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소규모 학교 등 상대적으로 기반이 열악한 교육 현장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에 나선다.교육부는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성인지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시도교육청별로 절차를 거쳐 양성평등교육 자체 실시가 어려운 학교(△초등학교 70개교 △중학교 25개교 △고등학교 10개교) 105개를 선정해 올해 12월 22일까지 교육을 지원한다.최근 디지털 환경이 급속하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아동‧청소년 대상 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이어 14년간 중소기업들이 요청해온 ‘납품단가 연동제’에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민주당 단독으로라도 강행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납품단가 연동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고, 여당에서도 필요성을 주장해왔다는 점에서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정부‧여당의 협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이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촉구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사실 연동제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 그리고 집권여당도 관련 법안을 제출해놓고 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외교 참사는 엎질러진 물이지만, 제발 경제 참사라도 막아보자”고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특히 경제와 민생을 강조하면서 여야의 협조를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본인의 SNS를 통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무역수지 적자, 주가 폭락, 가계부채 부담까지 국민 고통이 점점 커지고 있다. 우리 경제의 큰 위기이자 민생의 위기”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외경제 취약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의 위기 대응 의지 표명과 발 빠른 초동 조치는 국내외에 분명한 시그널이 될 것
디지털 성범죄 근절. 사건이 언론에 보도될 때마다 ‘근절’을 이야기하며 여러 대책이
“N번방이 보도됐을 때 저희는 솔직히 놀랐어요. N번방 전부터, 사실 지금도 몇 천개
지난 2020년 조주빈의 범죄가 드러나며 우리 사회는 분노했다. 이후 ‘N번방 방지법
DGK(한국영화감독조합)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벡델데이 2022’가 한국영화계 성평등에 공헌한 ‘벡델리안’ 수상자를 발표했다.벡델데이는 2020년부터 ‘벡델 테스트 7’을 기반으로 해 성평등 관점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인 10편의 한국영화를 매년 벡델초이스10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벡델리안은 벡델초이스10 선정작에 참여한 영화인 중 성평등 관점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보인 영화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감독 △작가 △제작자 △배우 부문으로 나뉜다.올해 벡델리안 감독 부문은 ‘오마주’
#지난해 8월 A씨는 인터넷으로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메신저 대화방을 통해 알몸 영상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9급 비서관이 과거 행적으로 사과문을 남기고 물러났다가 7개월여 만에 8급으로 다시 복직된 것이 알려졌다. 비서관 A씨는 곧장 자진 퇴사했으나, 안일한 민주당의 대처는 질타를 피하기 어렵게 됐다.정의당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실에서 ‘성범죄’ 문제로 사직했던 비서관을 다시 9급에서 8급으로 승진 채용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성범죄’ 사직 비서관을 다시 승진 채용하는 것이 민주당의 ‘성범죄 무관용 원칙’이냐”고 꼬집었다.브리핑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당을 다양한 목소리를 더 잘 들을 줄 아는 열린 정당, 민생을 더 잘 챙기고, 닥쳐올 위기를 더 잘 해결할 유능한 정당으로 바꾸기 위해 당 대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 했다.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청년과 서민, 중산층의 고통에 귀를 닫으면서 세 번의 선거에서 연달아 지고 말았다”면서 “그런데도 우리 민주당은 위선과 내로남불의 강을 건너지 못하고, 당을 망친 강성 팬덤과 작별할 준비도 하지 않고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 불허를 두고 “토사구팽이 맞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7일 오전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비대위원장 할 때는 표가 궁하니까 젊은 사람 선거 때 올려 놓은 거 아니냐. 그리고 우리가 ‘이 사람 우리 당 대표요’하고 국민들한테 선언했다. 그래 놓고 지금 이 사람 당원이 아니라고 하면 이게 국민들이 이해가 되겠느냐”며 이 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또 “박지현 비대위원장 당대표 출마를 막은 이 정치적 결정은 저는 잘못됐다고 본다. 옹졸한 것”이
