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시로운 전략 스마트폰 G6의 공개에 앞서 사전체험단을 모집한다. 2015년 G4에 이어 두 번째로, 바이럴 마케팅에 나섰다는 평가다.LG전자는 15일부터 24일까지 국내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전략 스마트폰 ‘LG G6 사전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추첨을 통해 총 210명이 선정되며, 오는 28일 발표된다. 사전체험단에겐 LG G6가 제품 출시 전 배송된다. 이후 이들은 한 달 간 설문조사, 개인 SNS 활동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체험 종료 후 사용하던 G6를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 발목을 잡혔다. G5실패에 따른 적자확대로 6년만에 분기적자를 기록한 것. MC사업부는 올해는 다를 것이라고 장담했다.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7777억원 영업적자 35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10년 4분기 이후 6년만에 적자를 기록했다.원인은 MC사업부의 부진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MC사업부는 46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분기 손실(4364억원)보다 더 늘어났다.같은 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올해 고난을 겪었던 삼성전자와 LG전자 휴대폰 사업부 수장들이 가시밭길에 섰다. 서로 다른 과제를 짊어졌지만 해법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어깨가 무겁다. 동병상련의 처지에 놓인 이들이 과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우선 갤럭시노트7로 고충을 겪는 고동진 삼성전자 IM사업부 사장은 한시름 돌린 모양새다. 갤럭시노트7 리콜로 인한 손실이 7조원대에 달해 경질설이 돌았지만, 그룹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휘말리면서 안정적인 인사에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업계에선 고 사장이 19일 정보기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조성진 LG전자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LG전자 통합 CEO 자리에 올랐다. 입사 40년만으로, 고졸출신이란 점과 세탁기 부문에서 36년을 종사했다는 사실이 큰 반향으로 다가온다.◇ ‘고졸신화’ 조성진 사장, 입사 40년만에 부회장LG전자는 1일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LG전자 1인 CEO에 오른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위기상황을 돌파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또 “조준호 MC사업본부장, 이우종 VC사업본부장, 권봉석 HE사업본부장,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LG전자 MC사업부가 지난 3분기 인력을 대폭 줄였다.15일 LG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LG전자 MC사업본부의 직원수는 기간제 포함 5714명으로, 2분기보다 1302명 감소했다.이는 전략 스마트폰 G5의 부진 등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LG전자는 G5 출시 후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데 따른 대책으로 MC사업부의 조직개편 및 인력재배치를 진행한 바 있다.그 외 사업 부서 중 인력이 감소한 곳은 HE로, 전 분기대비 2명이 감소했다. 반면 H&A 232명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MC사업부의 적자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TV, 가전제품 등의 호실적에 선방했다.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2243억원, 영업이익 283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3.7% 감소한 실적이다.부문별로 살펴보면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가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MC사업부의 부진을 채웠다. 특히 HE사업본부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3815억 원)과 최고 영업이익률(9.2%)을 기록했다.H&A(Home Appliance & Air Sol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삼성 갤럭시노트7의 빈자리 공략에 나섰다. 지난 19일 V20의 생산라인 및 품질관리 공정을 전격 공개한 것. 그간 부품 공정 공개는 있었지만,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V20 최종 조립라인, 절반 이상이 ‘테스트’이날 답사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 디지털 파크’에서 진행됐다. LG 디지털 파크의 전신은 1984년 금성사 라디오 공장이다. 현재 LG전자 MCㆍHEㆍVC 사업 본부의 연구개발, 생산, 품질, 교육을 모두 아우르는 핵심 제조복합단지다.MC사업본부가 자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내달 7일 공개하는 LG V20의 사운드 기능에 심혈을 기울인다.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B&O)’과의 협업을 통해 번들 이어폰까지도 공동 개발한다는 전략이다.LG전자는 ‘G5’에 이어 ‘LG V20’에도 세계적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B&O)’의 ‘B&O PLAY’ 부문과 기술협업을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앞서 LG전자는 G5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포터블 하이파이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 모듈인 ‘LG 하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LG전자의 휴대폰 사업을 맡고 있는 MC사업부가 뒤숭숭하다. 실적 부진이 계속되면서 ‘대규모 구조조정 우려’가 확산되고 있어서다. 휴대폰 사업을 총괄하는 조준호 LG전자 사장(MC사업본부장)은 “인위적인 인력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고 있지만,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인력 재배치와 조직개편에 이어 최근엔 조기 퇴직 지원프로그램까지 도입되면서 인력 구조조정 수순에 돌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실적 부진 여파, 구조조정 칼바람 우려 “구조조정설에 흔들리지 말고 개인의 역량 개발에 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 MC사업부가 전략스마트폰 G5의 부진을 떨치기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을 실시했다.LG전자는 1일 ‘PMO’ 조직을 신설하고, 주요 책임자를 교체하는 등 MC사업본부의 수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LG전자의 연중 조직개편은 이례적인 일이다. LG전자 측은 G5 출시 후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데 따른 대책으로, 신속히 조직을 개편해 분위기 쇄신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우선, LG전자는 전략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본부장 직속 ‘PMO’를 신설했다.‘PMO’는 주요 프리미엄 모델의 상
