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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서강재 기자] 부진했던 수출이 모처럼 날개를 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11월 수출액이 455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1월보다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16개월 만에 최대치다. 또한 수출물량도 11월보다 3.5% 증가하며 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품목별로는 반도체의 수출이 돋보인 가운데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다. 13대 품목 중 11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의 경우 11월에만 57억9000만달러의 월 수출을 기록하며 역대 5위에 해당하는 실적을 남겼다.그밖에 자동차, 철강
서강재 기자
2016.12.0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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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서강재 기자]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통계청이 1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1.3% 올랐다.8월까지만 해도 0%대에 머물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9월 들어 1.2%를 기록한 뒤 10월과 11월 모두 1.3%를 기록하게 됐다. 석 달 연속 1%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특히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 대비 1.1% 증가했는데, 이는 201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또한 채소, 과일, 생선 등 신선식품물가지수도 15.0%가 올랐다. 이 역시
서강재 기자
2016.12.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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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산업생산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국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경제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모습이다.통계청은 30일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0월 전체 산업생산은 앞선 9월보다 0.4% 감소했다. 전체 산업생산은 9월에도 8월보다 0.8% 감소한 바 있다. 두 달 연속 내리막길을 걸은 셈인데, 이는 지난해 10~11월 이후 1년 만이다.10월 산업생산 감소는 광공업과 서비스업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광공업 부문에서는 자동차와 반도체가 증가세를 보였지만, 1차 금속
서강재 기자
2016.11.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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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서강재 기자] 내년부터 편의점에서 받은 잔돈을 교통카드로 충전받을 수 있게 됐다.한국은행은 내년 상반기부터 편의점에서 잔돈을 선불식 교통카드에 충전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은행은 시범 서비스를 시행할 편의점 업체를 선정하는 등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이미 편의점마다 교통카드 충전 장비가 갖춰져 있는 만큼, 기술적인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이는 ‘동전없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시범사업의 첫 단계다. ‘동전없는 사회’가 도래하면, 한국은행은 매년 수백억원에 달하는 동전 제조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서강재 기자
2016.11.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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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서강재 기자] 내수 소비가 최악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1년 2월 이후 5년 7개월 만에 최대 감소세를 기록하며 불황의 출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소비를 의미하는 소비판매는 8월에 비해 4.5% 감소했다. 이는 2011년 2월 5.5% 감소 이후 최대 감소세다.갤럭시노트7 단종 여파 속에 전반적인 부문에서 소비가 줄었다. 가전제품 등 내구재는 6.1%,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는 5.1%, 의복 등 준내구재는 0.6% 감소했다.통계청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이
서강재 기자
2016.10.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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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외국인 근로자 100만명 시대가 임박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에 상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는 96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2만5000명 증가한 것이자, 2012년 첫 통계작성 이후 최대치다.2013년 76만명이었던 외국인 근로자 수는 2014년 85만2000명, 2015년 93년8000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증가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머지않아 100만명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고용률은 다소 하락했다. 지난해에는 68.3%였지만, 올해는 67.6%로 나타났다.
서강재 기자
2016.10.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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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서강재 기자] LPG차량이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업계가 울상이다.한국석유공사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LPG 등록차량은 221만9370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227만5661대와 비교하면 5만6291대나 줄어든 수치다. 월 평균 7000여대가 줄어들었다.이 같은 감소세는 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2014년엔 월 평균 감소 폭이 4624대, 지난해엔 6613대였다.반면, 휘발유 등록차량과 경유 등록차량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다. 올해 휘발유 차량의 월 평균 증가 폭은 2만9380대,
서강재 기자
2016.10.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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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20대 경제활동 참가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20대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5.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및 올해 1분기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해 4분기만 해도 63.3%였던 수치가 반년 만에 2.7% 급등했다.경제활동 참가율은 전체 생산가능인구 중에서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한 경제활동 인구의 비중을 의미한다. 따라서 경제활동 참가율의 증가는 곧 경제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하지만 지금의 2
서강재 기자
2016.10.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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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서울우유가 2013년 9월 이후 3년 만에 가격인하를 실시한다.서울우유는 다음달 1일부터 ‘나100%우유’의 5개 품목(1ℓ, 1.8ℓ, 2.3ℓ, 저지방우유 1ℓ, 홈밀크 1ℓ 등)의 납품가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 해당 제품들의 가격이 40원에서 최대 100원 인하될 전망이다.서울우유 측은 “원유가격 인하 효과를 고객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가격 혜택으로 반영하기 위해 원유품질향상, 포장재, 원자재, 공공요금 등 제조비용 인상요인이 있음에도 납품가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한
서강재 기자
2016.09.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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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태양전지 제조업체 신성솔라에너지가 142억원 규모의 수주를 따냈다.신성솔라에너지는 19일, 한국남동발전과 142억4060만원 규모의 경남 고성지역 태양광발전설비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8.35%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17년 2월 28일까지다.
서강재 기자
2016.09.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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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추석을 앞두고 30대 그룹이 납품대금 조기지급에 나섰다. 상여금 지급 및 원자재 대금 등으로 인한 협력사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함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9일 ‘30대 그룹 추석 전 납품대금 조기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총 7조9412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 전 납품대금 조기지급 금액인 6조211억 원에 비해 31.9% 증가한 금액이다.지급수단으로는 ▲현금결제 71.1%(5조6491억) ▲수표, 기업구매카드, 구매론 등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현금성 결제
서강재 기자
2016.09.09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