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대표가 불구속 기소되면서 향후 행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국회법 위반’ 등이 적용돼 벌금 500만원 이상의 형량이 확정될 경우 피선거권이 제한돼 총선과 대선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2일 서울남부지검은 황 대표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국회법 위반’, ‘국회 회의장 소동’ 등 세가지 등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해 4월 25~26일 황 대표가 한국당 의원 등과 공모해 국회 의안과 사무실과 정개특위‧사개특위 회의장을 점거하고 일부 더불어민주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1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0%p 내린 48.5%(매우 잘함 24.2%, 잘하는 편 24.3%)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6%p 오른 46.8%(매우 잘못함 30.1%, 잘못하는 편 16.7%)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은 비율은 0.6%p 감소한 4.7%였다.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오차범위(±2.5%p) 내인 1.2%p인 것으로 조사됐다. 강릉KTX 탈선사고, 전 기무사령관 투신사망, 택시기사 분신사망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긍정평가는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상승했기 때문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3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1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4%p 내린 48.1%(매우 잘함 23.6%, 잘하는 편 24.5%)로 조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대표 섬유업체 대한방직의 설범 회장이 횡령혐의로 기소됐다. 경영 위기에서 시작된 소액주주들과의 갈등이 점차 확산되는 모양새다.대한방직은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서울남부지검이 설범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공소를 제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횡령금액은 15억으로, 지난해 말 기준 대한방직 자본의 0.84%에 해당하는 규모다.검찰의 설범 회장 기소는 소액주주들과 대한방직의 갈등전선이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대한방직은 1954년 설립된 우리나라 대표 섬유업체지만,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은 8일 문화부 국정감사에서, 5년 3개월간 불법으로 발행된 국민일보가 편법으로 현재까지 그 위법적 내용을 유지하고 이에 항의하는 노조원들을 오히려 부당하게 탄압하고 징계하고 있어 이를 강력히 경고하고 지적했다. 이석기 의원에 따르면, 신문법 13조 4항 2호에는 외국 국적의 사람이 대표이사와 발행인이 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일보는 미국 국적의 조사무엘민제씨를 2006년 말부터 올해 3월까지 대표이사로 하여 불법적 상태에서 신문을 발행해 왔음이 노조의 문제 제기로 드러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이날 “명백한 신문법 위반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일보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는커녕 조사무엘민제 사장의 명함만 편법으로 회장으로 조사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