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우리경제가 당면한 고실업문제와 수출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고용효과가 높은 고성장기업의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중소기업청은 ‘2016년도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 추진계획을 1월 4일자로 공고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동 사업은 2015년에 발표한 ‘고성장기업 육성 프로젝트’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성장기업의 지속성장 및 수출확대를 위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고성장기업 육성 프로젝트’란 고용효과가 높은 고성장기업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 티볼리가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아 ‘2015 굿디자인 상품’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Good Design)’은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대해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198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생활운송기기 부문 2015 굿디자인 마크를 획득한 티볼리는 ‘My 1st SUV’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디자인 전반에 젊고 패기 넘치는 강인함(Ro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디자인 기아의 대표 주자 신형 K7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기아자동차는 12일 신형 K7(프로젝트명 YG)의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렌더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이번 신형 K7은 지난 2009년 출시 후 7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 체인지 모델이다. 기존 K7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아차만의 독창적이고 풍부한 감성을 더해 한층 대담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신형 K7의 전면부는 웅장하면서도 볼륨 있는 디자인을 통해 준대형 세단의 격에 맞는 고급스럽고 당당한 외관을 구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국스마트카드와 글로벌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 제휴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외국인 관광객 대상 특화 서비스 및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 연계 서비스 출시를 위한 것으로 신한은행 유동욱 부행장과 한국스마트카드의 최대성 대표가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국내 제1의 교통카드 사업자인 한국스마트카드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방문 외국인 고객 대상 T-money제휴카드 발급과 신한은행 ATM기기를 통한 T-money카드 충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23일 캄보디아 아클레다은행(Acleda Bank) 본사에서 송금 및 무역금융 분야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아클레다은행은 자산규모 기준 캄보디아 내 1위 은행이다.KEB하나은행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 체류 캄보디아 근로자에게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무역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KEB하나은행은 금번 제휴를 통해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는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의 개방형 IoT 사업협력체계 ‘olleh GiGA IoT Alliance’가 국내 우수 사물인터넷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28일 중국 충칭(重慶)에 위치한 차이나 모바일 IoT(CMIoT, 세계최대 통신사인 차이나 모바일의 IoT 전문 자회사)와 ‘사물인터넷 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IoT 디바이스 및 솔루션 공동 개발·소싱, ▲한-중 양국 IoT 개발사 해외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은 기업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8월 1일부터 14일간 ‘납량특집: 내게 가장 소름 끼쳤던 순간” 사연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을 맞아 오싹했던 순간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더위를 날려버리고자 마련됐다.참가를 원하는 네티즌은 효성이 운영 중인 기업 블로그(blog.hyosung.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myfriendhyosung)을 방문해 첫 사랑이 결혼했을 때 소름이 끼치도록 슬펐던 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1일 서울 성동구 옴니시스템에서 ‘경제사절단 참여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기업의 해외진출 성공사례와 1:1 현지 비즈니스 상담회 성과 공유 및 향후 경제사절단의 성과를 보다 확산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부터 추진 중인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거둬들인 해외진출 성과를 산업계와 공유하고, 유치 등에 성공한 중소기업, 공기업 등의 사례를 발표했다.또 효과적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키 위해 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포화된 국내 통신시장을 벗어나 신 시장 개척을 위한 이동통신사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하지만 진출방식에 있어선 통신사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착하기 힘들지만 장기 수익이 보장된 직접진출 부터 MOU체결 및 통신부대사업 진출까지, 통신사별 바뀐 전략과 이유는 무엇일까.◇해외진출 ‘쓴맛’ 본 SK텔레콤, 기술제휴 등으로 선회SKT는 국내 1위의 이동통신사지만 해외진출 실적은 그다지 좋지 않다. 지난 2005년 SK텔레콤은 미국 이동통신 재판매사업자(MVNO) 사업을 위해 어스링크와 힐리오라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한미약품이 동아쏘시오그룹(옛 동아제약)과의 지분 관계를 모두 정리했다. 한 때 ‘적대적 M&A 논란’까지 불러일으키며 불편한 관계를 맺었던 양측은 이로써 8년 만에 결별했다.금융권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보유 중이던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주식 16만8,499주(3.76%)를 전량을 처분했다. 