LG전자, 스마트폰 홈테마에 ‘디즈니 콘텐츠’ 담는다[시사위크=이미정 기자] LG전자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월트디즈니)와 손잡고 7월 7일 개봉 예정인 디즈니 영화 ‘도리를 찾아서’를 LG 스마트폰 홈테마로 선보였다. LG전자는 스마트폰 배경화면, 아이콘, 잠금화면 등 홈테마 디자인을 ‘도리를 찾아서’ 영화 콘셉트로 제작해 제공했다.사용자는 LG 스마트폰에 기본 설치된 스마트월드에서 ‘도리를 찾아서’ 홈테마 등 스마트폰용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7일까지 콘텐츠를 다운로드하거나 댓글을 남긴 사용자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LG페이’에 IC(Intergrated Circuit, 집적 회로) 및 스마트 OTP(One Time Password, 일회용 패스워드) 관련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KB국민은행과 손잡았다.LG전자는 18일 국민은행 세우회 본점에서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과 차세대 모바일 결제서비스 ‘LG페이’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현재 LG전자는 롯데카드, 하나카드, BC카드, NH농협카드 등 주요 카드사와 ‘LG페이’ 개발을 진행 중이다.KB국민은행과의 이번 협업으로 ‘LG페이’는 ‘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체질개선 필요하지만, 인위적 인력 재배치는 없을 것.”조준호 LG전자 MC사업부 사장이 최근 부서 직원들에게 인력재배치에 대한 메일을 보냈다. 일각에선 인력재배치를 공식화 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1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불안한 사내 분위기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함이란 평가도 나온다.16일 LG전자에 따르면 조준호 사장은 지난 9일 사내 메일을 통해 “세간의 구조조정과 관련된 소문에 흔들리지 말고 개인의 역량개발과 성과향상에 힘써 달라”며 “본인의 의사 없이 인력 재배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조준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명문 야구팀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에서 ‘LG G5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미국의 대중 스포츠 중 하나인 야구를 통해 ‘G5와 프렌즈’의 혁신적이고 즐거운 모바일 경험을 알리기 위함이다.LG전자는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제품 체험존을 준비했다. 또, 현장 이벤트를 통해 당첨선물로 ‘G5’, ‘360 캠’, ‘LA 다저스 VIP 티켓’을 제공하기도 했다.이날 경기장 전광판에는 ‘G5와 프렌즈’ 영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G5와 프렌즈의 열린 모바일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LG전자는 18일 LG 프렌즈 온라인 포털인 'LG 프렌즈닷컴'을 오픈하면서 이같이 밝혔다.‘LG 프렌즈닷컴’은 신형 스마트폰 G5에 도입한 모듈형 방식의 기기 및 LG전자 스마트군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과 앱 콘텐츠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다.우선 LG전자는 ‘LG 프렌즈닷컴’을 통해 ‘캠 플러스(CAM Plus)’, ‘하이파이 플러스(Hi-Fi Plus with B&O Play)’, ‘360 VR’, ‘360 캠(360 CAM)’,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LTE 통신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을 오는 7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 또는 단독으로 LTE 음성통화, 메시지 송·수신 등이 가능하다. 연동가능한 제품은 안드로이드 4.3과 iOS 8.2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이다.LG전자는 이 제품에 480×480(348ppi)의 원형 액정과 타사대비 약 2배 용량(570mAh)의 배터리를 채택했다. 또 고릴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G5’ 출시를 앞두고 고객 참여행사를 대규모로 진행한다.LG전자는 ‘G5와 프렌즈’를 직접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 ‘LG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를 6개 주요 장소에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25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26일 여의도 IFC와 삼성동 코엑스, 31일 판교·신촌 현대백화점 등에 ‘LG 플레이그라운드’가 순차적으로 마련된다.LG전자는 특히 ‘LG 플레이그라운드@가로수길’을 복합 문화체험 공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X 시리즈’를 이번 주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특징은 보급형이지만, 모델별 프리미엄 기능을 달리 담아 각각의 제품에 경쟁력을 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X시리즈’에는 각각의 모델별로 ‘세컨드 스크린’, ‘듀얼 카메라’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채택한 핵심 기능이 탑재된다.이번에 출시하는 ‘X 시리즈’는 ‘세컨드 스크린’을 채택한 ‘X 스크린(screen)’,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X 캠(cam)’ 등 2종이다.‘X 스크린’은 이번 주 한국을 시작으로 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스타일러스 2’에 차세대 방송규격인 ‘DAB(Digital Audio Broadcasting)+’를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LG전자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라디오 컨퍼런스인 ‘라디오데이즈 유럽 2016(Radiodays Europe 2016)’에서 ‘국제DMB진흥협회(IDAG, International DMB Advancement Group)’와 함께 ‘DAB+’ 방식을 시연했다고 밝혔다.‘DAB+’는 차세대 디지털 방송 규격으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과 LG전자 MC사업부 조준호 사장이 올해 초부터 스마트폰 시장서 맞대결에 나섰다. 프리미엄급 제품인 갤럭시S7과 G5로, 이들 제품엔 양사 수장만의 특색이 담겨있어 대결의 결과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기술통 고동진 사장, 갤럭시S7 완성도 높여지난해 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대표에 오른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 초창기부터 개발자로 참여한 엔지니어링 출신이다. 이번 MWC 2016에서 공개된 갤럭시S7에도 기술통인 고 사장만의 색채가 묻어있었다.갤럭시S7은 전작인 갤럭시S6대비 디자인 면에선 큰 변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