대해 “다양한 시야를 가진 사람들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현역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이번이 7번째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3선 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희생을 해야 한다고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다”며 “오늘날 정치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불신에 책임을 통감하고 새롭고 다양한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서울 마포을 ‘낙하산 공천’ 논란과 관련해 “실수의 80%는 저로부터 비롯됐다”고 해명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자신 모두 정치 초보로서 상황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것이란 설명이다. 그러나 김성동 전 국민의힘 마포을 당협위원장은 이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김 위원은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목요일 서울시당 신년 행사가 있었고 수요일 저녁부터 어떻게 보면 한동훈 위원장하고 저하고 둘이 대화하면서 시작된 것”이라며 “제 실수가 좀 컸던 것 같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여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정부‧여당의 거부 정치가 끝이 없다”고 맹비판했다. 국정 운영을 책임져야 할 정부‧여당이 거부에만 힘을 쏟고 있다는 것이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도대체 거부 말고 이 정부가 하는 게 뭔가. 거부가 아니라 뭘 할지를 내놓으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계속 뭘 하겠다고 말은 하는데 실제로 행동은 하지 않는다. 대통령은 후보 때 공약했던 수없이 많은 약속은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을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선거’로 규정하며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와 함께 민생과 관련한 4번째 총선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민주당의 이러한 의도는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을 높임과 동시에 민생을 우선시하는 정당이란 점을 부각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 민주당, ‘저출생 종합대책’ 총선 공약 발표민주당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저출생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온동네 초등돌봄 △경로당 주 5일 점심 제도 공약에 이은
제4이동통신사 선정이 경매로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후보 사업자들에 대한 재무건전성 검증이 이뤄지지 않아 향후 망구축에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경매에 참여하는 사업자들은 설비 투자에 자신 있다고 밝히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미래모바일 “재무적인 준비 충분히 하고 있어”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오는 25일 통신시장 신규사업자를 위한 5G 28GHz(기가헤르츠) 주파수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경매에는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스테이지파이브 주도), 마이모바일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최근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인 데 대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최대 불안 요인은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직격했다. 윤 대통령이 남북 관계‧부정부패 문제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게 원인이라는 것이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임기 중 자본시장 규제 혁파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고 했다”며 “그러나 어제(17일) 코스피는 급락해 시가총액 46조원이 증발했고 환율도 급등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새해 들어 우리나라 증시는 급락을 거듭하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법‧펜으로도 죽여 보고, 그래도 안 되니 칼로 죽이려고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는 발언에 ‘망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민주당은 “유체이탈적 말”, “공감 능력 없다” 등 반발이 이어졌다.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18일 오전 KBS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나와 “굉장히 불필요한 발언이었다”며 “불과 2주 전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 망각하고 계신 거 아니냐는 의구심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명백한 살인 의사를 가지고 칼로 목을 찌른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 사건’이 발생한 지 보름 만에 당무에 복귀했다. 이 대표는 복귀 일성으로 ‘책임’을 강조했다. 국민들이 맡긴 책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는 것이다. 또 오는 4월에 열리는 총선을 윤석열 정권 ‘심판 선거’로 규정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를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했다. 이 대표는 자신이 주재하는 새해 첫 최고위인 만큼 ‘4‧10 총선’에 대한 생각도 내놨다. 그는 “민주당은 이 정권의 2년간 행태나 성과가 결코 국민들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 김경율 비대위원이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부조리가 있는 곳, 약자가 억울한 일을 당하는 곳에 늘 김경율이 있었다”며 김 위원의 출마를 적극 지지했다.한 위원장은 17일 서울 마포구에서 진행된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마포에 온 김에 하나만 말씀드리겠다”며 “서울 마포을 지역구에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딸 민주주의, 개딸 전체주의 운동권의 특권정치, 이재명의 개인 사당으로 변질된 안타까운 지
더불어민주당은 17일, 84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을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선거’로 규정했다. 지난 2년간의 행태나 성과가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것이다.‘피습 사건’ 후 보름 만에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께서 이 정권이 과연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주어진 권력을 제대로 행사했는지를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약 2년간의 윤석열 정권을 보면 걱정이 많다. 앞으로 이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도 걱정이고, 오히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당무에 공식 복귀했다. ‘흉기 피습’ 후 보름 만이다. 이 대표는 복귀 일성으로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후 총선 준비와 민생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52분 국회에 출근하며 “국회도 새롭고 여러분을 뵙는 것도 새롭다. 조금은 낯설기도 한 것 같고 익숙하기도 한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세상 모든 사람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통에 비한다면 제가 겪은 이런 일들은 어쩌면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며 “새해 벽두에 많은 분들이 놀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경찰 수사의 부실함을 지적하며 ‘전면 재수사’를 촉구했고, 국민의힘은 이러한 민주당의 비판을 ‘음모론’이라며 맞받았다.민주당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경찰이 피습 사건에 대한 은폐‧축소 수사를 했다'며 규탄대회를 열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규탄대회에서 피의자의 신상과 변명문 등을 공개할 것을 경찰에 요구했다.그는 “이 사건은 명백한 정치적 테러”라며 “중대 범죄자의 신상과 변명문을 공개하고, 이 사람의 모든 사회
더불어민주당은 1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해병대원 순직 사건 진상규명‧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상규명‧윤석열 정부의 언론 장악 진상규명 등에 대한 ‘4대 국정조사’를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국정조사를 실시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는 것이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이미 국회의장에게 국정조사위원 명단을 제출하는 등 국정조사 실시를 위한 준비가 다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지난해 6월 감사원의 불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원 장관은 이 대표를 ‘돌덩이’에 비유하며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다”고 강조했다.원 전 장관은 16일 인천 계양구 한 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천시가 꽉 막혀있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가야 하는 데 돌덩이 하나가 자기만 살려고 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험지 출마’ 의사를 밝혀온 원 전 장관은 그간 인천 계양을 출마 가능성이 회자돼 왔는데, 이를 공식화 한 것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16일 ‘새로운 미래(가칭)’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신당 창당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것은 민주당을 탈당한 지 5일 만이다. 향후 제3지대와의 연대도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 △당명 채택 △창당준비위원회 규약 채택 △창당준비위원장 선출 등을 할 예정이다. 그는 전날(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