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출국금지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출국금지 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검찰은 11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전격 출국금지했다. 여론의 비판이 거센 만큼 검찰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대한항공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다.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이른 바 ’땅콩회항‘으로 불리는 사건의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참여연대는 10일 항공법 및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시사위크 = 차윤 기자]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 사건이 사회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진상 승객’을 슬기롭게 대처한 비행기 승무원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승무원의 기막힌 센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이 글에 따르면 한 50대 가량의 백인 여성은 비행기의 좌석에 도착했을 때 옆자리에 흑인 남자가 앉아있는 보고 불쾌한 표정으로 승무원을 불렀다. 이후 이 백인 승객은 “내 옆자리에 흑인이 앉아있어서 못 앉겠다”며 자리 교체를 요구했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이날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사무실 등지에 수사관들을 급파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하고 있다.참여연대는 10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 땅콩 제공 기내서비스를 문제 삼아 활주로로 향하고 있던 비행기를 돌려세워 사무상을 내려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참여연대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으로 국내에서 ‘갑의 횡포’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갑질 고객들이 포착돼 물의를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오사카의 한 편의점에서 남녀 손님 4명이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직원을 무릎 꿇고 사과하게 하며 동영상까지 촬영했다. 이들은 이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지만, ‘강요죄’로 본인들이 처벌 받았다.지난 5일에는 일본의 한 볼링장에서 고등학생들이 여직원의 서비스가 불쾌하다며 직원을 윽박질러 무릎 꿇게 하고 사진까지 찍어 트위터에 올렸다.이들은 트위터에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리턴’ 사건을 촉발한(?) ‘마카다미아’가 인터넷 상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가운데, 한겨레가 논란이 된 ‘마카다미아 서비스 매뉴얼’을 입수해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0일 한겨레신문은 ‘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 사건과 관련, 대한항공의 ‘일등석(FR/CL)웰컴 드링크 SVC 시 제공하는 마카다미아 너츠 SVC 방법 변경’ 공지를 인용해 “승무원은 음료와 함께 마카다미아 너츠를 포장 상태로 준비하여 보여준다고 명시돼 있다”고 전했다.이어 “마카다미아 너츠를 원하는 승객에
G마켓 마카다미아[시사위크=나은찬 기자] 마카다미아가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최근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비행기 회항’ 사건을 촉발한(?) 땅콩, 좀더 정확히 말해 ‘마카다미아’가 인터넷 상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 특히 마카다미아를 판매하는 G마켓은 이색적인 홍보문구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온라인 쇼핑몰 업계에 따르면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마카다미아 관련 제품 판매가 지난주 같은 기간(1~2일)보다 급증했다.G마켓의 경우 마카다미아 관련 제품 판매가 지난주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항공기 리턴 사건을 두고 외신들이 일제히 NUT RAGE라고 보도해 관심이 모아졌다.흔히 견과류를 뜻하는 nut과 분노를 뜻하는 rage를 붙여 ‘땅콩 분노’라고 해석하기 쉽다. 더구나 조현아 부사장이 항공기를 회항시킨 이유가 땅콩 포장을 뜯지 않은 채 제공했다는 점에서 땅콩 분노도 틀린 것은 아니다.그러나 ‘nut rage’에는 영어 특유의 중의적 의미가 숨어 있다. nuts라는 단어에는 땅콩 등 견과류를 뜻하는 nut의 복수형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대해서 쓸 때는 ‘미친’, ‘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이른바 ‘땅콩리턴’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결국 백기를 들었다. ‘부사장 직위’와 등기이사직은 유지한 채 ‘보직’을 사퇴하면서 ‘무늬만 사퇴 논란’이 일자, 결국 부사장직에서도 물러나기로 한 것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은 10일 대한항공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부사장이 이날 오후 부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대한항공 부사장직에서도 물러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다.전날 ‘땅콩리턴 사건’으로 대한항공 ‘보직 사퇴’를
간담회에서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허니버터칩’을 언급하며 향후 소주와 함께 기내에서 서비스하겠다”고 전했다.다만 그는 “에어아시아는 서비스가 단순한 항공사이기 때문에 허니버티칩을 봉지로 제공할 것”이라며 “접시에 담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조현아 보직 사퇴[시사위크=나은찬 기자] ‘땅콩리턴’ 파문으로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보직사퇴를 결정한 가운데, 일본의 한 방송이 이번 사건을 만화로 패러디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9일 일본의 한 아침 뉴스프로그램에서는 조 부사장 사건을 만화로 표현해 방송했다. 만화에는 조 부사장과 땅콩을 권하는 승무원이 등장한다. 승무원이 땅콩을 봉지째 건네자 조 부사장이 크게 분노하고 고함을 치는 모습이 그려진다.이어 만화에는 비행기가 사무장을 내려놓기 위해 되돌아가고, 홀로 남겨진 사무장이 고개를 숙이며 한숨을 쉬는 장면이 나타났다. 