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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구직자들이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조건으로 ‘업무’를 꼽았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2014년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함께 서울,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20대~60대 구직자 700명을 대상으로 ‘구직 시 가장 고려하는 조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0.9%가 ‘업무’라고 답했다 이는 벼룩시장구인구직과 갤럽이 2013년에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의 35.2%가 ‘지역’을 선택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변화가 있는 결과다. ‘업무’ 다음으로는 지난번 조사에서 1위였던 ‘지역’(18.6%)을
최민석 기자
2015.05.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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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전국의 대학생 48만명이 2013년 한 해에만 학자금 대출로 1조5,000억원에 달하는 빚을 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원생까지 포함하면1년간 56만 명이 1조9000억원을 대출받았다. 특히 등록금을 대느라 학자금 대출로 빚을 지고 사회에 나오는 학생들이 매년 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22일 대학교육연구소가 ‘전국 185개 대학의 학자금 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3년 학부·대학원생 55만8,000명이 1조8,827억원을 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1조7,079억보다 9.3%(1
최민석 기자
2015.05.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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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최근 3년간 국내 중소기업들의 생산·매출 연평균 증가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이 계속된 경기 침체와 회복의 갈림길에 선 가운데 올해 경영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는 기업은 10곳 중 4곳 정도였다. 20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낸 '중소기업 경영상황으로 본 경기진단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2∼2014년 중소제조업 생산 증가율은 2012년 0.3%, 2013년 1.5%, 2014년 0.1%로 연평균 증가율 1%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지표인 출하 증가율
최민석 기자
2015.05.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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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지난해 중소기업 평균 월급은 284만원임에 비해 대기업은 467만원으로 나타났다. 월급은 매년 오르고 있는 추세지만 대기업과 월급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중소기업 위상지표'를 20일 발표했다. 위상지표에 따르면 중소기업 월급은 2007년 242만6000원에서 지난해 283만6000원으로 7년 만에 약 40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대기업 월급 인상폭은 100만원에 육박한다. 대기업은 2007년 374만4,000원에서 2010년 처
최민석 기자
2015.05.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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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올해 들어 세계 각국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되살아난 데 반해 한국 소비자들의 심리는 더욱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의 ‘2015년 1분기 세계 소비자 신뢰 조사’에 따르면, 올 1분기 세계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 분기 대비 1포인트 상승한 97을 기록했다. 그러나 한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 분기 대비 2포인트 떨어진 46을 나타냈다. 이는 닐슨이 조사하는 세계 60개국 중에서 59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2014년 3분기 52(57위)에서 4분기 48(
최민석 기자
2015.05.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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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올해 4년째 세수 결손이 우려되는 가운데 1분기 세수는 지난해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대규모 세수 결손의 주요 원인이던 법인세 징수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5월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국세수입은 50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5,000억원 증가했다. 3월까지 세수진도율은 22.7%로 작년 같은 시점(22.5%)과 비교해 0.2%포인트 상승했다. 세수를 걷는 속도가 지난해보다 조금 빨라졌다는 의미다. 세수진도율이
최민석 기자
2015.05.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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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일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발표했다. 지난해 하반기 전망 3.5% 보다 0.5%포인트 하향했다. 특히 KDI는 올해 세수결손이 발생할 경우 2%대 후반으로 성장률이 주저앉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KDI는 이날 '2015 상반기 KDI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성장률을 3.0%로 내다봤다. KDI는 지난해 12월 올해 성장률을 3.5%로 전망했는데 반년 만에 성장률을 0.5%p 하향했다. 정부가 전망하는 올해 성장률 3.8%보다 한참 밑도는 수
최민석 기자
2015.05.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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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인터넷이나 모바일 뱅킹 상에서 잘못 송금한 돈을 5~10초 동안 취소할 수 있게 된다.착오송금 반환 요청은 콜센터를 통해서도 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착오송금 예방 및 반환절차 간소화 방안을 올해 안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착오송금이란 송금인의 착오로 송금 금액이나 수취 금융회사, 수취인 계좌번호 등이 잘못 입력돼 이체된 거래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7만1천330건(1천708억원)이 발생한 바 있다. 금감원은 송금을 5∼10초간 지연해 착오송금을 예방하는
최민석 기자
2015.05.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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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인턴, 수습, 교육생 등 이름으로 노동력을 착취하는 '열정페이' 행태에 정부가 해당 가이드라인을 따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9일 서울 홍익대 인근 상상마당에서 열린 기초고용질서 확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청년들이 교육이나 실습이라는 명목으로 낮은 대가를 받고 노동력을 활용당하지 않도록 '인턴 활용 가이드라인'을 하반기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현재 호텔·리조트, 미용실, 제과·제빵, 엔터테인먼트 등 열정페이 행태가 만연한 업체 150곳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이고
최민석 기자
2015.05.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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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지난 14년여 동안 우리나라 중산층(2인 이상 도시가구 기준)의 소득이 급격히 늘었지만 교육비와 주거비 부담도 커져 삶의 질은 나아지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19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우리나라 중산층 삶의 질 변화' 보고서에서 중산층의 삶의 질은 오히려 후퇴한 것으로 평가됐다. 중산층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기준대로 중위소득의 50∼150%에 속하는 계층으로 정의됐다. 우리나라 총인구에서 중산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현재 전체 1천137만 가구 가운데 766만 가구로, 70.
최민석 기자
2015.05.1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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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취업 경험이 전혀 없는 20∼30대 청년 실업자 수가 1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취업 시장에 진출조차 못해 본 20∼30대가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20∼30대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지난달 기준 9만5,000 명으로 집계됐다. 20대가 8만9,000 명, 30대는 6,000명이었다. 합계치로는 카드사태가 있었던 2003년 1월(9만7,000명) 이후 1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보통 취업 경험이 없는 실업자는 졸업 시즌인 2월에 연중 최
최민석 기자
2015.05.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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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 제조업체의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익은 개선됐지만 매출 감소세가 이어져 '불황형 흑자'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제조업체 501곳의 2015 회계연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432조8,22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8조2,637억원으로 7.1% 증가했고, 순이익은 20조9,286억원으로 3.8% 늘었다. 매출 감
최민석 기자
2015.05.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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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온라인 회원가입 시 본인확인정보를 필수항목으로 수집하는 조항 등 4개 유형의 불공정약관 조항을 시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네이버, 이마트, 쿠팡, 현대홈쇼핑 등 21개 온라인 사업자가 사용하는 이용약관과 개인정보취급방침을 검토해 네 개 유형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시 본인 확인을 위해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는 절차가 없어질 전망이다. 또한 약관상 모호한 표현으로 개인정보 유출사고 시 책임을 지지 않는 사례도 줄어들 것을 보인다. 민혜영 공정위 약
최민석 기자
2015.05.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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