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자동차 가운데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판매 증가율이 돋보인다. 지난해 일본차의 판매대수는 증가율은 국가별 수입차 집계에서 1위를 기록했다. 판매대수도 독일 브랜드 판매량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그러나 일본차 브랜드 가운데 혼다는 홀로 판매량이 감소세를 기록했으며, 한국 진출 이래 최저 성적을 기록하며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지난해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총 판매대수는 전년(2022년) 대비 38% 늘어난 2만3,441대를 기록했다.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와 미국차는 각각 판매량이 -5.9%, -33.5% 줄어
혼다코리아(이하 혼다)가 지난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판매 대수 증감율만 놓고 보면 전년(2022년) 대비 약 56% 감소했다. 이는 수입자동차 업계의 전체 실적 가운데 전년 대비 ‘감소율 1위’에 달하는 실적이다. 뿐만 아니라 혼다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역대 최저 판매 실적을 경신한 만큼 쇄신이 필요한 대목이라는 평가가 이어진다.혼다의 지난해 판매대수는 1,385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2022년) 대비 55.9% 감소한 실적으로, 동종 업계의 판매량 감소율 기준 1위다. 혼다는 앞서 2022년
혼다코리아가 올해 완전변경(풀체인지) 신차를 줄줄이 투입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럼에도 판매량은 여전히 월 100대 내외 수준을 기록하며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혼다코리아가 신차를 투입했음에도 반등하지 못하는 이유로 ‘가격 정책 실패’를 꼽는다.과거 혼다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 ‘1만대 클럽(연간 판매 1만대)’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잠재력이 있던 자동차 브랜드였다. 2017년에는 1만299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어 2019년에도 상반기까지 5,684대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
혼다코리아가 하반기 다양한 신차를 국내 시장에 투입하면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혼다 라인업을 살펴보면 사이즈가 ‘큰 차’는 전부 하이브리드(HEV) 파워트레인이 없고 일반 내연기관 엔진만 탑재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혼다가 현재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인 모델은 △올 뉴 CR-V 터보 △오딧세이 2종이 있으며, 이번달 말 올 뉴 파일럿을 시작으로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델은 △올 뉴 CR-V HEV △올 뉴 어코드 터보 △올 뉴 어코드 HEV 등이 있다.이 가운데 HEV 파워트
혼다코리아가 2022년 회계연도(제22기, 2022년 4월∼2023년 3월) 국내 영업 실적이 전기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폭락하는 등 역성장을 기록했다. 앞서 2020년 회계연도(제20기) 당시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2021년 회계연도(제21기)에도 성장세를 기록한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다.혼다코리아는 지난달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2년 회계연도(이하 당기)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혼다코리아의 당기 실적은 △매출 3,217억원 △영업이익 87억원 △순이익 25억원 등을 기록했다. 전기 대
혼다코리아(이하 혼다)가 올해 새롭게 출시하는 모델부터 전부 정찰제 판매를 시행한다. 최근 수입차 업계의 들쭉날쭉한 할인 정책과 관련해 비판 여론이 지속되는 가운데 혼다의 정찰제 정책은 긍정적인 평이 주를 이룬다.혼다는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이고 신뢰도를 높여 최근 부진한 자동차 부문 판매 실적을 반등시키려는 게 최종 목표로 분석된다. 다만 혼다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차량 라인업이 빈약해 단순 정찰제만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수입 승용차 등
혼다코리아가 올해부터 신차 온라인 판매 및 정찰제(One Price)를 도입하고 재도약을 목표로 삼았다. 혼다코리아는 ‘소비자 편의’를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우려의 시선이 존재한다. 특히 ‘정찰제’의 경우, 동일한 판매가격을 제시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소비자들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오히려 줄어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 수입차 정찰제, 소비자 불편 해소… ‘가격인상’ ‘소비자 피해’ 없어야 최근 국내 수
혼다코리아가 올해도 자동차부문에서의 판매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일본 불매운동에서 시작된 부진의 터널이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에 앞서 한국 시장에서 발을 뺀 닛산의 뒤를 따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시선 또한 계속되고 있다.◇ 부진 거듭하는 자동차 판매… 철수 가능성은 낮아273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신규 등록대수 집계를 통해 확인된 혼다의 지난달 판매실적이다. 혼다는 지난 9월에 이어 10월에도 월간 판매실적이 300대를 넘지 못했다. 10월까지 누적 판매실적은 2,813대다. 지난해
혼다 파일럿 모델이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단 10대만 판매되면서 대중적인 차량 가운데 가장 적게 판매된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에 파일럿보다 적은 판매대수를 기록한 모델은 국내 공식 판매 전 전시차량으로 선(先) 등록된 차량이거나 억대를 호가하는 럭셔리카 또는 스포츠카, 단종 모델 및 모델 체인지 전 재고 판매분, 특정 모델의 파생형 등이다.사실상 혼다 파일럿이 상반기 수입차 판매 꼴찌인 셈이다. 혼다 파일럿은 올해 1분기 10대를 판매한 후 2분기부터 단 한 대도 판매되지 않았다. 혼다는
