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민주통합당)에 대한 지지선언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노동계의 지지선언은 문 후보가 지난 13일 양대 노총을 방문하는 등 노동계 표심 잡기에 나선데 대한 화답 차원으로 보인다. 이날 김국진 사무금융연맹 초대위원장, 심일선 한국은행노조 초대 위원장, 박용하 전 사무금융연맹 정치위원장을 비롯해 장도중 한국신용평가정보노조 위원장, 조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이명박 정부가 29일 보건복지부령인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외료기관의 개설허가절차 등에 관한 규칙’을 고시함으로써 영리병원 설립을 위한 법령작업을 마친 것과 관련, “국민을 농락한 처사에 대한 응징은 정권교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부위원회 소속 김 의원은 31일 논평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이 2008년 대국민사과문발표 때 의료민영화는 절대 없을 거라고 했다. 말바꾸기, 날치기 법통과를 무자비하게 행하는 반민주적 정권은 물러나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보건복지부에서는 지난날 경제자유구역 영리병원허용은 송도에만 신축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지만 실상은 병원 민영화에 물꼬를 터준 것이라 볼 수 있다”면서 “이익만을 추구하는 의료서비스를 받는 서민들
추석을 앞두고 임금체불 문제로 노동자들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적인 공공병원인 지방의료원의 임금체불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보건복지부의 자료제출을 통해 김미희 의원실에서 분석한 지방의료원 임금체불현황을 보면 전국 34개 지방의료원 중 임금체불이 발생한 의료원은 총 12개 의료원이다. 이는 전체 의료원의 35%이며 인원으로 보면 전체 34개 의료원 직원 8597명 중 1687명으로 19.6%가 임금을 제때에 받지 못하는 것을 조사됐다. 임금체불 12개의료원 중 최다는 강릉의료원으로서 35억에 가까운 임금이 체불된 것으로 전체직원 113명의 평균 임금체불액은 무려 3000만원이 넘는다. 다음으로 진주의료원과 삼척의료원이 약 19억, 천안의료원과 영월의료원이 약 15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지난 13일 강원지역에 있는 원주의료원과 강릉의료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방의료원 살리기 전국 투어’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일정은 원주의료원 노조 간담회-원주의료원 원장 면담-강릉의료원 노조간담회-강릉의료원 원장 면담-병원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김미희 의원은 11시 원주의료원에 방문하여 노조와 간담회 자리를 갖고 노동자들의 현황과 강원도의 공공의료 지원현황을 청취하고 여러 어려운 문제에 대한 내용을 경청했다. 원주의료원은 강원도에서 예산이 지원되나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강원도의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알펜시아 개발사업에 따라 지방예산이 선투자 되면서 공공보건의료 예산의 지원이 막히고 이로 인해 노동자들은 임금을 동결(최근 3년전부터2014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가 준비 중인 ‘공공의료 마스터플랜(건강서울 36.5)’과 관련해 각계 전문가와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서울시 관계자는 10일 “시민의 건강수준은 점차 높아지는 반면 지역별 건강격차는 심화됨에 따라 공공이 제공해야 할 의료서비스 수준과 범위, 방법 등을 아우르는 ‘공공의료 마스터플랜(건강서울 36.5)’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부제인 ‘건강서울 36.5’는 모든 서울시민이 건강한 체온인 36.5도를 365일 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시가 공공의료서비스를 더욱 촘촘히 챙기겠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 박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서소문별관 1동 13층 간담회장에서 ‘모든 시민이 건강한, 함께 누리는 건강서울’을 주제로 110분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