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새로운 기조의 정책 역시 쏟아져 나온다. 현 정부에 우호적인 사람들은 정책에 긍정적인 평가를, 반대의 경우엔 정책 역시 부정적으로 평가하곤 한다. 이는 지난 2017년 3월 시작된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정책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하지만 정책의 성과가 타 정책보다 확실히 보이는 ‘과학기술분야’에서는 정확한 성과를 파악하고 아쉬운 점 및 개선사항을 인지하는 것이 차기 정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일 것이다. 이에 에서는 대선을 40여일 앞둔 현 시점에서 지난 5년 동안 문
지난 2019년 4월,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전파를 쏘아올린 5G통신이 상용화 2주년을 맞았다. 2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지금 5G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출시되면서 5G통신 시장은 황금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통신품질 △비싼 요금제 등의 문제점들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G상용화 2주년을 맞아 2일 ‘5G 7대 분야 정책 협의체 전체회의’를 열고, 이용자들의 ‘5G불만’을 가라앉힐 수 있도록 통신품질 잡기와 저렴한 요금제 마련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목표를
정부가 5세대 이동통신 5G가 4G(LTE)의 속도 저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하면서 LTE 통신서비스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30일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 ‘2020년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과 결과’ 브리핑에 따르면 올해 LTE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지난해에 비해 5.43Mbps 떨어진 153.10Mbps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로드 속도 역시 39.31Mbps로 지난해보다 3.52Mbps 가량 줄었다.통신사별 평균 LTE다운로드 속도는 △
어느덧 2020년의 막바지인 12월이 다가왔다. 올해만큼 ‘다사다난’했다는 말이 어울리는 한 해가 있었을까. 연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가 혼란스러운 한 해였다. 거의 대부분의 산업계 역시 심각한 타격을 받으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통신업계의 경우엔 코로나19 확산 초기엔 기지국 구축 지연, 스마트폰 등 통신기기 구매 감소 등으로 인해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오히려 3분기 이후에는 온라인 화상회의 서비스와 IPTV 서비스 이용자 등이 증가
5G가입자 수가 지난 10월 기준 998만명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1,000만명 돌파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11월 30일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올해 10우 기준 5G가입자 수는 총 998만3,978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6월~10월까지의 평균 5G가입자 증가수가 약 65만3,490명인 것을 감안하면 11월에 1,000만명을 돌파한 것은 기정 사실이라는 것이 업계 전망이다. 통신사별 5G가입자 수는 SK텔레콤이 460만8,315명(전달 대비 8.0%↑)
정부가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이동통신 데이터 요금을 대폭 감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8일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첨부된 성과계획서에 따르면 통신서비스 이용자의 권익 증진이라는 내년 전략 목표에 따라 데이터 단위(MB)당 평균 요금을 내리는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기정통부의 데이터요금 감면 방안 수립에 따라 2019년 기준 1MB당 3.10원이었던 데이터 요금은 내년엔 24.5%가량 대폭 감소한 2.34원이 될 전망
SK텔레콤이 자사의 VR·AR(가상·증강현실) 기반의 5G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는 혼합현실(MR) 제작소 점프스튜디오를 중심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점프스튜디오를 본사로 이전하고, 엔터테인먼트, 광고, 스포츠, 교육 분야 등의 초실감 콘텐츠 제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KT, 점프스튜디오로 3D콘텐츠 효율적 제작 가능… “다양한 플랫폼에 지원될 것”SK텔레콤은 20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혼합현실(MR) 제작소 점프스튜디오를 본사 T타워로 확장 이전하고 VR·AR(가상·
지난해 4월 상용화를 시작한 ‘초고속’ ‘초저지연’ 기반의 5G통신으로 인해 VR·AR(가상·증강현실), 클라우드 게임 등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우리생활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또한 IT분야 전문가들은 5G가 우리생활 뿐만 아니라 ‘산업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업 현장 자체에 5G기지국을 설치한다면 전파의 전달범위가 좁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 B2B(기업간 거래), 인공지능(AI) 서비스 등의 효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디지털 뉴딜’ 정책을 시행하면서 우리나라의 ‘디지털 사회’로의 도약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하지만 국민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할 ‘공공와이파이’의 품질이 떨어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여전하다. 여기에 지역별로 공공와이파이 설치 개소 숫자도 천차만별이라 이용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와이파이, “사람 몰리면 느리고 지역별 격차도”… 개선 필요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9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 따르
최근 사용하던 휴대폰이 파손돼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위해 기자가 수원의 한 휴대폰 판매점을 찾았을 때다. 업무를 하기 위해 일단 급한대로 4G(LTE) 통신용 저가형 모델을 사려고 했으나, 매장 주인은 “요새 LTE폰을 사면 손해본다”며 “앞으로 ‘5G’ 때문에 LTE속도가 점점 느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단순히 매장 주인이 고가형 모델을 판매하기 위해 부린 상술이라고 넘길 수도 있겠으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5세대 이동통신 5G의 상용화 이후 LTE속도가 느려졌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통신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심화되고 있다. 코로나19는 글로벌 리스크 확산, 경기침체 등 실물·금융 모두에 복합적인 충격을 가하고 있다.미국의 경우 지난 10주간 증가한 실업자 수가 4,000만명에 육박하며 올해 1분기 GDP성장률이 전년 동기대비 4.8%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처음 시작된 중국도 GDP성장률이 6.8% 감소했다. 우리나라 역시 GDP성장률 -1.4%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지난 3월에 비해 전 산업생산이 2.5% 감소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의 2019년 성적표가 나왔다. 3사 모두 지난해 5세대 이동통신 ‘5G’ 상용화로 인해 영업이익 부문에서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 5G 마케팅·설비투자 출혈, 영업익 감소로SK텔레콤은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9년 연간 매출 17조7,437억원, 영업이익 1조1,100억원, 순이익 8,61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연간 기준 사상최대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 순이
정부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5G’ 상용화 성과에 이어 올해 5G 분야 글로벌 1등 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지원을 범정부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일 ‘5G 투자 촉진 3대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정책은 5G 상용화 이후 가입자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낮았던 네트워크 품질 개선과 더불어 작년의 5G 분야에서 이룬 성과들을 이어가겠다는 목표에서 마련됐다.첫째, 5G 망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가 확대된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조세특례제한법 제25조 ‘특정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이 5세대 이동통신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내외 협력사들과 힘을 모은다. 첫 걸음은 5G 정보제안 요청서 공개다.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5G 정보제안 요청서(RFI)를 협력사들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RFI에는 SK텔레콤의 5G 추진목적, 현황, 기술 요구사항 등이 담겨있다. 이른바 SK텔레콤의 5G에 대한 청사진으로, 이를 바탕삼아 협력사들과 5G상용화 계획 및 의견조율이 이뤄진다.현재 SK텔레콤 홈페이지에서 모든 협력사에게 공개된 상태로, 협력사들은 답변서 제출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