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 SK텔레콤과 서울시, 행복커넥트 등이 함께한 커피 매장 다회용 컵 시범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SK텔레콤과 서울시는 24일 지난해 11월 6일부터 올해 3월 20일까지 서울시내에서 다회용 컵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컵 반납률이 1월 말 79%를 기록한 뒤 꾸준하게 70% 후반대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다회용 컵 이용은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이 보증금 1,000원을 내고 다회용 컵에 음료를 받아 매장 안팎에서 이용한 뒤 무인 다회용 컵 반납기를 통해 보증금을 환불받는 시스템
신세계푸드가 피자브랜드를 론칭하며 ‘노브랜드’ 프랜차이즈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해 실적 개선에 햄버거 가맹사업 확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푸드는 향후 HMR을 강화하는 한편 캐릭터를 활용한 지적재산권(IP)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실적 확대를 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0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PB(자체 브랜드) 외식브랜드 ‘노브랜드피자’ 대치점을 개점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피자에 대해 푸짐한 양, 뛰어난 맛의 피자를 선보인다는 목표로 개발한 아메리칸 빈티지 콘셉트의
신세계그룹이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전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부동산 종합개발 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이지스자산운용과 컨소시엄을 꾸려 IFC 인수를 위한 2차 본입찰에 참여했다. 앞서 신세계 컨소시엄은 지난 1월 진행된 1차 입찰에도 참여했던 바 있다. 거래 대상은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는 여의도 IFC 빌딩 4개동과 IFC몰로 8만5,400㎡(25만8,000평) 규모다. 매물엔 글로벌 호텔 체인인 힐튼의 최고급 브랜드 콘래드 호텔
“오늘도 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를 이 영상으로 끌고 왔다.” 이 우스갯소리는 구글의 OTT플랫폼 유튜브가 보유한 알고리즘 때문에 이용자가 자신도 모르게 새롭거나 재밌는 영상을 보게 된 것을 풍자하는 ‘인터넷 밈(Internet Meme 인터넷상에서 유행되는 용어나 패러디)’ 중 하나다. 평범한 온라인 커뮤니티 상의 농담으로 보이지만 이는 인공지능(AI)이 직접 우리의 ‘취향’까지 분석할 수 있는 경지에 올랐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다. 비단 유튜브가 아니더라도, 실제 인터넷을 사용하다보면 개인의 관심
이달 들어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내 커피가격 인상이 연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가격을 인상한 스타벅스에 이어 투썸플레이스, 탐앤탐스, 할리스도 인상대열에 합류했다. 커피빈의 경우 커피음료 가격은 유지했지만 티(차) 음료 가격을 인상했다.지난 24일 투썸플레이스는 일부 음료 가격 인상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7일부로 인상된 가격을 적용할 계획이며, 2012년 8월 이후 9년 5개월 만의 첫 인상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난 2019년 3월 커피음료를 제외한 케이크, TWG 활용 차 음료 등 40여종의 가격을 인상
이종현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 대표이사의 리더십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회사의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구원투수 격으로 지난해 11월 투입된 인사다. 커피업계의 시장 상황이 올해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영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할리스, 최근 2년간 실적 고전… 이종현 대표 돌파구책 주목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는 커피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할리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올해로 출범 24주년을 맞은 할리스는 1998년 국내 최초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으로 시작해 커피산업의 성
지난해 말을 시작으로 올 초 커피가격 인상이 연이어지고 있다. 작황 부진으로 인한 원두가격 상승이 인상의 주 요인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내에서 커피가격 인상이 연이어질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커피가격 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21일 티(차) 음료 프랜차이즈 공차코리아(이하 공차)는 전체 37개 품목 중 21종의 음료 가격을 200~300원 사이로 인상했다. 인상 음료 중에는 커피류도 포함됐다.이후 마트‧편의점 등 소매상점에서 판매되는 커피 제품에서도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제주항공, 국내선 점유율 19.5% 차지… 전년비 2.3%P 증가제주항공이 지난해 국내선에서만 645만여 명을 수송하며 국내선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국내선 수송 1위에 오른 것이다.11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포털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해 국내선에서만 총 645만9,124명(유임여객 기준)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항공의 역대 최대 실적이며, 대형항공사(FSC)를 포함한 국적항공사 중 2년 연속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또한 지난 2020년 432만5,144
스타벅스가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인상의 주 요인으로 원부재료와 함께 물류비 등 각종 비용 상승을 들었다.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타벅스)는 오는 13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스타벅스는 현재 판매중인 53종의 음료 중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등을 포함한 46종의 음료를 적게는 100원에서 많게는 400원씩 인상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카푸치노 등 음료 23종은 400원 인상한다. △카라멜 마끼아또, 돌체 라떼, 더블샷 등의 음료 15종은 300원, △프라
◇ KT&G복지재단,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 지원KT&G복지재단이 서울과 수도권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3,300여 세대에 총 6억5,000만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KT&G복지재단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 등유·연탄 등 난방연료와 도시가스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수혜자들은 내년 3월까지 세대 당 2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이외에도 KT&G 임직원 봉사단은 연탄비축이 필수인 가정을 위해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KT&G복지재단 관계자