특히 이 만화에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램프리턴’ 사건의 후폭풍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노회찬 전 의원이 “우발적으로 터진 사건이 아니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황제경영으로 유명했다”고 밝혔다.10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한 노회찬 전 의원은 “고임금 전문직인 대한항공 조종사들이 노조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 의아해 물어봤더니 인간다운 대접을 못받는다고 이야기 해서 놀랐던 적이 있다”고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노 전 의원은 이어 “이번(램프리턴 사건)에도 보면 정상적인 사용자가 직원을, 상관이 부하를 다스리는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륙하려는 비행기를 돌려세워 승무원 사무장을 내리게 한 것이 엄청난 파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결국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은 소식이 전해진지 이틀 만에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물러나게 한 이번 사태는 마카다미아라는 고급 견과류에서 비롯됐다. 조 부사장은 지난 5일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으로 가는 대한항공 항공기에 탑승했다. 물론 자리는 퍼스트 클래스였다.조 부사장이 좌석에 자리를 잡자 한 승무원은 잠시 후 “마카다미아를 드시겠느냐”고 권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기내 서비스’를 문제 삼아 항공기 이륙을 지연시키고 승무원을 강제로 내리게 해 논란에 휩싸인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결국 모든 보직에서 사퇴했다.대한항공이 9일 조현아 부사장이 모든 보직에서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오늘 귀국한 즉시 임원회의를 열고 맏딸인 조 부사장의 퇴진을 결정했다. 조현아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본의 아니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고객과 국민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며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대한항공의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조현아 부사장과 대한항공 측이 항공기 램프리턴 사건에 대한 해명이 승무원에 대한 책임전라가는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는 가운데, 대한항공의 한 조종사가 “(이번 사건이) 최고 경영진 본인의 부주의로 발생했다는 점에 실망과 분노, 한편에서는 이미 (책임전가가) 예견되었다는 분위기”라고 회사 내의 분위기를 전했다.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이름을 밝히지 않은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사이트를 보면 조 부사장의 부적절한 처신을 지탄하는 글과 해당 승무원에게 책임전가를 하는 회사의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조현아 부사장이 기내서비스 문제로 수석 스튜어디스를 비행기에서 내리도록 지시한 ‘사건’이 온종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조현아 부사장은 땅콩을 봉지째 전달한 승무원의 서비스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서비스 매뉴얼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램프리턴(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향하던 중 갑자기 탑승 게이트로 방향을 돌리는 것)’를 지시한 뒤 수석 스튜어디스를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특히 조 부사장이 승무원의 기내서비스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고함을 지른 사실이
[시사위크 = 차윤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큰딸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기내 서비스를 문제 삼아 사무장을 항공기에서 내기게 한 사건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남희석이 승무원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개그맨 남희석은 8일 트위터에 “승무원들 되게 팍팍하게 산다. 나머지 이상한 규정이나 제한도 많을 것. 면세점도 못 가게 하던데”라는 짧은 글을 게시했다.남희석의 글은 특정인을 지칭하진 않았지만, 이날 불거진 조현아 부사장 논란을 겨냥해 언급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었다. 한편 이날 조현아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조현아 부사장의 ‘부적절한 행동’을 두고 논란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조현아 부사장의 과거 발언이나 일화 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파문이 커지면서 조현아 부사장의 ‘원정출산 의혹’까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데, 그런 점에서 지난해 11월 21일 서울 서소문에서 열린 대한항공 기내서비스 관련 행사는 재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당시 상황을 정리하면 이렇다. 지난해 11월 21일, 대한항공은 서울 서소문 일우페이스에서 기내서비스 관련 행사를 열었다. 프랑스 최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자녀들에 대한 ‘경영 자질론’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최근 기내 서비스를 매뉴얼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무장을 기내에서 내쫓은 사건이 알려지면서, 업계를 비롯한 시민들의 비난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조현아 부사장의 행동을 두고 “‘오너의 자녀’라는 ‘무소불위 권력’으로 안하무인 행동을 벌인 것”이라는 지적을 쏟아내고 있고, 심지어 재계 일각에서도 거대 조직을 이끌 경영자로서 기본 자질에 문제가 있는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한진가(家) 삼남매가 정석기업의 지분을 전량 매각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석기업은 그룹 순환출자구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핵심 계열사다. ‘지주사 전환’ 및 ‘오너가 지배권 강화’를 위해 이 회사의 다양한 ‘역할론’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오너 3남매의 주식 처분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석기업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자녀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현아 부사장, 조현민 전무가 각각 보유했던 자사주 2만3,960주(1.28%)를 59억3,700만원씩에 장외 취득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한진그룹 3세들이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후계구도 방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 준비와 함께 세 남매를 ‘경영전면’에 등장시켰다. 조현아-조원태-조현민 등 세 남매는 직함을 늘려가며 핵심 보직을 속속 꿰찼다. 여기에 최근 조 회장은 막내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션실 전무에게 하나의 직함을 더 줬다. 그룹 순환출자고리에서 정점에 있는 ‘정석기업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이다. 한진그룹의 경영승계가 속도를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현민 대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