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테러 청정국 아니다] 테러방지법, 국정원 권한문제로 표류 ▲ [자승자박 희성전자] 구본식 부회장, 발등 찍었나 ▲ [‘월드타워 면세점’ 잃은 롯데] 신동빈 회장 앞날 가시밭길 예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그야말로 뼈아픈 패배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잠실 ‘월드타워점’의 면세점 사업권 수성에 실패했다. 면세점 사수에 사활을 걸었지만, ‘경영권 분쟁’으로 악화된 여론의 부담을 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면세점 탈락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99%가 나 때문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 면세점 잠실점(롯데월드타워점) 탈락의 책임을 자신으로 돌렸다. 지난 14일 발표된 서울 면세점 특허 심사에서 롯데는 소공점만 겨우 지키고 월드타워점(잠실)의 ‘특허 재승인’에 실패했다. “향후 1조원 이상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경영권 분쟁’으로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준 롯데그룹이 결국 잠심 면세점(월드타워점) 특허 재승인에 실패했다. 롯데는 소공동점 사업 운영권만 겨우 지켜내며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롯데 측은 이번 면세점 결과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국민과의 지배구조개선 약속은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롯데그룹은 15일 ‘면세점 선정결과 관련 그룹 입장’ 자료를 통해 “롯데는 결과(잠실 면세점 탈락)에도 불구하고 호텔상장은 물론 투명한 롯데, 변화하는 기업 롯데를 향한 대국민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형제간 경영권 분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롯데가(家). 형제간 다툼을 일으킨 한국 롯데그룹의 복잡한 지분구조 최정점에는 롯데호텔을 운영하는 호텔롯데가 있다. 그런데 이 호텔롯데가 또 다시 빈축을 사고 있다.◇ 강호인 장관, 40일간 3번 회의에 ‘1,000만원’ 받아강호인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취임사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강호인 장관의 아주 작은 경력이다.강호인 장관은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던 지난 9월 11일, 호텔롯데의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은 11일, 서울 잠실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롯데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데이(LOTTE Accelerator Startup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롯데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 예정인 창업전문투자회사 ‘롯데 액셀러레이터(가칭)’와 국내 스타트업 업계 간의 발전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롯데 신동빈 회장을 비롯하여 롯데 계열사의 신사업․투자 담당 임원, 벤쳐 캐피탈 관계자, 국내 30개 스타트업 대표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이른바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불리는 면세점은 그 자체로 특별한 존재다. 이미 엄청난 매출을 올려주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갈수록 늘면서 미래까지 밝다. 기업 입장에선 꼭 갖고 싶은 매력적인 존재가 아닐 수 없다.그러나 너무나 당연하게도 아무나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부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면세점 운영이 가능하고, 이는 극히 소수에 해당한다. 때문에 면세점 사업에 뛰어들 여력이 있는 재벌 대기업들은 이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사활을 건다. 그리고 지금, 서울 시내 면세점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의 해외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롯데그룹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일, 인도 대사관(서울시 용산구)에서 인도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 도입 관련 간담회를 진행한다.온두라스에 이어 벌써 두 번째 사례로, 인도가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롯데 신동빈 회장의 인도 방문이 계기가 됐다. 신 회장은 지난 8월, 인도 뉴델리 총리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를 만나 현지 사업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지난 4일 오후 12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초청 경제인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을 첫 방문한 올랑드 대통령이 한국의 주요 기업인들을 만나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한국 기업의 경쟁력과 한-불 기업 간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올랑드 대통령은 참석 기업인들에게 한국 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와 신흥 시장 진출 방법, 한국 대기업이 바라보는 프랑스 시장 등에 대해 질문하였고, 한-불 기업 간 협력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가 청년 스타트업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는 2일, 천연벌꿀 생산·판매 스타트업인 ‘허니스푼’을 롯데 엑셀러레이터 1호 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원에 나섰다.롯데는 지난 10월 26일, 스타트업에 초기 자금과 각종 인프라,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투자법인인 '롯데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설립을 추진해,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롯데는 법인 설립 준비단계에서부터 내부 인프라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연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조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롯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가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달 30일(금) 롯데 기업문화개선위원회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기업문화개선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이인원 부회장, 이경묵 서울대 교수와 내・외부위원, 실무진 등 20여 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진행점검회의를 열었다.오후 12시부터 약 2시간 가량 오찬과 겸해 진행됐다. 신동빈 회장은 그간 기업문화개선위가 롯데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추진해온 사항들을 점검하면서 롯데의 기업문화에 대한 외부 위원들의 다양한 쓴 소리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순환출자 해소에 대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킨 신동빈 회장이 이번엔 책임경영 강화에 나선다.