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구글 넥서스6P 단독출시가 나머지 이동통신사의 불참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홀로 판매에 나선 SK텔레콤마저도 넥서스6P의 마케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이동통신사들이 국내 제조사들의 눈치를 보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당초 구글은 넥서스6P의 출시를 국내이동통신3사 모두에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관계자는 4일 와의 통화에서 “구글이 이동통신3사 모두에게 넥서스6P 출시를 제안한 것으로 안다”며 “무슨 이유에선지 SK텔레콤에서만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0월 LG전자의 넥서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결국 상장에 성공한 세진중공업이 시작부터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우려했던 대로 조선업계 불황의 벽을 쉽게 뛰어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세진중공업은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에서 신규상장기념식을 갖고 유가증권시장에 발을 내딛었다.◇ 조선업에 빠질 수 없는 탄탄한 기반지난 1999년 설립된 세진중공업은 데크하우스, 상갑판, LPG탱크 등 선박에 탑재되는 초대형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다. 데크하우스란 초대형 선박에서 선원들이 생활하는 공간이자 항해 및 통신 등의 업무가 이뤄지는 공간을 말한다. 울산 현대중공업과
▲ [친박계 대선주자 다변화] 반기문 이어 황교안 흥행몰이 ▲ [KF-X사업 재가동] 방산업계 기지개 향한 두 가지 시선 ▲ LG전자, ‘G2 터치불량 카페’ 외압 의혹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면에 나섰다.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시험대에 올랐다는 관측을 하기도 했다. 이념전쟁의 선봉장에 섰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보수지지층이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마땅한 차기대권주자가 없는 친박계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이다.역사교과서 확정고시가 있던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주무부처 장관인 황부여 교육부총리를 제치고 황교안 국무총리가 마이크를 잡았다. 이례적으로 ‘키노트’까지 준비하며 대국민담화를 시작했다. 내용의 사실여부를 떠나, 국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내년 총선 출마 결심을 굳혔다. 출마 지역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이다. 그는 5일 문화일보와 통화에서 “노원 쪽에서 ‘선거에 진짜 나오나. 나오면 돕겠다’는 연락이 많이 온다. 나는 선거 때마다 어떤 역할이든 하리라고 다짐했고 언젠가는 출마할 생각이었다”고 밝혔다.하지만 공식 선언은 내년 1월로 미룰 계획이다. “우선은 방송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끌어 올리겠다”는 것. 다음은 ‘바람’을 일으킬 방안을 고민할 생각이다.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노원병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1일 창립 46주년을 맞아 이재용 부회장 체재로의 행보를 시작한다. 이미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삼성의 경영전반을 맡긴 했지만 그간 지배구조 이슈 등 외적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았던 만큼,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경영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현재 실적은 나쁘지 않지만 신 성장 동력이 모호해진 삼성전자에 이재용 부회장이 어떤 변화를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전자 성장, 한계 부딪혀지난 1969년 1월 '삼성전자공업주식회사'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1988년 11월 1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가 23일 국내 출시됐다. 이동통신3사의 경우 애플코리아에서 정식으로 판매하는 가격보다 인하된 출고가를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애플코리아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 골드 등 네 가지 색상 판매에 돌입했다.애플코리아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아이폰6s 16GB 모델 92만 원, 64GB 106만 원, 128GB 120만 원이다. 아이폰6s 플러스는 16GB 106만 원, 64GB 120만 원, 128GB는 13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부회장 구본준)가 21일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내달 1일 차기 전략폰 공개를 10여일 앞두고 저렴한 메탈 및 폴더 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흥행몰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LG전자는 이날 이동통신사 3사를 통해 30만원대 첫 슬림 메탈 스마트폰 ‘LG 클래스’를 출시했다.LG전자는 ‘LG 클래스’에 좌우 양쪽이 둥글게 마감 처리된 5인치 곡면 글래스와 디자인을 적용해, 그립감과 심미성을 높였다. 곡면 글래스는 입체감 있는 화면을 구현한다. 또, 스마트폰 위아래 메탈 표면에 후면 메탈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 부회장)가 ‘IFA 2015’에서 첫 공개한 ‘G Pad II 10.1’을 오는 18일 국내 출시하며 태블릿 시장에서 흥행몰이에 나선다.‘G Pad II 10.1’은 고성능 멀티미디어 수요(인터넷강의, 동영상 감상)에 맞춰 풀HD화질을 채택하고, 최적화된 기능을 두루 탑재했다.먼저, 같은 크기 대 태블릿에서 가장 얇은 베젤을 구현해 화면 몰입감을 높였다. 경쟁제품과 달리 16:10 화면비율을 적용해, 대부분의 영상 콘텐츠를 왜곡 없이 볼 수 있다.또, 동급대비 최대 대용량 배터리(740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하나의 휴대폰에서 전화번호 두 개, 카카오톡도 구분해 사용 가능한 톡톡 듀얼넘버 서비스에 ‘오토다이얼’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추가된 톡톡 듀얼넘버의 오토다이얼 기능은 휴대폰 알림 창에서 ON/OFF 터치 한번으로 간편하게 통화기록, 주소록, 일반 다이얼 모두에서 설정한 번호로 음성통화를 걸 수 있다.