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검수완박 저지’ 발언에 대해 “그런 표현 자체가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공개된 손석희 전 JTBC 앵커와의 특별대담 ‘대담-문재인 5년’에서 ‘검수완박을 반드시 막겠다’는 한 후보자의 과거 발언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번 대담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에 걸쳐 청와대 경내에서 촬영됐다. 한 후보자는 지난 13일 윤석열 당선인으로부터 법무부 장관 후보 지명 직후 “이런 법안 처리 시도는 반드시 저지돼야
배우 김지원이 몰입도 높은 열연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서다. 김지원은 호평 속에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에서 무채색 인생으로부터 해방을 원하는 여자 염미정 역을 맡아,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다. 타고나길 내향적인 염미정은 온 우주에 혼자 남은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인생을 숙제처럼 여기는 인물이다. 말수가 적지만 눈빛과 울림 있는 목소리로 자신의 마음을 전달한다. 김지원은 이러한 염미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특
경기지사 후보군이 서서히 추려지면서 경기도가 6·1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이 경선에서 맞붙게 될 것으로 보이며, 더불어민주당은 김동연 전 장관, 안민석 의원, 조정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 등이 참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당 모두 경선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 김은혜, 유승민 막아세울까경기지사는 ‘대권 후보의 무덤’이라는 징크스가 있지만, 일단 서울보다 많은 1,356만명의 도민을 이끄는 광역단체장이라는 점에서 유력 정치인들의 눈길을 끄는 자리다.
믿고 보는 배우 신하균이 돌아온다. 정신과 의사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관객을 매료할 전망이다. 영화 ‘앵커’(감독 정지연)를 통해서다. 영화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 분)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녀에게 벌어진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신선한 스토리와 강렬한 서스펜스로 긴장감을 선사하며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하균은 세라에게 직접 전화를 건 제보자의 정신과 주치의 인호를 연기한다. 최면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배우 이태환이 ‘인간 리트리버’를 떠올리게 하는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서른, 아홉’을 통해서다. 이태환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서른, 아홉’에서 중식당 ‘차이나타운’ 사장 겸 셰프 박현준으로 분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극 중 모태솔로 장주희(김지현 분)의 연애 세포를 자극,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극의 풍성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현준은 시한부라는 정찬영(전미도 분)의 비밀을 알게 된 주희의 옆에서 술 한 잔 기울이며 묵묵히 이야기를 들어주기도 하고, 진상 손님 때문에 퇴사하게 된
끝까지 혼전을 거듭하던 20대 대통령 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와 JTBC 출구조사 결과 모두 초박빙으로 예측됐다. 9일 오후 7시 30분 기준 77.0%의 유권자가 투표를 했으나, 사전투표율이 36.93%였기 때문에 출구조사와 실제 대선 결과는 달라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KBS, MBC, SBS가 공동으로 발표한 20대 대선 출구조사 예측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7.8%,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8.4%를 얻을 것으로 나타났다. (95% 신뢰수준에서 ±0.8%의 오차범위) JTBC가 발표한 출구조
출구조사 결과를 받아 본 국민의힘의 분위기는 혼돈 그 자체였다. 당초 10%p 안팎 승리를 자신했으나 두 개의 출구조사 결과 ‘초박빙’ 양상이 나타나면서다. 당은 일단 실제 개표 상황을 지켜보자는 분위기다.9일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은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당초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오후 6시경부터 속속 자리를 채운 선대본 관계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역력했다. 오후 7시 경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해 권영세 선대본부장 등 당내 주요 인사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출구 조사가 발표된 직후 더불어민주당에서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왔다.9일 방송3사(KBS, MBC, SBS)가 발표한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47.8%)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48.4%)가 0.6%p 차이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로 실시된 JTBC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8.4%, 윤 후보가 47.7%를 기록했다. 득표차는 0.7%p였다.출구조사 발표 직후 민주당 개표상황실은 “가자” 하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의원들
제20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48.4%)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47.7%)가 0.7%p 차로 초경합인 것으로 조사됐다.9일 오후 JTBC는 전국 투표율을 평균 75.5%로 공개하며 이와 같은 결과를 전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는 ±0.5%였다.시도별로는 이 후보가 경기(51.9%), 인천(49.6%), 광주(86.5%) 등에서 우세했고, 윤 후보는 서울(51.2%), 대전‧충청(48.2%), 대구‧경북(71.8%), 부산‧경남(58.2%) 등에서 우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11년 부산은행 대출 사건 때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화천대유 김만배 씨의 녹취록이 공개됐고, 지난해 11월 남욱 변호사가 검찰 조사에서 진술한 부분과 일치해 큰 논란이 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본인의 SNS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면서 “적반하장 후안무치의 이 생생한 현실을 널리 알려달라”고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 측에서는 “명백한 허위”라고 맞섰다.