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마스크 대란 현상이 나타났다. 마스크 품귀현상까지 발생하자 정부는 마스크 공적공급 제도를 시행, 마스크 물량 조절에 나섰다.그러나 지난 7월 공적마스크 공급이 종료된 후 공적마스크 공급처로 지정됐던 도매업체들 사이에서 재고가 쌓이는 현상이 발생해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공적마스크의 약국 공급을 맡은 도매업체는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 컨소시엄과 백제약품 두 곳이다. 이 두 업체는 공적 마스크 공급 종료 후 처리하지 못한 재고가 4,300만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한때 마스크 품귀현상이 빚어지면서 정부가 공적 공급 마스크를 약국·우체국·농협을 통해서만 판매하고 나섰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주당 1인 2매 한정 5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5부제를 시행한 후 지방 소재 일부 우체국에서는 마스크 재고가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공급 체계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4일, 우정사업본부와 대구·경산 지역의 일부 우체국을 통해 확인한 결과 다수의 우체국에서는 5부제 시행 후 공적 공급 마스크 수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촉발되자 정부가 긴급 수급조정조치를 발동해 ‘공적 물량’ 공급에 나섰다. 하지만 이같은 조처에도 마스크가 모자라다는 불만이 나오면서 정부는 수급책을 고심하고 있다.정부는 지난달 26일 마스크 긴급 수급조정조치를 발동, 27일부터 약국, 읍면 소재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등 ‘공적 유통망’을 정해 마스크를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1일 생산량의 절반 수준인 500만장을 ‘공적 물량’으로 확보해 우선순위에 따라 배분하기로 했다.우선 350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