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모바일 음원서비스 앱 ‘카카오뮤직’이 고객들의 반발에 직면했다. 핵심기능을 사실상 유료로 전환해 고객들을 기만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 카카오뮤직은 저작권자들의 요구에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또 불가피하게 유료로 전환됐기에 보상책 제시도 어렵다고 전했다.카카오뮤직은 지난 2013년 벅스와 카카오가 손잡고 선보인 음원서비스다. 당초 카카오 사내조직에서 시작됐지만, 카카오가 ‘멜론’ 운영업체 로엔엔터테인먼트(현 카카오M)를 인수한 뒤 통합차원에서 로엔으로 사업을 이관했다.특징은 소셜과 음악을 결합했다는 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리니지M의 독주가 지속되는 가운데, 차순위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다.19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게임부문 매출 1위로 여전히 왕좌에 올랐다. 리니지M의 이 같은 기록은 지난해 7월 이후 340일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국내 1세대 온라인 MMORPG 리니지1을 바탕으로 제작된 만큼, 충성유저들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반면 2위부터는 어느 정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우선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신작들 공세에 밀려났다가 2위 자리를 탈환했다. 검은사막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기존 강자를 위협하는 신작들의 출현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 모처럼 활기가 감돌지만, 일각에선 여전히 석연치 않은 시선을 보낸다. 새로 나온 게임 역시 지갑을 많이 열수록 강해지는 ‘페이투윈’(Pay to Win)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이달 4일 출시한 웹젠의 뮤오리진2와 넥슨의 카이저가 게임부문 매출순위 5위권에 입성했다. 이날 기준 뮤오리진2는 리니지2레볼루션과 검은사막 모바일을 제치며 2위에 올라섰고, 카이저는 5위를 기록 중이다.오랜 기간 선두를 차지했던 리니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신작 모바일 MMORPG들이 매서운 공세를 펼치고 있다. 뮤오리진2는 출시 4일 만에 터줏대감인 리니지형제와 검은사막 모바일을 위협 중이며, 넥슨의 카이저도 상승기류에 올라섰다.8일 국내 앱스토어에 따르면 웹젠의 뮤오리진2는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순위 4위를 기록 중이다. 또 애플 iOS 앱스토어에선 검은사막 모바일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지난 4일 출시 이후 4일 만으로, 장시간 상위권을 차지하던 리니지 형제와 검은사막 모바일을 위협하는 모양새다.같은 날 출시된 넥슨의 카이저도 순항 중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근 모바일게임 듀랑고를 바탕으로 제작된 예능 ‘두니아’가 방영을 시작하면서 듀랑고도 재차 주목 받고 있다. 실시간검색 순위까지 오르며 복귀유저들도 조금씩 생겨난 것. 출시 초와 달리 부진한 성적을 보이는 듀랑고가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예능 두니아 방영에 실검 오른 ‘듀랑고’올해 초 출시된 넥슨의 모바일게임 듀랑고는 개발에만 6년이 걸린 샌드박스 형태의 게임이다. ‘공룡이 사는 세계에 불시착한 현대인들의 생존’이란 독특한 코드로 많은 주목을 받았고, 다운로드 500만 건을 돌파했다. 또 과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컴투스의 전략 모바일게임 ‘체인스트라이크’가 어느덧 출시 2달을 맞이했다. 매출 성적은 그리 좋지 않지만, 차별화 된 게임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컴투스는 꾸준한 업데이트 등을 통해 장기흥행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체스’ 요소 가미한 전략 RPG 체인스트라이크체인스트라이크를 처음 플레이하면서 느낀 건 톡특함이었다. 게임 시작 10여초 만에 오프닝영상이 끝나고 튜토리얼 모드가 시작된 것. 이는 체인스트라이크가 기존 게임과 전혀 다른 전투시스템을 지닌 만큼, 좀더 빨리 적용토록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실제 체인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근 해외 업체 게임들의 국내 모바일 시장 공습이 매섭다.23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게임부문 매출 10위권에서 국내 업체들이 제작한 게임은 절반에 불과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최상위권에선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매출 1, 2위를 지켰다. 다만 소녀전선 3위, 라그나로크M 4위, 삼국지M 5위 등 중국제작사들의 게임이 뒤를 이었다.또 6위부터 8위까진 넷마블이 제작한 게임 의 리니지2레볼루션, 마블퓨처파이트, 모두의마블이 위치했다. 그러나 9위 반다이남코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오는 6월 출시 1주년을 맞는 리니지M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국내 최대 사전예약 타이틀을 얻으며 엔씨소프트의 실적향상을 이끌었지만, 리니지1의 향수에만 의존했다는 평가도 받는 것. 엔씨소프트는 리뉴얼을 통해 원작을 뛰어 넘고, 리니지M만의 IP(지식재산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15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리니지M 1주년 기념행사에선 리니지M의 성과 및 향후 계획이 공개됐다. 리니지M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올린만큼, 이날 행사엔 수많은 취재진들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블루홀 개발자회사 펍지주식회사(이하 펍지)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정식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펍지는 오는 16일 10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삼성 갤럭시앱스,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을 배포한다고 밝혔다.배그 모바일은 중국 텐센트가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IP(지적재산권)를 바탕으로 제작한 모바일 게임이다. 글로벌 흥행대작 '배틀그라운드'의 콘텐츠를 모바일로 완벽히 구현했다는 게 펍지의 설명이다.펍지는 “PC 버전과 동일한 게임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니팡 시리즈’ 제작사 선데이토즈가 ‘위베어베어스 더퍼즐’ 출시효과로 매출 회복세를 보였다.선데이토즈는 11일 1분기 매출 205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1%, 57% 감소한 수치지만,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19%, 304% 올랐다.이는 모바일 퍼즐게임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의 매출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올해 1월 출시된 위베어베어스 더퍼즐은 애니팡처럼 폭발적인 반응은 없지만, 유저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구글플레이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겜프스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브라운더스트’의 매출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최근 10위까지 올랐지만, 수 일만에 20위권으로 밀려난 것. 1주년 기념 업데이트로 매출이 반짝 상승했지만, 중하위권 게임시장의 경쟁심화 탓에 밀려난 모양새다.