뉴스타파는 6일 김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지난해 9월 15일 나눈 대화 녹취록과 당시 김씨가 신씨에게 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사랑과 멜로를 다른 방식으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준 작품이다. 그래서 지금의 도전과 이 작품이 더욱 소중하다.”배우 연우진은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감독 장철수)가 세상의 빛을 보기까지 약 8년의 시간을 기다렸다. 2014년 처음 캐스팅 제안을 받고 함께 하기로 결정했지만 제작이 무산됐고, 여러 우여곡절 끝에 2020년 크랭크인,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오래 기다린 만큼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연우진에게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았다. 그동안 보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내 대선후보 경선 당시 실체가 불분명한 업체와 계약을 맺고 경호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터무니없는 이야기다. 경호가 아니고 인력지원을 받았다고 한다. 지금도 경호인력은 별로 없다”고 선을 그었다.이 후보는 23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JTBC가 보도한 내용에 대해 한 말씀해달라’는 질문을 듣고 이와 같이 답했다.그는 본인의 옆집에 마련된 GH 직원 합숙소에 대한 의혹과 연관지어서 “이것은 마치 저희 집과 옆집이 통로를 뚫어놓고 뭘 했다는 것 같은 (터
“서른아홉을 앞둔, 지금이 서른아홉인 혹은 지나온 모든 이들이 공감할 따뜻한 이야기.”16일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연출 김상호, 극본 유영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연출자 김상호 감독과 배우 손예진‧전미도‧김지현‧연우진‧이무생‧이태환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고등학교 2학년 어느
배우 이태환이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열 일’ 행보를 이어간다.이태환은 먼저 국내 최초 탁구 예능프로그램 tvN ‘올 탁구나!’에서 치열한 오디션 끝에 은지원의 ‘퐁당퐁당’팀 멤버로 최종 선발됐다. 지난 오디션에서 탁구를 배운지 얼마 안 된 탁구 새내기임에도 가벼운 몸놀림과 부드러운 스윙, 고도의 집중력까지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유승민 감독에게 출연자 중 유일하게 인정하는 정석의 자세까지 갖췄다는 평을 받아 이목을 끌었다. 평소 다양한 운동을 섭렵하며 탁월한 운동신경을 보여준 이태환이기에 ‘올 탁
기상청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오피스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이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색다른 소재를 앞세워 새로운 재미를 예고, 기대를 모은다. 배우 박민영과 송강의 만남 역시 기대 포인트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연출 차영훈, 극본 선영)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차영훈 감독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2019)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4자 합동토론회가 오는 11일 개최된다.한국기자협회는 종합편성채널 4개사(MBN·JTBC·채널A·TV조선)와 보도전문채널(연합뉴스TV·YTN 이상 한글 가나다 순) 2개사 등 6개 방송사 공동 주관으로 대선 후보 합동토론회를 11일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이상 소속 정당 의석수 순) 4명이 참여한다. 토론 시간은 11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이며, 사회자는 한국기자협회와 6개사가 협의를 통해
유명 셰프 정창욱이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KBS는 지난 21일 “정창욱이 동료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창욱은 지난해 8월 개인 방송 촬영을 위해 찾은 미국 하와이에서 술자리에 동석한 이들을 폭행,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4일 당시 사건의 구체적 정황이 담긴 연예매체 의 보도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는 피해자들의 증언을 소개하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기사에는 정창욱이 피해자들을 향해 칼을 들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단독 팬미팅 ‘JUNHO THE MOMENT’(준호 더 모먼트)를 성공리에 마치고,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이준호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오프라인 단독 팬미팅 ‘JUNHO THE MOMENT’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23일 행사는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됐다. 이번 팬미팅은 2018년 10월 첫 단독 팬미팅 ‘THE SPECIAL DAY [잊을 수 없는 날]’ 이후 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정식 요청이 있다면 ‘대장동 의혹’에 한정한 양자 토론 제안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3일 밤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은 대장동 이슈에 한정해 양자 토론을 제안할 생각이 있어 보인다’는 질문에 “그렇게 비상식적인 제안을 했을까 (의심을) 했다”며 “상식 밖의 일이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무엇을 하더라도 받을 생각”이라고 답했다.그러면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100% 개발 이익을 환수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는 20일 오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김동훈 기자협회장을 비롯해 박록삼 부회장(서울신문), 임소라 부회장(jtbc), 김용만 총괄본부장 등 한국기자협회 임원진은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김동훈 회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특히 불우한 이웃들은 더 힘들 것”이라며 “이렇게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기자들이 먼저 나서는 것이 언론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