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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하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 변경사유 아냐”[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고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담당 주치의인 백선하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병원 측의 사망진단서 변경 의향을 묻는 질문에 “변경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국정감사 서면질의를 통해 ‘서울대 병원 측이 백선하 교수에게 사망진단서 수정을 제안할 생각이 있는지’ 물었고, 병원 측은 “백 교수에게 변경할 의향을 문의한 적이 있었다. 백 교수는 ‘변경할 의사가 없음’을 확인 한 바 있다”
우승준 기자
2016.10.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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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항의를 중국어선과 연결시키는 모습은 구차해”[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정의당은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불법조업 중국어선’과 ‘세월호 진실규명·백남기 농민 책임자 처벌’ 요구를 싸잡아 “공권력을 무력화하는 일”이라고 언급한 데에 “점잖았던 정 원내대표가 점점 초심을 잃어가고 있다”고 질타했다.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정진석 원내대표가) 국감파업의 ‘밥투정’도 모자라는지 오늘은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의 폭력성에 세월호 참사와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을 끼워넣는 무리수까지
우승준 기자
2016.10.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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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사태와 가계부채 폭증, 민생은 절망에 빠져”[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지금 한가하게 경제수장들이 갑론을박할 때인가”라면서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통화정책 신경전을 지적했다.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통화정책을 둘러싸고 상이한 입장을 피력했다”며 “기관 간의 미묘한 온도 차이든 신경전이든, 경제수장들이 통화정책에 대한 입장차를 표출한 것은 잘못”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정부의 경제정책이
우승준 기자
2016.10.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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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소미연 기자] 통일부가 노동당 창건일 71주년을 맞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특별한 동향은 파악되는 게 없다”고 밝혔다.정준희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정주년 때는 열병식과 중앙보고대회가 있지만 올해는 특별히 기념할 만한 해가 아니기 때문에 통상적 수준의 행사 외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주년은 0또는 5로 꺾어지는 해를 말한다.그러나 정준희 대변인은 “북한은 핵이든 미사일이든 언제든 도발할 수 있는 준비는 돼 있다”면서 “항상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만전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
소미연 기자
2016.10.1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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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여야는 법이 시행된 지 2주가량이 지났지만 여전히 혼선을 빚고 있는 권익위 실태를 집중 질타했다.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학생이 교수에게 캔커피를 선물하거나 선생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줘도 ‘청탁금지법 위반’이라는 권익위의 규정에 대해 질의했다. 권익위는 앞서 “학생에 대한 지도, 평가 등을 담당하는 교사와 학생·학부모 사이에는 ‘직접적 직무관련성’이 인정되므로 가액범위 이
은진 기자
2016.10.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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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박근혜 정부, 무슨 사건만 터지면 숨기는 게 습관”[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서해 경제수역에서 중국 불법 어선의 공격을 받고 침몰한 해경 함정 사건을 ‘주권국가의 공권력이 훼손된 것’으로 진단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10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해경 함정 사건의 본질은) 사고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것”이라면서 “이 정부는 무슨 사건만 터지면 은폐하고 숨기는 것이 습관이 됐다”고 지적했다.추미애 대표는 “(박근혜 정부는) 지금이라도 해경고속단정 침몰 사고를 은폐
우승준 기자
2016.10.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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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5급이상 승진자 중 여성비율 3.92%[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관세청의 승진구조가 남성인력에 편중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10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2년 이후 관세청 5급이상 여성진급자 수는 총 12명이다. 관세청의 전체 진급자가 306명인 점을 상기하면 여성 진급자는 3.92%에 불고한 셈이다. 특히 3급 이상 승진자의 경우 한 명의 여성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세청의 극심한 여성차별이 치부를 드러낸 것이다.인원채용에서도 관세청의 승진구조의 문제점을 찾을 수
우승준 기자
2016.10.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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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언제까지 청와대 방탄조끼될 작정인가”[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권력형 비리로 지목된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관련 “우병우도 미르, K스포츠 재단도 이미 새누리당이 막아줄 단계를 지났다”고 밝혔다.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0일 오전 국회 본청 223호에서 열린 상무집행위원회를 통해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은) 최순실에서 차은택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실세연루와 강제모금 등 탈법적 설립문제를 넘어, 정부부처와 국가기관의 불법적 개입과 지원문제로 확산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심상정 대
우승준 기자
2016.10.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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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수신행위, 다수의 피해자 만든다”[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유사수신행위 처벌에 대한 검찰의 낮은 기소율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유사수신행위는 은행법과 저축은행법 등에 따라 인가·허가 및 공적 신고 등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불특정 다수인에게서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의미한다.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법무부와 대법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지난 8월말까지 금감원에 접수된 유사수신행위 신고 건수는 총 650건이다. 금감원은 이중 486건을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금감원의 통보를 포
우승준 기자
2016.10.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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