스타벅스가 제주 지역에 이어 서울 지역에서도 일회용컵 없는 매장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스타벅스는 시범운영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대체한다. 스타벅스는 이를 통해 일회용컵을 상당량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서울‧제주지역 전 매장 일회용컵 없는 매장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스타벅스커피코리아(이하 스타벅스)는 이달 6일부터 서울 지역에서 일회용컵 없는 매장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스타벅스가 서울 지역으로 시범운영을 확대하게 된 배경엔 제주 지역에서의 성과가 있다. 지난 7
‘장사는 목’이라는 말이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상권에 자리를 잡아야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하지만 인터넷(온라인)을 통한 클릭 한 번이면 필요한 모든 것이 문 앞까지 배달되는 시대에 이 말은 구문이 된 지 오래다. 가만히 앉아서‘오는 손님’만 기다리는 영업방식은 사실상 무의미해졌다는 얘기다.‘디지털 경제’라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비즈니스 방식 역시 달라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에서는 총 5회에 걸쳐 △소상공인 인식 전환 △플랫폼 구축 △물류환경 조성 △온·오프라인 연계 △제
지난 7월 신세계푸드가 론칭한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의 제품을 활용한 식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대체육이 기존 육류와 흡사한 맛을 냈고, 근래 소비형태로 떠오른 ‘가치소비’가 더해진 결과로 보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대체육의 활용도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7월 스타벅스가 베러미트의 샌드위치용 햄 콜드컷을 활용해 출시한 ‘플랜트 햄 & 루꼴라 샌드위치’가 3개월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스타벅스의 ‘플랜트 햄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사퇴로 공석이 된 종로구 출마 여지를 남겼다. 더불어민주당에게 전략상 혼란을 주기 위한 ‘작전’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이 대표는 지난 26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종로가 대선의 러닝메이트 성격이지 않나’라는 질문에 “러닝메이트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냥 우리 당을 지지해 주시는 것”이라며 “제가 나가든 다른 사람이 나가든 비슷하다”고 말했다.앞서 이 대표는 그간 종로 출마설에 대해 줄곧 부인해 왔다. 지난달 16일 그는 한 라디
“몇년 내 스타벅스도 구독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 예상한다.”구독경제 전문가 전호겸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구독경제전략연구센터장)는 지난 27일 서울 모처에서 와 인터뷰를 시작하며 지난해 2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한 ‘스타벅스코리아’가 커피와 굿즈를 결합한 구독경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전 교수는 예상의 근거로 구독경제 도입에 있어 가장 중요한 팬덤을 바탕으로 락인(Lock-in, 고객 선점효과)이 형성돼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현재 팬덤의 연령층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곧 MZ세대가
동서식품이 때 아닌 남혐(남성혐오)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자사가 제조·유통을 담당하는 스타벅스RTD 일부 제품 홍보 이미지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상에서 게재하는 과정에서 남혐 의미를 내포한 손가락 이미지를 사용했다는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동서식품 측은 논란이 일자 게시물을 즉각 내리고 사과 입장을 밝혔으나 한동안 잡음이 불가피할 모양새다. ◇ 스타벅스RTD 일부 제품 광고 디자인에 남혐 의미가?지난 25일 스타벅스RTD 인스타그램 계정엔 ‘한여름 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은 무엇인가요’라는
모처럼 지각변동이 일어나며 흥미진진하게 진행돼오던 프로야구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전반기를 조기 마감했다. 바로 이 시기, 전반기를 정리하는데 있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스토리가 있다. 야구판에서 만나 묘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이야기다. 극명하게 희비가 엇갈린 두 사람, 그리고 두 팀과 두 그룹의 전반기를 되짚어본다.◇ 야구판 뛰어든 정용진의 ‘도발’“꿈이 현실이 되는 야구단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지난 3월, SSG 랜더스 창단식
토요타코리아는 3일부터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2022년형 캠리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사전계약을 실시하는 2022년형은 8세대 캠리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은 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었으며, △차선 추적 어시스트(LTA)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등 안전사양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가 한층 강화됐다.캠리 하이브리드 XLE 모델과 가솔린 모델은 와일드 크롬 엣지 그릴을 적용해 전면부에 약간의 포인트를 더했으며, 후면은
“스타벅스 커피 비싸니까 다른 카페 가자.”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한 뒤 근처 스타벅스로 발걸음을 옮기던 중 엄마가 한 말이다.‘스타벅스 커피=비싸다’라는 공식이 적지 않은 소비자들 머릿속에 깊숙이 자리 잡혀 있다. 특히 젊은층보다 중장년층에서 이런 선입견이 강하게 나타난다. 이런 인식의 시작은 스타벅스가 서울 서대문구 이대 앞에 1호점을 낸 1997년부터다. 당시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 가격은 2,500원이었다. 커피라 하면 주로 100~200원의 ‘자판기 커피’나 ‘믹스 커피’를 마셨던 시대였기
프로야구의 계절이 돌아온 가운데, 신세계그룹의 프로야구단인 SSG 랜더스가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구단 인수에서부터 각종 명칭, 유니폼, 마스코트 등이 연일 큰 관심을 끈 데 이어, 정용진 부회장의 야심찬 구상이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겨지게 됐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건 정용진 부회장의 행보가 ‘유통 맞수’ 롯데에 미칠 파장이다.◇ SSG 랜더스 상륙시킨 정용진신세계그룹은 지난 1월 야구단 인수 추진 소식으로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인수 대상은 인천에 연고를 둔 SK 와이번스였다. 이후 신세계그룹은 뜨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