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국내 가구업계 1위 한샘이 최양하 회장과 창업주 일가가 대주주로 있는 자회사 한샘이펙스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같은 주장을 내놓은 곳은 소기업들이 주축이 된 인조석 가공업체들이다. 이들은 “한샘이 일감몰아주기로 키운 자회사를 앞세워 중소기업체들이 영위하는 인조대리석 가공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고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한국인조석가공업협동조합은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샘이 계열사인 한샘이펙스를 앞세워 인조대리석 가공 및 유통 시장에 진출해 영세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올 상반기 인수합병 시장 최대어인 KT렌탈 인수전이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본입찰과정을 거치며 추려진 후보군은 SK네트웍스와, 한국타이어,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 3곳으로 압축됐다.업계에 따르면 KT렌탈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SK네트웍스, 한국타이어, 어피니티 등 3개 업체를 불러 세부인수 조건을 논의했다. 본입찰에 참여한 인수 후보 중 롯데, SFA-NH PE(사모투자) 컨소시엄, MBK파트너스-IMM PE 컨소시엄 등은 입찰 포기 의사를 밝힌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박성경 부회장이 이끄는 이랜드의 의류사업이 해외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인 ‘티니위니’가 지난해 중국에서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1,200여개에 달하는 매장을 내는 등 승승장구 중이다. 이랜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하겠다는 야심도 숨기지 않고 있다. ◇ ‘티니위니’ 매장 1,200여개, 매출 5,000억원 최근 이랜드그룹은 “2013년 4,000억원이던 티니위니의 중국 시장 매출이 지난해에는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중국에 진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한국타이어가 최근 잇달아 인수 경쟁에 뛰어들며 공격적인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와 공동으로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인 한라비스테온공조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한앤컴퍼니의 한라비스테온공조 지분 인수에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한라비스테온공조 인수는 확정된 것이 아닌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단계”라며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인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쌀쌀해진 날씨와는 다르게 KT렌탈의 인기가 뜨겁다. KT렌탈은 올 하반기 인수합병 시장에 최대어로 꼽혀왔다.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지난 20일 마감된 KT렌탈 인수를 위한 예비 입찰에 대기업과 사모펀드 등 약 20여개 기업이 참여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토록 KT렌탈의 인기가 대단한 이유는 간단하다. 자동차 렌탈 업계 1위 업체가 바로 KT렌탈이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자동차 렌터카 시장점유율은 KT렌탈이 AJ렌터카(13.4%)의 두 배 수준인 26%로 1위, 현대캐피탈(9.6%), SK네트웍스(6.5%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의 보증실적이 사상최대 규모인 80조를 넘어섰다. 10월말 기준으로 집계된 총보증실적은 80조9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49조6,000억원)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2011년도 연간 보증실적(38조9,000억원)에 비하면 불과 3년만에 총 보증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지난 3년간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공적역할을 크게 확장한 데 따른 것이라고 대한주택보증 측은 설명했다.2012년부터 서민주거안정과 정부의 주택 정책을 지원하고자 출시한 20여개의 신상품이 시장에 점차 자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대표적인 ‘벤처 신화’의 주인공이자 ‘창조경제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골프존이 지주회사 제체로 전환한다.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최대한 분산시키기 위해서다. 하지만 화려한 신화만큼이나 꾸준히 논란과 구설수를 낳았던 골프존의 지주회사 체제 선택에 다른 속셈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벤처 신화’ 골프존 지주회사로 전환 추진국내 스크린골프 시장을 군림하고 있는 골프존은 지난 16일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골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 주력 계열사인 한화케미칼이 13일 오후 석유화학회사 KPX화인케미칼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M&A는 최근 일부 계열사 매각과 신규 사업 인수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제조분야에서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구조 개편의 일환이다.한화그룹이 전개하고 있는 사업구조 개편은 건축자재 사업 등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석유화학 분야 경쟁력 강화, △태양광 다운스트림(발전사업 등) 분야 다각화, △첨단소재 분야 육성 등 3대 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시사위크 = 차윤 기자] 이필름이 한양홀딩스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필름은 31일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던중 최근 한양홀딩스로부터 투자제안을 받아 검토 단계에 있으며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한편 인수검토 소식에 이필름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후 12시 10분 현재 이필름은 전날보다 6.98%(110원) 오른 1,685에 거래되고 있다.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ㆍ이하 이랜드)이 공연사업에 진출한다. 패션·유통·레저 등 사업다각화를 추구해온 이랜드가 이번엔 '한류문화 공연사업'을 선택한 것이다.이랜드는 27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콘셉트의 한류 공연사업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연간 1,100만명을 웃돌
카페베네가 창립 이래 첫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카페베네는 경영지원/해외사업/마케팅,홍보/영업관리/연구,품질/생산관리/매장관리 등의 전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만 18세 이상의 남녀 누구나 지원 가능한 열린 채용으로 학벌, 성별, 나이 무관하고, 공인어학능력점수나 각종 공모전 수상, 봉사활동 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