예를 들어 직장에 출근할 때 알림 창에서 두 번째 번호로 설정해 놓고, 퇴근할 때에는 원래 번호로 변경해 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설정한 모드대로 음성통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이 오는 4일 독점 출시하는 스마트폰 ‘LUNA’(이하 ‘루나’)에 보조금을 최대치에 가까이 책정하며 흥행몰이에 나선다.SK텔레콤은 3일 루나에 최대 31만원(band100 기준)의 공시지원금과 더불어 선착순 5만명에게 2만원 상당의 특별 고객 혜택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 들어 6번째로 선보이는 SK텔레콤 전용단말인 ‘루나’의 출고가는 44만 9900원이다. 국내 출시 안드로이드폰 중 최초로 메탈 유니바디를 적용하고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전면 800만/후면1,300만 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이 이동통신 1위의 자리를 견고히 유지하기 위해 자사 독점으로 제공하는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SK텔레콤이 내달 4일 국내 제조사 TG앤컴퍼니가 생산한 스마트폰 ‘LUNA’(이하 ‘루나’)의 출시를 앞두고 오는 1일 오전9시부터 예약가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지난 5월 알카텔의 ‘아이돌착’, 지난 6월 LG전자의 ‘band Play’ 지난 7월 삼성전자의 ‘갤럭시 A8’, ‘갤럭시 폴더 3G’에 이은 5번째 중저가 전용단말기다.업계에선 단통법 등의 영향으로 프리미엄 스마
IoT사업에 역량을 집중 중인 LG유플러스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열림감지센서 등 보안을 위한 서비스가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지난 7월 선보인 IoT@home 서비스가 출시 3주만에 1만 고객이 몰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지난달 21일 출시 이후, 영업일 기준 24일 동안 일 평균 400명 이상이 꾸준히 IoT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IoT 서비스가 열림감지센서, 가스락, 스위치, 에너지미터, 플러그, 허브 등 6종임을 감안하면, 판매된 기기수는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노트5·갤럭시s5엣지+의 국내 출시일이 오는 20일 예정된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이 17일부터 사전체험장을 마련, 흥행몰이에 나섰다.먼저 SK텔레콤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플러스의 출시에 앞서 단말기 사전체험존을 17일부터 전국 직영대리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SK텔레콤을 통해 노트5와 엣지플러스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은 사전체험존에서 출시 전 해당 단말의 성능과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노트5와 엣지플러스 사전체험 매장의 위치는 온라인 T월드(www.tworld.co.kr) 홈페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영화 가 개봉 25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 했다. 이는 역대 외화 최단기간기록으로 2015년 개봉작 중 첫 1000만 영화가 탄생하게 된 것.영화는 종전 역대 외화 최단기간 1000만 돌파 기록이었던 (39일)의 기록을 무려 14일을 당겼으며 역대 외화 2위 (46일), 3위(50일)의 기록을 가뿐히 누른 수치다. 더불어 역대 2위 작품 (27일)과 (32일), (38일)보다 빠른 기록이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흥행돌풍을 이어나가고 있다.이처럼 인기 몰이 중인 ‘킹스맨’에는 특히 한국 관객의 눈길을 끄는 장면이 등장한다. 바로 영화에 등장하는 국산브랜드 ‘현대’와 ‘기아’의 자동차가 그 주인공이다.영화 초반부 추격씬에 등장한 경찰차는 현대 i40, 경찰서 앞에 주차된 ‘낯익은’ 차량은 ‘스포티지’와 ‘k5’다. 국내 소비자에게 다소 생소한 i40는 해외시장에서 꽤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한 중형 왜건 모델이다.올 초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통계에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란 평을 받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비드 스완)'가 5차 티켓 오픈을 통해 다시 한 번 1위 자리에 올랐다.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해 11월부터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2월 누적관객 수 100만을 넘었으며(2월4일 현재 누적관객 수 106만), 평균 유료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또 대극장 작품으로는 드물게 1000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공연의 한 회, 한 회가 한국 뮤지컬의 역사와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영호 ‘강남1970’의 이연두와 완벽한 미모와 몸매로 주목을 받고 있다.이연두는 ‘강남1970’에서 두목의 정부이자 김래원과 몰래 사랑을 나누는 ‘주소정’ 역을 맡아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민호의 동생으로 나오는 설현과 함께 거친 영화 속에서도 빛나는 미모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이연두다.특히 이연두는 손예진을 닮은 미모와 함께 압도적인 몸매를 자랑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플라잉 요가 중인 사진을 공개해 많은 남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심은경 주연의 코미디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 제작 예인플러스)가 열흘만에 ‘겨울왕국’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봉한 ‘수상한 그녀’는 31일 54만3,01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10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그동안 1위를 지켜온 ‘겨울왕국’은 45만900명으로 2위로 밀렸다.‘수상한 그녀’는 개봉 첫날 ‘겨울왕국’과 ‘피끓는 청춘’에 밀려 3위로 출발했다. 하지만 3일 만에 2위로 올라선데 이어 10일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광주 충장로 상권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충장로 일대에 밀집돼 있던 추억의 영화관들이 하나둘 문을 열면서 상권의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광주 충장로 도심에는 1934년 일본인이 세운 광주극장을 비롯해 1950∼60년대에 개관한 무등, 태평, 제일, 현대극장 등 한국영화의 전성기와 함께한 대형극장들이 즐비했다. 이 외에도 대한, 남도, 한일, 아카데미극장 등 충장로를 중심으로 영화관들이 동구 일대에 밀집해 있었다.그러다 1990년대 이후 대형자본이 주도한 멀티플렉스 바람과 도심 공동화의 여파로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