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책임경영 강화 차원으로 롯데제과 주식 3만주를 추가 매입, 개인 지분률을 8.78%까지 늘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시간 외 대량매매를 통한 69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으로 신동빈 회장의 롯데제과 지분률은 기존 대비 2.1% 늘어났다.롯데그룹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난 8월에도 신동빈 회장이 롯데제과 주식 1만9,000주(1.34%)를 매입, 기존 순환출자 고리 416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과 삼성그룹이 30일, 삼성의 화학 계열사 매각인수를 통한 사업부문 ‘빅딜’을 단행했다.롯데그룹은 삼성SDI의 케미칼 사업부문과, 삼성정밀화학에 대한 인수계약을 이날 오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가가 3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양수도 계약으로 국내 화학업계 최대 빅딜에 해당하며, 롯데그룹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M&A 사례다.롯데그룹은 삼성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정밀화학의 지분 31.5%(삼성 BP화학 지분 49% 포함), 삼성SDI 케미칼 사업부문 분할신설 법인의 지분 90%를 각각 인수해 경영권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롯데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신동빈 회장과 롯데 임원진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희망펀드에 100억원을 기부한다.롯데는 29일, 청년희망펀드에 신 회장이 사재 70억원을, 롯데그룹 임원진이 30억 원을 각각 기부하기는 등 총 100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청년희망펀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범사회적으로 조성된 펀드로, 기탁된 기부금은 청년 취업기회 확대, 구직애로 원인 해소, 민간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등에 쓰여진다.신 회장은 청년희망펀드의 취지에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가 ‘고용’ 문제를 두고 잇따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장기간 일용직으로 일하던 근로자들을 대량 해고한 롯데호텔에 이어, 이번엔 롯데백화점에서 사망한 여성 판매사원이 무려 10년간 근로계약서 한 장 없이 근무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뒷말을 낳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자사가 직접 고용한 근로자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실질적 원청사용자로서 도덕적·윤리적 책임을 회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앞에선 “고용” 뒤에선 “나 몰라라”일부 언론 등에 따르면 최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서 근무하던 40대 여성 판매사원이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올 하반기, 황금알을 낳는 사업으로 주목받는 서울시내 면세점 입찰권을 두고 대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다.롯데·두산·신세계·SK 등 네 개 기업은 저마다 매력적인 투자전략을 들고 나와 대전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이 가운데 업계에서는 각 기업들이 내세운 전략 중 ‘상생’ 카드에 가장 촉각을 곤두세웠다.◇ 매력적인 상생전략들, 입찰 위한 전략에 그치지 않을 것지난달 25일 관세청이 △롯데면세점 소공점과 월드타워점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 △신세계 부산 조선호텔면세점 등 총 4곳(서울시내 3곳, 부산 1곳)의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이 기존 416개의 순환출자고리 중 약 84%(349개)를 해소하며 지배구조 개선 및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력에 속도를 높인다. 지난 8월 신동빈 회장의 사재출연을 통한 롯데 계열사 주식매입으로 140개 고리를 해소한 데 이어, 27일 호텔롯데가 롯데쇼핑 등 3개 계열사 보유주식을 매입함으로써 209개 고리를 추가로 끊었다. 이로써 전체 순환출자고리 중 지난 8월 33.7%, 이번 50.2%를 해소해 총 83.9%가 끊어져, 67개(16.1%) 순환출자고리가 남게 된다.호텔롯데는 ▲롯데쇼핑이 보유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전경련은 일본 경단련과 26일 오전 일본 경단련회관에서 제25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일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양국 경제계는 3국 정상회담 개최와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큰 환영의 뜻을 표하고 향후에도 양국의 정치·외교 관계 개선을 위해 경제계가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청년인재교류, 제3국 공동진출 지원 시스템 구축, 통화스왑재개 등 다양한 양국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전경련 허창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제계가 나서서 한일간 협력분위기를 강화하고 정치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롯데그룹 경영권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신동주·신동빈 형제의 모친인 시게미쓰 하쓰코 여사가 24일 출국했다.시게미쓰 여사는 이날 오후 3시쯤 김포공항에 등장했으며,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통해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출국했다. 시게미쓰 여사는 공항에서 마주친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대답을 하지 않은 채 떠났다. 앞서 시게미쓰 여사는 지난 21일 극비리 입국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에 머물렀다. 이를 두고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신동주-신동빈 형제를 중재하기 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청년유니온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2015 청년착취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강하게 규탄했다.청년유니온은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5 청년착취대상’ 외식·유통·관광서비스부문 수상자로 신동빈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롯데는 재계서열 5위, 시가총액 28조에 달하는 명실상부 국민 대기업이고, 외식·유통·관광 등 소비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15개 브랜드, 총 9,300여 개의 사업체를 보유중이다”라며 “하지만 15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는 롯데의 주요 사업체 서비스 종사
▲ [신동빈·신동주 암투] 롯데가 경영권 분쟁에 낯 뜨거운 대한민국 ▲ ‘핵심기술 이전 무산’ KF-X사업, 국내기술 개발 가능할까? ▲ [‘국민공천’ 꺼낸 김무성] 친박계 허 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