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PF발 리스크가 올해 초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로 본격화된 이후 건설업계 내에선 일부 건설사가 다음 타자로 지목되는 등 암울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고금리‧고물가, 건자재가격 급등, 수요층의 구매심리 위축, 중동 및 러-우 전쟁 장기화 등 불안한 대내외 여건으로 인해 국내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는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올 한해 위기극복을 위해 채택한 전략과 중점 강화 분야는 무엇인지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인공지능(AI)과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4차 산업 기술 발전이 눈부신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여러 기술 중 체감도가 가장 높은 곳은 단연 ‘생활형 서비스’ 분야다. 특히 거주·근무 공간인 ‘건물’ 속에 자리 잡은 스마트 기술들은 우리 생활 편의성을 크게 높여주고 있다. 때문에 관련 산업 규모도 급성장하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는 오는 2030년 스마트 빌딩 산업 규모가 5,700억2,000만달러(한화 754조8,204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이런 시장 흐름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5월 18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린 ‘SITDEF 2023’ 방산전시회에 참가해 중남미 마케팅을 펼쳤다. 지난 2월 말레이시아 수출 성공으로 동남아 아세안 벨트를 완성한 KAI는 페루를 거점으로 중남미 시장도 마케팅을 집중해 주변국으로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페루 국방부 주관으로 열리는 ‘SITDEF 2023’은 중남미 핵심 방산전시회로 격년으로 개최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 주력기종인 FA-50 경전투기와 최근 잠정전투적합 판정을 받고 성능이 입증된 KF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글로벌 협력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최대 미국 시장 도전에 나선다.KAI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11차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주요 협력사와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KAI는 2000년부터 해외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를 위해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을 격년으로 진행해 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2019년부터 4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록히드마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지난 9일 ‘2022 항공·우주산업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 국내 항공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파트너스 데이는 매해 진행되는 국내 협력사 총회로 위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재개했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 간 총회를 넘어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학계가 참여해 항공산업의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고 상생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KAI 강구영 사장을 비롯 산업통산자원부, 방위사업청, 한국수출입은행 등 유관기관 주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방위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수출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주요 방산업체를 방문하고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주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항공기 조립 공장에서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열고 “방위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이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중추”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전날 수출전략회의 후속 조치를 위해 열린 것으로, 방산 수출 지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합성전장훈련체계(Live-Virtual-Constructive, 이하 LVC)’시장에 올해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차세대 훈련체계 기술로 주목받는 LVC는 △실기동 모의훈련(Live) △모의 가상훈련(Virtual) △워게임(War game) 모의훈련(Constructive)이 상호 연동된 최첨단 훈련체계다.KAI에 따르면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등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고 훈련 효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지난 3일 이스라엘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 LTD.)와 유무인 복합운영체계(MUM-T, Manned-Unmanned -Teaming)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AI의 체계종합기술과 IAI의 무인체계시스템 역량을 결합, LAH 헬기 임무 능력을 확대하는 새로운 개념의 방위체계 구축이 기대된다.KAI에 따르면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산 소형무장헬기(LAH)에 IAI에서 개발한 무인기를 탑재해 유‧무인 복합운영체계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11일 소형무장헬기(LAH) 체계개발사업에 착수한 지 5년 6개월 만에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LAH는 주 임무인 적 탱크격멸은 물론 공중강습부대 엄호, 위력수색 등 다양한 임무가 가능하도록 국산 공대지미사일(AGM) 천검, 20mm 기관총, 70mm 로켓탄을 탑재한 무장헬기다.‘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이란 항공기처럼 개발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장시간 소요되는 경우 군 전력화 일정 등을 고려해 연구개발 종료 전 최초양산 착수를 위한 중간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0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에 참가했다.올해 4회를 맞은 DX Korea는 국내외 업체간 기술교류 및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방산수출 확대를 위해 격년으로 개최된다.KAI는 소형무장헬기(LAH), 수리온 계열과 함께 한국형 전투기 KF-X, 경공격기 FA-50을 비롯하여 무인기를 전시했다.특히 LAH·수리온과 같은 유인 전투체계에 무인 플랫폼을 결합한 유‧무인 복합운영체계(MUM-T, Manned-Unmanned