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마켓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브라운더스트의 매출순위(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는 지난 20일 83위에서 44위로 껑충 뛰었다. 이후 21일 28위, 23일 17위에 이어 25일 10위까지 올랐다.한동안 50~70위권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한 중국 개발사의 게임광고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다. 여성의 상품화를 넘어 장난감 다루듯 표현했다는 이유에서다. 소관부서인 게임물관리위원회는 모니터링을 거쳐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이달 1일 출시된 모바일 게임 ‘왕이 되는 자’는 중국 CHUANG COOL ENTERTAINMENT 사가 제작한 게임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선 이 게임을 ‘서민에서 왕까지 최초의 궁정권력쟁탈 SRPG’로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외부 채널에선 여성을 사고 팔수 있다거나, 노골적인 성적표현을 사용해 물의를 빚고 있다.◇ ‘국내 최초
현대카드가 외화송금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현대카드(대표 정태영)SMS ‘디지털 현대카드’의 일곱 번째 서비스인 ‘현대카드 해외송금’을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 2015년, 현대카드는 ‘디지털 현대카드’ 프로젝트를 선언하고 고객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보안성을 강화한 서비스인 ‘락(Lock)’, ‘리밋(Limit)’으로 시작해, 최근에는 챗봇 서비스인 ‘현대카드 버디’까지 선보이며 디지털 혁신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에는 디지털 현대카드의 일곱 번째 서비스, ‘현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1인 개발사 아크 게임 스튜디오의 첫 작품이 금주의 ‘추천게임’으로 선정돼 관심이 집중된다. 그간 개발에 쏟아 부은 1만3,000시간이 헛되지 않은 모습이다.7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모바일 액션퍼즐 ‘좀비스위퍼’가 금주의 추천게임에 올라왔다.좀비스위퍼는 아크게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지난달부터 서비스 중인 게임으로, 2015년 게임창조오디션 2위와 2017년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TOP3, 19회 게임인재단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하지만 그보다 눈길을 끄는 건 아크게임 스튜디오가 1인 개발사라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음식 배달용 모바일 앱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배달의민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소비자 선택의 주요기준인 ‘댓글’ 관리에 노력한 덕분으로 해석된다.4일 글로벌 모바일앱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의 ‘식음료 카테고리’에서 음식배달 앱들이 월간 실사용자 수에서 상위권에 포진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배달의 민족’과 ‘배달요기요’가 1~2위에 올랐고, ‘배달통’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3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좀 더 편안한 장소에서 원하는 음식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 게임업체들의 약진이 심상치 않다. 과거 양산형 게임 대국이란 시선을 받았지만, 어느덧 국내 게임시장에도 이질감 없이 침투한 상태다. 업계에선 막대한 자본과 인력을 통해 빠른 속도로 수준을 올렸다는 해석이다.2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이날 기준 매출 10위까지의 모바일 게임 중 중국업체의 개발게임은 4개로 집계됐다.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이펀컴퍼니의 삼국지M과 XD글로벌의 벽람항로, 그리고 국내 게임사의 IP를 활용했지만 개발은 중국 업체가 맡은 라그나로크M, 드래곤네스트M 등이다.이는 수년 전과 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액토즈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드래곤네스트M이 드디어 출시됐다. 동화풍의 그래픽과 더불어 모바일용으론 보기 드문 MORPG 장르라는 점에서 초기 반응은 나쁘지 않다. 다만 원작을 접했던 유저들 사이에선 그래픽이 너무 하향됐다는 불만이 나온다.◇ 드래곤네스트M, 원작과 다른 점은?카카오게임즈와 액토즈소프트가 지난 27일 공동 퍼블리싱한 드래곤네스트M은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온라인PC게임 ‘드래곤네스트’를 원작으로 한 게임이다.출시 하루가 지난 28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5위, 애플 다운로드 1위에 오르며 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검은사막M, 라그나로크M 등 신규 모바일 게임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리니지 형제’의 독주체제에 균열이 커지고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무기로 삼은 게임들이 시장에서 약진하는 모양새다.23일 기준 구글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게임에서 매출 1~2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차지했다.리니지M의 선두자리 유지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지만, 검은사막 모바일의 선전이 눈에 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이달 2일 리니지2레볼루션을 밀어내고 매출 2위에 오른 뒤, 20일 이상 순위를 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출시 초 돌풍을 일으킨 넥슨 ‘야생의 땅:듀랑고’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매출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반복적인 콘텐츠 등으로 다수의 유저가 이탈한 탓으로 보인다. 다만 업계 일각에선 듀랑고가 기존 게임과 다른 특색을 지닌 만큼, 매출순위로만 실패를 언급하는 건 무리라는 지적이다.20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듀랑고는 이날 기준 게임부문 매출순위 72위에 위치했다. 출시 전 사전예약 250만명을 기록했고, 론칭 4일째인 지난 1월 29일 매출순위 5위까지 올랐지만 두 달도 안 돼 하락한 모습이다.주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인기 SNS인 인스타그램이 타인의 게시글을 공유하는 ‘리그램(Regram)’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아직 전면 도입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결국 적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이 소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명 ‘리그램’으로, 다른 사람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과 게시물을 자신의 계정으로 가져오면서 주석을 달수 있는 기능이다.물론 현재도 ‘리그램’이 가능하다. 그러나 외부 앱을 별도로 설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