혼다코리아가 2020년 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기준 국내 영업 실적을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2021년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까지 연이어 성장세를 기록했다. 혼다코리아의 실적 성장에는 차량 판매 실적 개선도 있지만 이륜차(오토바이) 사업이 꾸준히 성장한 것이 주효했다.혼다코리아는 지난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1년 회계연도(이하 당기)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혼다코리아의 당기 실적은 △매출 3,887억원 △영업이익 339억원 △당기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일본차 브랜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혼다의 실적 개선이 요원한 모습이다. 이번엔 업계 전반에 덮친 반도체 수급대란이 암초로 작용하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신규등록 집계에 따르면, 혼다는 지난 5월까지 국내에서 1,133대의 판매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사 총 판매실적은 10.9%의 감소세를 기록 중인데, 이보다 높다. 2001년 혼다코리아를 설립하고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던 혼다는 2008년 수입차업계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은 대체로 전시장과 서비스네트워크가 촘촘하게 갖춰진 브랜드가 상위권을 꿰차고 있다. 반대로 판매실적이 부진한 수입차 브랜드의 경우에는 이러한 네트워크가 다소 부실한 문제점이 나타난다.‘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지적이 이어질 수 있는 대목이긴 하나, 결국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네트워크가 신차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최근 부진에 빠진 일부 브랜드는 신차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축소하면서 고정비를 줄여 지출을 최소화하는 짠물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이로
일본차 브랜드 혼다코리아의 판매실적 회복이 더딘 모습이다. 2005년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비하면 반등세가 뚜렷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기만 하다. 혼다는 토요타·렉서스와 함께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일본차 브랜드 중 하나다. 2008년엔 국내 수입차시장 판매 1위에 오르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은 좋지 않다. 2019년 하반기 불거진 한일갈등으로 ‘일본 불매운동’이 거세게 일면서 큰 타격을 입은 것이다. 혼다는 지난해 국내에서 3,05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는데
일본 자동차 브랜드 혼다의 한국법인인 혼다코리아가 내실 경영을 다지고 있는 모습이다. 회사가 지난 6월 공시한 2020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혼다코리아는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되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 의미 있는 성적을 거뒀다. 최근에는 국내 시장에서 판매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의 경영능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이 잇따른다.혼다코리아 2020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당기(제20기) 매출은 2,893억원으로, 전기(제19
혼다코리아가 2021년 연초부터 신차를 출시하는 등 실적 반등을 위해 작심한 모습을 보였다. 혼다코리아는 28일 뉴 CR-V 하이브리드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뉴 CR-V는 기존에도 국내에 판매를 하고 있었으나 ‘뉴 CR-V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땅을 밟았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존 어코드 모델의 마이너체인지 모델로, 상품성을 대폭 개선해 돌아왔다.이날 공개한 뉴 CR-V 하이브리드는 지난 2017년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완전변경(풀체인지) 5세대
혼다코리아가 ‘뉴 CR-V 터보’를 23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혼다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는 탄탄한 기본기와 우수한 공간 활용성, 안전성 등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월드 베스트셀링 SUV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뉴 CR-V 터보’는 2017년 5세대 CR-V의 장점과 개발 컨셉을 계승하면서 내·외관 스타일링과 편의사양이 업그레이드 됐다.‘뉴 CR-V 터보’는 △2WD EX-L △4WD Touring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화이트·실버·메탈·블랙·블
일본차 브랜드 한국닛산이 한국시장에서의 어려움을 끝내 극복하지 못한 채 철수를 발표한 가운데, 마찬가지로 심각한 실적부진을 겪고 있는 혼다코리아 역시 우려의 시선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는 등 한국시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고 한국닛산과는 다른 뚜렷한 차이점도 포착되지만, 실적 회복이 지지부진할 경우 한국닛산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닛산의 철수 이유… 본사 위기 & 실적 부진앞서 수차례 철수설이 제기됐던 한국닛산이 공식적으로 한국시장 사업 종료를 밝힌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