인공지능(AI)부터 로봇, 메타버스에 이르기까지 긍정적으로만 보이는 디지털 전환 사회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은 우리 사회 전반에 빠르게 진행 중이다. 이와 동시에 AI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 추구해야할 방향성인 ‘AI윤리’에 대한 중요성도 점차 커져가는 추세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와 AI전문매체 ‘더에이아이(THE AI)’는 1일 서울특별시청시민청에서 AI윤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증진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인 ‘제 1회 Human x AI Forum-딥페이크, 디지털휴먼, 그리고 윤리’를 개최했다. IAAE 사단법인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한 당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가 연기된 가운데 당에 후폭풍이 거세다. 당 안팎에선 이번 징계 심의 자체가 부적절했다는 비판 여론도 적지 않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이 대표 역시 반격 자세를 취하며 당내 갈등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당 윤리위원회는 전날(22일)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심의를 내달 7일로 연기했다. 이 대표의 소명 과정을 거친 뒤 최종적으로 판단한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이는 곧 당내 혼란을 더하는 꼴이 됐다. 이번 사안이 표면에 드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집중 조명했다. 30일 블룸버그는 ‘26세 성범죄 투사가 한국 정치에 뛰어들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박 위원장이 “권력형 성범죄, 여성에 대한 폭력, 윤석열 대통령의 젠더 정책에 분노한 한국 여성 수백만 명의 ‘길잡이별’이 됐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이날 박 위원장에 대해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은 졌지만 박 위원장은 최고위급 국가 정치인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하고 박 위원장이 ‘N번방 사건’을 파헤친 활동가에서 대선 기간 이재명 후보의 선거 참모를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선대위원장을 향한 민주당 지지자들의 공세가 점차 격화되고 있다. 최근 당 내 성비위 사건에 빠르고 확실한 대처를 응원하는 입장과 ‘내부 총질’이라며 사죄하라는 입장으로 나뉜 것이다.앞서 민주당은 16일 의원총회에서 박완주 의원에 대한 제명 건을 의결했다.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성비위 사건으로 제명이라는 징계를 결정했고, 만장일치로 제명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은 한달 여 사이에 최강욱 의원의 ‘짤짤이’ 발언과 김원이 의원의 ‘2차 가해’ 논란, 그리고 박완주 의원의 ‘성비위’ 사건이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당내 성 비위 사건들 대처와 관련해 ‘문자 폭탄’을 받고 있다면서도 “우리 당에 접수된 성범죄들은 모두 지방선거와 관계없이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20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박완주 의원의 성비위 사건에 대한 질문에 “매번 인터뷰를 할 때마다 이 문제를 물어보시는데 그러면 저는 정직하게 대답을 해야 하고 또 그러면 저에게 ‘내부 총질 그만해라’, ‘박지현 사퇴해라’ 이런 문자폭탄이 쏟아진다”며 “괴롭긴 하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서지현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부장검사가 사직 의사를 밝힌 데 대해 “한동훈 법무장관 임명 강행과 함께 눈엣가시 같은 정의로운 검사들을 숙청하고, 검찰독재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라고 비판했다.박 비대위원장은 18일 본인의 SNS를 통해 “법무부 ‘디지털성범죄 대응TF’를 주도하던 서지현 검사께서 모욕적으로 원대 복귀 통보를 받고 사직 하셨다”며 “여가부 폐지와 남녀 갈라치기로 집권한 윤석열 정부에서는 디지털 성범죄도 관심 없다는 경고”라고 해석했다.그러면서 “하지만 우리는 멈
정의당에서 청년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강민진 전 청년정의당 대표가 16일 “당내 인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강 전 대표는 이날 본인의 SNS를 통해 “지난해 11월 모 광역시도당 위원장이 제 허벅지에 신체접촉을 했다”며 “잊어보려고 해봤지만 불쾌한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웠다”고 했다.강 전 대표는 “당시 충격으로 자살을 결심했다가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하는 등 이미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었고, 성폭력은 저를 벼랑 너머로 밀어버리는 행위였다”고 호소했다.이어 “이 일을 대선 선대위 회의 당시 여영국 대표
더불어민주당이 성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박완주(3선·충남 천안을) 의원의 제명을 의결했다.민주당은 16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박 의원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당법에 따르면 정당 소속 국회의원을 당에서 제명하려면 소속된 정당 의총에서 재적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이날 의총에서 일부 의원들이 “박 의원에게 제대로 된 소명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며 우려를 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표결은 하지 않았다”며 “일부 절차에 대한 이의제기는 있었지만 최종 가결에는 반대하지 않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