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이통사와 케이블간의 상생방안으로 추진된 동등결합 상품이 마련됐다. SK텔레콤 2회선 이상 시 이동통신과 케이블 요금을 할인받는 구조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8일 소속 5개 케이블업체(CJ헬로비전, 티브로드, 딜라이브, 현대HCN, JCN울산중앙방송)와 SK텔레콤이 동등결합 상품 ‘온가족케이블플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2월 협약을 맺은 후 처음 선보이는 이종매체 간 상품으로, 케이블 사업자와 이동통신 사업자간의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상품은 케이블 인터넷과 SK텔레콤 2회선 이상 결합 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케이블방송사 티브로드가 신임 대표이사에 강신웅 티캐스트 대표를 내정했다.티브로드는 다음달 중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해 강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라며 지난 9일 이같이 밝혔다.서울대 영어영문학과 출신인 강 내정자는 그간 제일기획 뉴미디어사업부, 삼성영상사업단, 중앙일보 방송법인 중앙방송 사업개발담당, 티브로드 수원방송 사업본부장, 이채널 채널운영총괄이사 등을 역임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폭염이 가시지 않은 지난 18일,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날씨에도 여의도 국회 앞에는 여느 날처럼 1인시위나 기자회견에 나선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그 중 좀처럼 보기 힘든 풍경이 하나 펼쳐졌다. 한 기업의 ‘고객’들이 해고자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이들은 케이블방송 티브로드의 고객들이다. 동대문ㆍ천안ㆍ안산 등 사는 곳은 다르지만, 티브로드 해고자들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티브로드 협력업체 두 곳에서 해고된 51명의 해고자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이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케이블방송 티브로드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다 해고된 노동자 등 2명이 한강대교 위에 올랐다. 지지부진한 해고자문제 해결을 위해 ‘원청’이자 ‘진짜 사장’인 티브로드가 나서라는 것이 이들의 요구다.희망연대노동조합 케이블방송비정규직 티브로드지부에 따르면, 조합원 2명이 7일 오전 9시 30분쯤 한강대교 구조물 위에 올라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더 이상 해고자 문제가 지체되는 것을 보고 있을 수 없다. 해고자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약속받지 못한다면 내려올 수 없다”고 말했다고 지부 측은 전했다.티브로드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의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순으로 뒤를 이었다.한국소비자원은 18일 “가입자 점유율이 높은 통신 3개사(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및 종합유선방송 2개사 (티브로드, CJ헬로비전)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르면 5점 만점에 이동통신 3사(SKT, KT, LGU+)의 종합만족도는 3.5점대인 반면, 종합유선방송 2개사의 종합만족도는 3.3점대였다.업체별로는 KT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방송통신 결합상품 판매 시 허위·과장·기만광고로 전기통신 사업법령을 위반한 9개 방송통신사업자에 시정명령과 총 20억2,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10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사업자별 과징금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각각 5억6,000만원, SK브로드밴드에 2억8천만원, 씨제이헬로비전(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에 각 1천 8백만원, 씨앤앰에 1천 2백만원, 현대에이치씨엔(현대HCN)과 씨엠비(CMB)에는 각 600만원이 부과됐다.이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제4이동통신 사업자 신청이 이달 말 예정된 가운데 진출을 선언한 기업은 군소업체들 뿐이다. 정부가 진입장벽을 낮추고 지원을 강화키로 했지만 자본력을 가진 기업들은 여전히 사업성에 의문을 가지며 진출을 꺼리고 있다. 일각에선 후발주자인 제4이동통신사에 대한 지원이 더 나와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언급되는 대기업들…시너지 효과 없어1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제4이동통신 사업자로 참여의사를 밝힌 업체는 KMI(한국모바일인터넷), IST(인터넷스페이스타임), 우리텔레콤, 퀀텀모바일, 세종텔레콤 등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중소기업 제품과 농수산식품 판매 전문 홈쇼핑 채널인 공영홈쇼핑 ‘아임쇼핑’이 오늘 개국한다. 아임쇼핑은 14일 오전 서울 상암동 디지털큐브빌딩에서 출범식을 열고 오전 10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한 채널에서 집중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소개되는 상품은 매월 400개 수준으로 매월 300개 정도를 소개하는 기존 홈쇼핑보다 많다. 중소기업이 홈쇼핑에 내는 수수료도 기존 업체들의 34.4%보다 11.4% 줄인 평균 23.0%로 낮췄다. 또 수익은
[시사위크=최학진 기자] KTH가 운영하는 디지털홈쇼핑 ‘K쇼핑’에서 생활가전이나 가구를 사면 최대 10만원 적립의 ‘슈퍼 위크엔드 슈퍼챈스(Super Weekend! Super Chance!)’ 이벤트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22일 K쇼핑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주부들이 선호하는 삼성·LG 등 유명 브랜드의 생활가전과 홈쇼핑 가구부문 소파 판매 브랜드 1위 에넥스를 대상으로 진행한다.단 3일간 진행하는 이 이벤트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마련했다. 살림살이나 혼수 장만을 계획한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에다 10만
[시사위크=최학진 기자] KTH가 디지털홈쇼핑 ‘K쇼핑’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패션 아웃렛’을 신규 편성해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패션 기획전을 진행한다. 14일 KTH에 따르면 ‘패션아웃렛’은 매주 1회 편성된 정규 프로그램이다. 30~50대 여성이 즐겨 찾는 스테파니, 화숙리 등 주요 백화점 입점 및 디자이너 브랜드를 엄선해 다양한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5일 오후 1시 첫 방송에서는 스테파니 썸머유니크 자켓 2종을 선보인다. 스테파니 썸머유니크는 봄부터 여름까지 폭넓게 착용 가능한 고급 퀄리티 재킷
