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이재명 경기지사가 네거티브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지사 측이 네거티브 공방을 자제하겠다고 밝힌 이유는 여권 ‘1강 구도’를 굳혔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캠프 간 설전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 이재명, ‘대세’ 지위 회복 자신감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실시해 9일 발표된 범진보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 31.4%,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19.8%로 각각 조사됐다. 이 지사는 지난 주 대비 1.0%p 상승했고, 이 전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부산·울산·경남(부울경·PK) 민심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중도 하차로 PK 지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는 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려면 전략지역인 PK 지역 민심 확보는 필수다.이에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달 29일 부산을 찾아 가덕도 신공항특위 첫 회의를 진행하고 공항 부지를 둘러보는 등 PK 민심 보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국민의힘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자신들의 텃밭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율이 5개월 만에 처음으로 20% 밑으로 떨어졌다. 연이은 말실수 논란이 지지율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19%로 조사됐다. 지난 3월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이후 10%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퇴 이후 잠행이 길어지며 부침을 겪을 때에도 20% 선은 무너지지 않았다. 윤 전 총장에게 이번 결과가 뼈아플 수밖에 없는 이유다.각종 ‘구설’에 올랐던 것이 지지율 하락의 직접적 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짜장‧비빔라면에 함유된 나트륨·포화지방이 일일 기준치의 절반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개의 라면을 한 끼에 먹을 경우 일일 기준치를 넘어서는 양이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짜장라면 8개 제품, 비빔라면 7개 제품 등 총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정성 △품질 및 특성(영양성분, 맛·면 특성) △표시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평가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짜장 라면 평가 대상은 △농심 올리브짜파게티 △팔도 일품삼선짜장 △오뚜기 진짜장 △삼양식품 짜짜로니 △GS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를 향해 건설사들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미 불붙은 고급화 경쟁으로 인해 누가 시공사로 선정되더라도 북가좌6구역은 최고급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지는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일대로, 정비구역면적만 10만4,656㎡에 달한다. 지난 2014년 5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작년 2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그리고 해당 지역을 두고 DL이앤씨와 롯데건설이 격돌한다. DL이앤씨는 특화 브랜드 ‘드레브372’를,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제안하며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범야권 대선 판도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평가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행보와는 달리 먼저 국민의힘 울타리에 들어왔다는 점에서 윤 전 총장의 ‘아성’에 균열을 줄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최 전 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입당식을 가졌다. 최 전 원장은 이 자리에서 “정당에 들어가 함께 정치를 변화시키는 주체가 돼야 한다는 것이 바른 생각이라고 판단했다”며 입당 이유를 밝혔다.최 전 원장의 입당은 ‘전격’ 그 자체였다. 그
인천 계양구에 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가 찾아온다.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은 계양 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인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을 다음 달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39~84㎡ 총 2,371세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812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이 들어서는 계양구 일대에는 현재 재개발·재건축, 지구단위계획 등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사업 완료 시 총 1만 1,000여 세대의 대규모
더불어민주당 대선 레이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선두를 달리며 1강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치권에선 이 지사가 대세론을 형성했다는 평가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이 지사의 지지율은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현재 20%대 박스권에 갇혀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4·15 총선 직후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와의 ‘종로 대첩’ 승리로 바람을 타면서 40%대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이낙연 대세론’이라는 평가가 이어졌었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7~8일 실시한 차기 대선후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디젤자동차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수입차 업계 4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폭스바겐은 디젤 엔진을 고집하고 있다. 폭스바겐이 한국시장에 판매 중인 모델은 총 6종이며, 이 중 5종이 디젤 차종이다. 이러한 폭스바겐의 5월 판매실적에서는 디젤 모델의 판매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대신 가솔린 모델 ‘제타’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가솔린 모델 수요를 입증했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입차 판매실적 가운데 폭스바겐은 한국 시장에서 총 1,358대를 판매
