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정의당이 지난 9일 선출된 정진후 신임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세 원내지도부를 구성했다.16일 김제남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16일 정의당 의원단은 의원총회를 통해 새로운 원내지도부를 구성했다”고 말을 시작했다.김제남 원내대변인은 “본 의원(김제남)이 원내수석부대표로, 서기호 의원이 원내대변인으로 각각 지명, 인준 됐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새로운 원내지도부는 내년 총선까지 활동하며, 주어진 역할과 책임에 따라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김 원내대변인은 “작지만 강한 야당으로서, 당리당략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복지정책을 재수립해 국가재정을 탄탄히 하겠다.”,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해 위기에 빠진 경제를 살리겠다.” 박근혜 대통령이나 한국의 유력 정치인의 발언이 아니다. 보수당을 이끌고 영국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말이다.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의 하원의원 650명을 뽑는 총선결과, 보수당은 331석을 차지했다. 정부수립을 위한 과반의석을 확보함으로서 보수당과 캐머런 총리는 연립정부를 구성하지 않고 단독으로 재집권에 성공했다.강력한 경쟁자인 노동당은 232석에 그쳐 위기를 맞았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7일 치러지는 영국의 총선거를 앞두고 판세가 안갯속이다. 복수의 언론들은 보수당과 노동당이 각각 33%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고 보도하며 ‘승자 없는 선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하고 있다.5년마다 영국은 총선거를 통해 650석의 하원의원을 선출한다. 내각제를 택하고 있는 만큼 326석 이상을 차지하는 다수당이 내각을 구성하게 된다. 현재 집권당인 보수당은 302석을 차지하고 있고, 제 1야당은 256석을 차지하고 있다.이번 영국의 총선을 두고 아무도 판세를 예측하지 못하는 것은 그 만큼 선거구도가 복잡해졌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19일 헌법재판서에서 통합진보당의 정당해산을 선고했다. 통합진보당(통진당) 해산에 정의당은 특별 성명을 통해 “대의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판결로 매우 개탄스럽다”고 강력히 주장했다.이날 정의당은 ‘통진당 해산 판결’ 관련 성명을 통해 “헌재의 존재 이유인 헌법을 스스로가 무시하고 소수정당을 보호하고자 제정된 ‘정당해산심판제도’가 소수정당을 해산해 버린 자기부정 판결”이라고 이번 판결을 비판했다.정의당은 이어 “이번 판결이 대한민국 사회에 던져줄 위험요소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하며 “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국회선진화법으로 흥한 자 국회선진화법으로 망한다.’내달 2일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이 말이 떠오를 법하다. 지난 여름의 막바지, 세월호 특별법 ‘기소권’을 요구하며 식물국회를 만들었던 새정치민주연합은 입장 바꿔 국회선진화법은 “여야 협상을 하라는 취지”라고 강조하고 있다. 세월호 파행 당시 “국회선진화법은 위헌 소지가 있는 악법”이라던 새누리당은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국회선진화법을 준수하라”고 주장한다. 국민들 입장에서는 웃음만 나오는 일이다.국회선진화법은 거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예산을 만들기 위한 쪽지예산을 매일 예산안조정소위에 공개적으로 요구하려 한다”며 예산안조정소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원석 의원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유감스럽게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예산안조정소위가 교섭단체인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들로만 꾸려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국회 소관 상임위에서는 2015 정부 예산안 심사를 마치고, 예산결산특위 산하 예산안조정소위에서 실질적인 예산의 증액과 감액이 이뤄진다. 그러나 비교섭단체인 정의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