국내 최초 소형민수헬기(LCH)가 초도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LCH는 이륙 후 제자리비행, 원 중심 선회비행 등 20여분 동안 기동하며 비행안전성을 입증했다. LCH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측은 핵심기술 국산화로 헬기개발 기술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AI는 지난 5일, 사천 본사에서 수행한 소형민수헬기(LCH) 국내 제작 시제기의 초도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KAI 안현호 사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제조산업정책관, 방위사업청 김용완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은 10월 1일 창사 20주년을 맞아 27일 사천 본사에서 ‘창사 20주년 창립기념식’을 갖고 미래 100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안현호 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척박한 환경에도 KAI 임직원과 협력업체의 노력, 정부 유관기관의 지원이 어우러져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지만, 지난 5년간 매출과 수주의 정체로 위기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지속 성장이 가능토록 튼튼한 KAI로 거듭나야 할 것”을 강조했다.안 사장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모든 역량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5일 삼성물산이 건설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 부회장이 삼성 관계사의 해외 건설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현장 임직원들을 만나 “추석 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고,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계신 여러분들이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격려했다.또한 “중동은 탈석유 프로젝트를 추구하며 21세기의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며 “여러분이 흘리는 땀방울은 지금 이 새로운 기회를 내일의 소중한 결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4일, 소형무장헬기(LAH, Light Armed Helicopter) 시제 1호기 초도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AI는 2015년 6월 LAH 개발에 착수하여 2016년 8월 기본설계, 2017년 11월 상세설계를 마치고 작년 12월 시제 1호기를 공개했다. 올해 1월부터는 주요 계통과 시스템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상시험을 수행했고, 6월에 실시한 초도비행준비검토회의(FFRR, First Flight Readiness Review)를 통해 비행시험 승인을 획득한 바 있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KAI)이 17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리는 ‘파리 에어쇼 2019’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과 신규 민수물량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53회를 맞이한 파리 에어쇼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산업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49개국에서 총 2,500여개의 업체가 참여했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본훈련기 ‘KT-1’, 고등훈련기 ‘T-50’, 경공격기 ‘FA-50’, 다목적 기동헬기 ‘수리온’과 소형무장·민수헬기 ‘LAH·LCH’를 선보였다.KAI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3일 사천 본사에서 신축 건물의 상량식을 갖고 창사 20주년을 맞아 항공우주산업 발전 의지를 다졌다.‘상량식(上梁式)’은 건물의 골격 완성을 기념하며 안전하게 완공되고, 신축 건물에서 수행하는 모든 일이 번창하기를 기원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KAI 김조원 사장을 비롯하여 여상규 국회의원, 송도근 사천시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KAI는 2018년 4월 사무동과 회전익동의 신축 투자를 결정하고 작년 12월 착공,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KAI에 따르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5일, 소형무장헬기(LAH, Light Armed Helicopter) 시제 1호기의 엔진을 최초로 가동하는 ‘엔진Run’ 지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시험은 방위사업청 사업관리자가 참관한 가운데 KAI 비행시험진행관(Test Conductor)의 통제 하에 사천 본사에서 진행됐다.엔진 Run은 비행시험에 착수하기 전 엔진 가동 중 동력전달장치, 비행조종·연료·유압·전기계통 등 모든 계통이 헬기에 통합된 상태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지상시험의 마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8일 소형무장헬기(LAH) 시제 1호기 출고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험평가단계 진입을 알렸다.KAI 본사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KAI 김조원 사장과 국방부 서주석 차관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육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에어버스헬리콥터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개발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추진하는 민․군 헬기 통합개발 사업이다. 2015년 6월 개발에 착수한 LAH는 4.9톤급 무장 헬기로 2016년 8월 기본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수리온(KUH-1)부터 소형무장헬기(LAH), 한국형전투기(KF-X) 등 대한민국 국군의 국산 항공전력 주역들이 한 곳에 모인다.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18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올해 5회째를 맞은 전시회는 방위사업청과 대전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국방기술품질원과 대전마케팅공사가 함께 주관한다. 체계업체 및 부품/벤처기업 등 총 150여개사, 300개 부스 규모다.KAI는 국산 항공기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형전투기(KF-X) 개발 성공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기 구조시험동을 준공했다.KAI는 31일 경남사천 본사에서 항공기 개발 시험의 핵심 시설인 ‘항공기 구조시험동’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항공기 구조시험은 비행 환경에서 받는 양력·항력 등 외부 하중에 대한 기체, 구성품 등 항공기 구조물들의 강도 및 내구성 측정 평가 시험하는 것으로, 이번에 준공한 구조시험동은 차세대 전투기급 기체 구조시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연면적 6,965m², 건축면적 5,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