[시사위크=최학진 기자] KTH가 11일부터 종합유선방송 ‘티브로드’ 디지털방송 29번 채널에 디지털홈쇼핑(T커머스) K쇼핑을 오픈한다.이로써 K쇼핑은 올레TV 20번과 스카이라이프 20번에 이어 씨앤앰 25번, CJ헬로비전 25번, 티브로드 29번 채널까지 플랫폼을 확장하면서 케이블TV업계 1~3위 사업자까지 가입자 규모를 확대했다. 이들 5개 플랫폼의 디지털방송 총 가입자 규모는 1,370만 가구에 달한다.K쇼핑은 TV 실시간채널 이외에도 온라인몰(kshop.co.kr)과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을 함께 제공하고
[시사위크=최학진 기자] KTH가 오는 1일 종합유선방송 ‘CJ헬로비전’ 디지털방송 25번 채널에 K쇼핑을 오픈한다. 지난 3월 씨앤앰 디지털방송 25번 채널에 K쇼핑을 오픈한 데 이어 CJ헬로비전까지 채널을 런칭함으로써 기존 950만에서 1,200만 가구로 가입자 규모가 확대됐다. 이로써 K쇼핑은 올레TV·스카이라이프 각각 20번에 이어 케이블TV 가입자에게도 채널을 오픈해 국내 T커머스 사업자로는 최대 규모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1위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게 됐다. KTH 관계자는 “이번 CJ헬로비전 입점으로 보다 많은 고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고객센터에 지급해야할 수수료를 부당하게 삭감하는 횡포를 부린 티브로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주식회사 티브로드 법인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티브로드는 2009년 3월 AS고객센터에 지급해야 할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내리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당시 티브로드는 아날로그 방송은 570원에서 400원으로, 디지털 방송은 1,000원에서 800원으로 각각 낮추는 식으로 AS 수수료 단가를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일감몰아주기 규제내용을 담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 오는 14일부터 시행된다. 이 법률은 지난해 2월 14일 개정 시행됐지만 신규 내부거래만 제약했고 기존 내부거래에 대해서는 1년간 유예기간을 줬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많은 대기업들은 규제 대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업을 합병하거나 총수일가의 지분율을 낮추는 등 대비에 나선 바 있다.규제 시행을 앞두고 단단히 준비했던 기업들은 여유를 부리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 중 태광그룹은 후자에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시사위크 = 치윤 기자] 태광그룹 계열 티브로드홀딩스가 고객센터에 ‘갑질 행위’를 한 사실이 적발돼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악용해 고객센터에 지불해야 할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감액한 티브로드홀딩스와 그 계열사인 한빛방송, 서해방송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총 5억1,6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티브로드홀딩스를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티브로드홀딩스는 2009년 4월 한빛방송, 서해방송 등 자사 소속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에게 고객센터의 애프터서비스(A
[시사위크 = 송희담 기자] 야구선수 최정과 결혼하는 나윤희 울산MBC 기상캐스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한 매체는 “SK와이번스 선수 최정과 나윤희는 내달 14일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최정과 나윤희는 주변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최정의 예비신부인 나윤희는 지난 2010년 티브로드 부산방송 리포터로 데뷔해 현재 울산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하얀 피부와 청순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는 나윤희는 현재 날씨소개 뿐 아니라 영화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업체 티브로드의 협력사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가 작업 중에 전신주에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안전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작업을 하다가 화를 당한 것으로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하청업체와 원청 모두 “법적인 책임이 없다”며 보상 책임을 나 몰라라 하고 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씨앤앰과 티브로드의 협력사 소속 노동자가 모인 민주노총 희망연대노조에 따르면, 전북 장수군 장수읍 티브로드 케이블 TV를 설치하던 이 모(56)씨가 지난 19일 작업 도중 전봇대에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연일 내리던 비를 뒤로하고 모처럼 맑은 날씨가 이어진 지난 23일 낮, 주말을 맞은 광화문 일대는 여느 때처럼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이날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해 광화문에서 시복식을 진행한 지 꼭 일주일 된 날이었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방한한 교황은 잇따른 사건사고와 갈등으로 지쳐있는 한국에 깊은 위로와 진한 여운을 남기고 떠났다. 특히 그는 세월호 참사로 금쪽같은 자식을 잃은 유가족들을 직접 만나 위로했고, 가난하고 힘없는 약자들의 손을 잡아줬다.하지만 시복식이 있었던 광화문은 프란치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삼성전자서비스 노사가 마침내 깊은 갈등에 점을 찍었다. 물론 이들이 찍은 점이 마침표가 될지, 쉼표가 될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이한 것만큼은 사실이다.금속노조와 한국경총은 지난 28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기준 단체협약’에 조인했다. 한국경총은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로부터 임금·단체교섭권을 위임받아 교섭을 진행해온 곳이다.이후 삼성전자서비스 지회는 찬반투표를 거쳐 87.5%(투표율 62.1%)의 찬성으로 기준단협을 가결시켰다.기준단협에서 노사는 기본급을 월 1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태광그룹 계열 보험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 대표이사가 연달아 중도 사퇴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윤순구 흥국화재 대표이사의 경우, 취임 1년 만에 사퇴라는 점에서 관심이 뜨겁다.보험업계에 따르면 윤순구 흥국화재 대표가 지난달 29일 오후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윤 사장은 메리츠화재 전무를 역임한 뒤, 흥국화재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6월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6년 6월까지였지만, 취임 1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