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DROPTOP, www.cafedroptop.com)이 신임 대표이사에 유재면 전 웅진식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유재면 신임 대표이사는 1990년 웅진씽크빅에 입사한 후, 웅진코웨이와 웅진재팬 등을 거쳐 2005년 웅진식품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평사원에서 CEO까지 오르며 기업 경영에 입지적인 인물로 평가 받아왔다.이미 30대에 중소기업을 경영하기 시작하면서 연 매출 220억 원대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으며, 국내 최초 정수기 코디+렌털 서비스 론칭을 비롯해 웅진그룹의 식품 사업을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코웨이가 오는 23일 본사 다솜교실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김소형 한의사를 초청해 ‘음양건강법’이란 주제로 임직원 대상 ‘착한교육’을 실시한다.코웨이의 ‘착한교육’은 매월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실시하는 ‘대화형 토크쇼 형식’의 감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됐으며 임직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특히 임직원들이 만나고 싶은 강사를 직접 추천해 강의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그간 나승연 전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대변인, 이미도 작가, 강신주 철학박사, 홍지민 뮤지컬 배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코웨이와 동양매직의 ‘특허전쟁’에서 코웨이가 또 한 번 씁쓸한 패배를 맛봤다.양사의 특허전쟁은 지난해 11월 코웨이가 동양매직의 ‘나노미니 정수기’에 대해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코웨이의 ‘한뼘 정수기’ 디자인을 따라했다는 것이 이유였다.코웨이는 정수기의 가로·세로 비율과 ‘ㄷ’ 형태의 디자인 등에서 디자인을 도용당했다고 주장했다.그러자 동양매직은 지난해 12월 ‘디자인등록 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특허심판원에 제출했다. 디자인을 도용하지 않았음을 확인해 달라는 것이었다.그리고 약 6개
▲[집중분석] 6·4 지방선거 판세 결정할 변수 떴다 ▲청호나이스vs코웨이 특허전쟁 속사정 ▲수자원공사 해고사태, 100일 넘게 ‘제자리’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정수기 업계에서도 ‘특허전쟁’이 발발했다. 업계 2위인 청호나이스가 업계 1위 코웨이를 상대로 100억원대의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한 것. 자사의 ‘얼음정수기 핵심기술’을 침해했다는 주장인데, 양측의 공방이 예고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청호나이스는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에 코웨이를 상대로 100억원대의 특허권침해 소송을 제기했다.청호나이스 측이 침해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특허는 증발기 1개를 거쳐 얼음과 냉수를 동시에 같이 얻을 수 있는 냉온정수시스템 기술이다. 이 기술은 청호나이스가 2006년 ‘이과수얼
국내 최대 정수기 업체인 코웨이에서 고객정보가 대량 유출됐다.7일 코웨이에 따르면 약 198만건의 고객 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갔다. 코웨이가 관리하는 전체 제품 가입자의 5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고객정보에는 고객의 성명, 전화번호, 주소와 사용제품 정보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행히 주민등록번호나 금융정보 등은 포함돼 있지 않아 주민등록번호
윤석금 회장이 고개를 숙였다. 학습지로 시작해 재벌 총수에 오르며 승승장구 성공가도를 달리던 성공신화가 결국 꺾인 것이다. 윤 회장은 5일 오후 2시 서울 충무로 극동빌딩 내 웅진 본사에서 '웅진사태'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윤 회장은 그룹의 위기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히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도전하는 사업마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서다. 급기야 그룹 전체 재무구조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주력 계열사인 웅진코웨이 매각이라는 승부수까지 들고 나왔다. 업계 일각에서는 백과사전 방문판매원으
롯데그룹이 웅진코웨이에 대한 인수 추진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롯데쇼핑은 12일 전자공시를 통해 롯데그룹의 웅진코웨이 인수 추진 보도와 관련 "현재 그룹 차원에서 인수 추진 여부(자문사 선정 여부 등)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롯데쇼핑은 "추후 인수 추진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되는대로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M&A시장 ‘대어’로 꼽히던 웅진코웨이가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지난 6일 매각 주간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17일 현재까지도 웅진코웨이 매각에 구애를 보이는 기업이 전무한 상황이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매출액 1조7,000억원, 영업이익률 14%의 그야말로 ‘알짜’ 회사다. 그럼에도 기업들이 웅진코웨이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지 않는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