한미사이언스가 12만1749주(2.72%), 한미약품(1.04%)이 각각 장내매도했다.◇한미약품-동아제약, 불편한 관계 8년만에 청산 이로써 지난 8년간 이어오던 지분 관계가 모두 청산했다. ‘적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농심이 ‘새로운 도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농심의 50년 제면 노하우를 담은 두 번째 작품은 굵고 탱탱한 면발의 짜장라면이다. 3mm 두께의 면발은 연초 출시한 우육탕면과 같지만, 다시마로 더욱 쫄깃해진 점은 다르다.농심이 ‘스프에서 면발시대로의 대변혁’을 주도하고, ‘굵고 탱탱한 면발’에 집중하는 이유는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농심은 지난 1월 우육탕면을 출시하면서, 굵은 면발로 저성장에 빠진 국내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모색하고, 나아가 글로벌시장에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환경부가 ‘건강한 물 환경 조성 및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이라는 국정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1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수도기술발전협의회’ 구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환경부를 비롯해 서울시 등 특·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K-water, 환경공단, 상하수도협회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협약에 참여한 서울시 등 지자체는 정수장을 물 산업 관련 중소 기업에게 시험공간(테스트베드)으로 제공하고, 기업은 물 관련 신제품과 장비의 품질에 대한 검증과 평가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 무대로 미국을 선택했다.정몽구 회장은 24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4박 5일간 현대•기아차 미국 판매법인과 생산법인을 방문해 미국 생산 판매 전략을 점검하고, 기아차 멕시코 공장을 처음으로 찾아 건설 현황을 확인하는 강행군을 펼친다.정몽구 회장이 올해 첫 방문지로 미국을 선택한 것은 미국이 올해 현대•기아차에 가장 중요하면서도 난관이 예상되는 시장이기 때문이다.미국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미국시장에서의 평가와 성과가 완성차 업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개성과 특색 있는 전통시장 육성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2015년부터 추진되는 ‘개성과 특색 있는 전통시장 육성방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경쟁력 있는 골목형시장과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시장 육성을 위해 전통시장에 관심 있는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사업계획 및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4명 이내)로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기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동원그룹이 글로벌 비지니스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동원그룹은 해외사업 부문에서 경영관리 및 영업, 마케팅 등의 업무를 수행할 경력사원을 선발한다. 글로벌 유통, 제조 기업에서 근무한 경력자를 우대하며, 외국어 비즈니스 회화에(영어/스페인어/불어/중국어) 능통해야 한다.선발 과정은 서류전형 후 어학 테스트를 포함한 2차에 걸친 면접 과정,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해외체류 시 1차 면접 및 어학테스트는 화상면접으로 진행이 가능하며, 2차 면접 시 필요에 따라 항공권이 지급된다.동원그룹은 지난 몇 년 간 미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는 지난 4분기에 매출 275억원, 영업손실 177억원, 순손실 26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반적인 매출부진과 사업조정 및 희망퇴직 실시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SK컴즈는 지난해 매출액 1,283억원에 영업손실 448억, 순손실 419억원을 기록했다.김문수 SK커뮤니케이션즈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 재창업 수준의 대대적인 사업조정 이후 한층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과 프로세스를 마련했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의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가 고기능성ㆍ고감성 스판덱스의 브랜드 리뉴얼을 발표, 브랜드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효성 크레오라는 일반 스판덱스와 달리 고기능성과 고감성을 갖춘 기능성 크레오라의 서브 브랜드1)를 8일 발표했다.◇ 기능과 특장점 살린 브랜드명으로 교체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효성 크레오라의 기존 제품명이 영문과 번호 조합으로 되어 있어 의류 브랜드 및 최종 소비자가 제품의 기능성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각 제품의 차별화된 기능성을 강조하고 특?장점을 표현하는 브랜드명으로 바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는 A임원은 최근 '특별한' 이메일 한 통을 받았다. 발신인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 부회장은 취임 이후 그룹 주요 임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해 왔던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이번 이메일은 무게감이 달랐다. 그동안 보내오던, 단순한 독려 차원의 편지가 아니라는 얘기다. A임원이 전달받은 이메일에는 정 부회장의 '특별명령'이 담겨 있었다. 내용인 즉, 엔화 약세에 따른 특단의 대비책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이번 편지는 그동안 정 부회장이 임원들에게 보낸 편지와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그
무엇이든 '출발'이 중요하다. 새해 첫날이 되면 누구나 하나쯤은 한해동안 반드시 이뤄야 할 것들을 정리하고 계획을 세운 뒤 각오를 다진다. 대한민국 경제를 움직이는 재계 총수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이 세운 '신년 계획'에 따라 그룹의 명운이 갈릴 수도 있기 때문
동아제약(그룹 회장 강신호)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선언했다. 동아제약은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3월 1일부로 기존의 동아제약을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가칭)로 존속시키고 인적분할신설회사인 ㈜동아(가칭)와 물적분할신설회사인 동아제약㈜(가칭)로 분리하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