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연극 ‘터칭 더 보이드’로 대중 앞에 선다. 활동 중단 9개월 만이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그는 눈물로 복귀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는 연극 ‘터칭 더 보이드’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던 김선호가 공백기를 끝내고 언론과 만나는 첫 자리로, 관심이 집중됐다. ‘터칭 더 보이드’는 1985년, 아무도 등반하지 않은 페루 안데스 산맥 시울라 그란데의 서쪽 빙벽을 알파인 스타일로 등정한 연국인 산악가 조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연출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문현성 감독이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으로 전 세계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 배우 유아인부터 옹성우까지, 신선한 캐스팅 라인업도 기대 포인트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영화다. ‘코리아’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을 연출한 문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그동안 쌓아온 내공을 발휘할 예정이다.유아인부터 고경표‧이규형‧박주현
전 세계가 열광한 ‘슈퍼배드’ 시리즈의 스핀오프이자, 원작을 뛰어넘는 압도적 흥행을 기록한 ‘미니언즈’가 두 번째 이야기 ‘미니언즈2’(감독 카일 발다)로 돌아왔다. 사랑스럽고 개성 넘치는 미니언들의 치명적인 매력으로 극장가를 접수한단 각오다. 또 한 번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까. ‘미니언즈2’는 세계 최고의 슈퍼 악당만을 따라다니는 미니언 케빈, 스튜어트, 밥이 뉴페이스 오토와 함께 사라진 미니보스 그루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예측 불가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미국 제작사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에서 넷플릭스 ‘D.P.(디피)’와 티빙 ‘환승연애’가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남녀주연상은 배우 이정재와 김고은에게 돌아갔다. 지난 19일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최초 오리지널 시리즈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넷플릭스부터 △디즈니+ △시즌 △애플TV+ △왓챠 △웨이브 △카카오TV △쿠팡플레이 △티빙이 제작하거나 투자한 국내 드라마와 예능을 대상으로 한다. 이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으로 돌아온 배우 김우빈이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최동훈 감독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우빈은 19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와 만나 스크린 복귀 소감부터 ‘외계+인’ 참여 과정, 촬영 비하인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최동훈 감독을 두고 “다시 돌아올 수 있었던 힘”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우빈과 최동훈 감독은 2017년 영화 ‘도청’ 촬영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으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했고, 최동훈 감독도
배우 류준열이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으로 돌아왔다.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얼치기’ 도사 무륵으로 분한 그는 유쾌한 캐릭터 변신으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또 한 번 관객을 매료한다. 영화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관객을 사로잡아온 최동훈 감독이 영화 ‘암살’(2015)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자, 배우 류
올여름 유일한 항공재난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흥행을 노린다. 전 세계 169개국 선판매를 기록하며 동시기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물이다. 영화 ‘관상’(2013), ‘더 킹’(2017)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지난해 제74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돼 호평을 얻었다. 오는 8월 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아주 오래전부터 외계인은 그들의 죄수를 인간의 몸에 가두어 왔다.” 2022년 현재, 가드(김우빈 분)와 ‘썬더’는 인간의 몸에 가두어진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며 지구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서울 상공에 우주선이 나타나고 형사 문도석(소지섭 분)은 기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한편, 630년 전 고려에선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 분)과 천둥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 분)이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가운데, 신검의 비밀을 찾는 두 신선 흑설(염정아 분)과 청운(조우진 분),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의 역주행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 곧 6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올 여름 최고 기대작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는 예매율 1위를 달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은 지난 주말(15일~17일) 동안 70만2,34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573만3,848만명으로 6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탑건: 매버릭
영화 ‘리미트’(감독 이승준)가 치열한 여름 극장가 대전에 참전한다. 빠르고 강렬한 전개, 여성 중심 서사, 그리고 유의미한 메시지까지. 탄탄한 스토리와 차별화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겠단 각오다. 영화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다. 일본 추리 소설의 대가 고(故) 노자와 히사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스파이’(2013)를 통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더니,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박은빈 분)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낭만닥터 김사부’ ‘배가본드’ ‘자이언트’ 등에서 독보적 연출력을 선보인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증인’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끈 문지원 작가가 각본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뜨거운 ‘N차’ 관람 행렬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곱씹을수록 의미를 더하며 관객을 매료한 영화 속 명대사를 짚어봤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이 2016년 영화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제75회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이다. 중국배우 탕웨이와 박해일이 주인공 서래, 해준
“상류층 결혼정보회사라는 이색적인 그릇 안에 인간의 욕망을 플레이팅한 작품.” 넷플릭스 새 시리즈 ‘블랙의 신부’가 글로벌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욕망, 복수, 사랑. 누구나 공감할 만한 소재와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저격한단 각오다. ‘블랙의 신부’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결혼과 재혼으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이들의 욕망을 따라가는 현실풍자극이다. 드라마 ‘나도 엄마야’ ‘어머님은 내 며느리’를 쓴 이근영 작가가 각본을
고려와 현대 그리고 인간과 외계인의 만남. 영화 ‘외계+인’ 1부로 7년 만에 돌아온 최동훈 감독이 과감한 도전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영화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2004)을 통해 한국형 케이퍼 무비의 장을 연데 이어, 장르 영화의 신기원을 보여준 ‘타짜’(2006), 최초의 한국형 히어로 무비 ‘전우치’(2009), 연달아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감독 최재훈)는 배우 장혁이 그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 경험하고 쌓아온 액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작품을 향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열정을 보여준 장혁에 대한 평가에는 이견이 없다. 13일 개봉한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 의강(장혁 분)이 겁도 없이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영화다. 영화 ‘검객’(2020)에서 호흡을 맞췄던 최재훈 감독과 다시 한 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프라임타임 에미상(이하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 후보에 올랐다. 비영어권 작품 최초다. 주인공 이정재도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됐다.에미상은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올해로 74회째를 맞는 가운데,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ATAS)는 12일(현지시각) 제74회 에미상의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오징어 게임’은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
배우 수지의 연기 인생은 ‘안나’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다져온 연기 내공이 ‘안나’를 만나 제대로 폭발해 버렸다. 값진 결실 그리고 성공적 확장이다. 수지는 지난달 24일 쿠팡플레이로 공개된 ‘안나’로 첫 단독 주연에 도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7년 출간 당시 한국 문단에 강력한 반전을 선사해 화제를 모았던 ‘친밀한 이방인’을 원작
강렬한 액션 쾌감을 예고하는 넷플릭스 영화 ‘카터’(감독 정병길)가 공개 일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영화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주원 분)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 타임 액션이다. 영화 ‘악녀’(2017)를 통해 신선하고 몰입감 넘치는 리얼 액션을 선보였던 정병길 감독과 고난도 액션 연기부터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주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원은 주인공 카터로 분한다. 드라마 ‘각시
제75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모국 일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이목을 끈다. 영화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로 제6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고, ‘어느 가족’(2018)으로 제71회 칸영화제 최고
마블 히어로무비 ‘토르: 러브 앤 썬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은 2위로 내려왔지만, 꾸준히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어 이목을 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지난 7일 하루 동안 19만6,52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 6일 개봉한 뒤 이틀 연속 1위 기록이다. 누적 관객 수는 58만431명이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