한국 의료계에서 입원 병동 간호사의 일반적 근무 형태인 3교대 근무가 더 이상 표준이 아닌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삼성서울병원은 간호사의 오랜 고민이자 주요 퇴직 원인으로 지적되던 ‘획일적 3교대 근무제도’를 탈피해 간호사 개인의 선호와 환자 치료 여건 등을 종합, 4가지 근무형태 중 하나를 자율적으로 매월 선택하는 유연근무제를 본격 도입해 시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간호사 유연근무제를 시행중인 병동은 86%(전체 56개 병동 중 48개 병동)에 이른다.유연근무제 본격 시행에 앞서 6개월간
휠라홀딩스의 주가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선 가운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선 올 2분기에는 골프시즌 효과가 반영돼 매출이 크게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 아쿠쉬네트 선전에 깜짝 실적… 주가도 탄력 받을까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휠라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0.34% 오른 5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한동안 4만원대 선을 벗어나지 못했던 휠라홀딩스의 주가는 지난달 중순 5만원대
DL이앤씨는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8개동, 523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 412가구 △114㎡ 111가구로 전 세대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진다.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은 DL이앤씨가 서산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 전 세대 중대형 평형 …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자랑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은 지방 분양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114㎡의 중대형으로만 구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비드라마 TV 화제성은 물론,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겹경사를 맞았다.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는 5월 3주 비드라마 전체 1위,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 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또 ‘한국갤럽’이 5월 18일과 20일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 보는 TV 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 응답), ‘놀면 뭐하니?’가 선호도 7.7%로 2021년 5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대산업개발)이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군산시 지곡동 일원에 들어서며 입지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교육 여건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은파호수공원(257만여㎡ 규모)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산책 등 여가 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새들공원 △수송근린공원 △점방산 △장계산 △월명산 등이 위치하고 있어 녹지 환경도 풍부한 편이다.단지 인근에는 지곡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동원중학교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
배달앱 업계 후발주자 쿠팡이츠가 불 지핀 단건배달 경쟁에 배달의민족은 물론 위메프오까지 가세하면서 이미 ‘귀한 몸’이 된 라이더들의 가치가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주문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17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8.6% 급증했다. 해당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7년과 비교하면 불과 3년 만에 6.4배 성장한 것이다.또한 2021 배달서비스리포트 조사결과(조사대상 국내 거주 20~59세 1,500명, 조사 기간 2021년 4월 18~19일) 1년 전과 비교해 배달
컴투스가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서머너즈 워를 기반으로 하는 차기작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을 출시했다. 출시 전부터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이용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올해의 대형 모바일 게임 중 하나다.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은 지난달 29일 글로벌 게임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출시 전 컴투스는 대만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타이베이 게임쇼’에서 정식으로 소개하며 출시 소식을 알렸고 글로벌 사전 예약자수는 5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전세계 이용자들의 기대를 샀다.출시 이후에는 다시 한 번 장기
한화건설은 오는 6월 중부 내륙의 신(新)주거중심인 충주 기업 도시(공동4-1블록)에 ‘한화 포레나 서충주’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충주 기업 도시는 많은 기업들이 입주 및 유치가 예정돼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충주 기업 도시에는 △포스코ICT △롯데칠성 △현대모비스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입주(계획)돼 있다. 또 △인근 충주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계획) △비즈코어산업단지(계획) △드림파크산업단지(계획) △법현산업단지(계획) 등 총 7개의 산단이 갖춰져 있다. 한화건설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레이스가 사실상 막이 오르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리는 이낙연 전 대표도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돌입했다.이 전 대표는 민주당이 4·7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하면서 궁지에 몰렸었다. 이 전 대표가 당대표로서 공천 작업을 진두지휘했다는 점에서 책임론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가 재보선 참패에 대해 책임지는 차원에서 대선에 불출마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었다. 또 본선 경쟁력에 대해 의문을 표출하는 목소리도 분출됐다.그러나 이 전 대표는 이 같은 시선을 뒤로하고 대선 조직을 출범시키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