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IBK저축은행 대표가 아쉬운 취임 1년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업황 악화 위기 속에서 구원투수 격으로 투입됐지만 실적 부진을 막지 못했다. 지난해 IBK저축은행은 대규모 순손실을 냈다.◇ 지난해 249억원 당기순손실기업은행의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6,752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전년(2조6,747억원) 대비 5억원 가량 늘어났다. 상승폭은 미미하지만 순이익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결기준 이익 증가폭이 둔화된 데는 충당금 적립과 일부 자회사의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기업은행의 자회사인 IBK저축은행이 실적 침체에 빠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이익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영업 기반 지역의 경기 침체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최고경영자인 장세홍 대표이사의 리스크 관리 부담이 커질 모양새다. ◇ 지난해부터 순이익 뒷걸음질 IBK저축은행은 지난해 이익이 대폭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IBK저축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45.7% 감소한 10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 3분기에 순손실을 내면서 부진했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김성미 IBK저축은행 대표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지난 3월 취임 이후 건전성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지만 순이익 성장세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거둬서다. 다른 은행계 저축은행들이 올해 모두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IBK저축은행은 홀로 순이익이 뒷걸음질을 쳤다.◇ 취임 첫해 순이익 둔화세 IBK저축은행이 출범한 지 어느덧 4년이 훌쩍 넘었다. IBK저축은행은 기업은행이 부실 저축은행이던 예솔저축은행을 인수해 2013년 7월 출범시킨 곳이다. 금융당국은 2011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주요 자회사 대표이사 인선 작업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경영 시동을 걸 전망이다. 기업은행은 자회사인 IBK캐피탈 대표에 이상진 전 기업은행 부행장이 선임된다고 21일 밝혔다. 또 IBK자산운용 대표에는 시석중 전 부행장이 발탁됐다. 이날 각 자회사에서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들은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이상진 전 부행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중소기업지원센터장, 기업개선센터장, 경서지역본부장, IB본부장, 여신운영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시석중 전 부행장은 건국대 법학과를 나와 기업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IBK기업은행이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임상현 IBK저축은행 대표가 임명됐다. 임 수석부행장은 약 32년간 기업은행에서 근무 후, 현재 IBK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은행장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임 수석부행장은 기업은행 재직 시 국내·외 영업점과 외환사업부장, 퇴직연금부장 등 본점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은행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고, 격의 없는 소통으로 모든 임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쌓아 왔다. 2013년 부행장으로 승진 후에는 전행 경영전략과 인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IBK저축은행은 26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임상현 전 기업은행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27일 부산 부전동에 위치한 본점 사옥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임상현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과 맞물려 IBK저축은행은 매우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으며, 지난 3년간의 견실한 성장을 토대로 한단계 더 도약해 나갈 것인지, 아니면 또다시 과거 구조조정의 전철을 밟을 것인지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했다.이어서 IBK저축은행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