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 중인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승조원 상당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승조원의 82%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까지 승조원 301명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24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은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이 코로나19 장병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에 출항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이 정부가 장병들을 버린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민간인 신분으로 군 장병들로부터 사열을 받아 뒷말을 낳고 있다. 꾸준하고 전폭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함의 표현으로는 다소 지나쳤다는 지적이 나온다.국방부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지난 13일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참석한 육군 30사단 명예사단장 위촉 1주년 기념행사를 보도했다. 이 행사는 지난 12일 열렸으며, 주인공인 명예사단장은 바로 우오현 회장이었다. 그는 지난해 11월 30사단 명예사단장에 위촉된 바 있다. 평소 군 위문 방문과 각종 후원을 적극적으로 해온 공로를 높이 산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개정했다고 밝힌 북한 헌법이 공개됐다. 핵심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은 ‘국가를 대표’하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최고영도자”라고 규정한 헌법 100조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헌법상 ‘국가’를 대표하는 위치에 오른 셈이다.표면적으로는 김정은 위원장의 위상 강화로 해석된다. 헌법상 “최고영도자”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영도자”가 됐다는 점에서다. 아울러 “전반적 무력의 최고사령관”에서 ‘전반적’을 삭제함으로써 제한적일 수 있는 군 통솔권을 무한대로 확장한 의미가
건군 69돌을 맞는 올해 국군의 날 행사는 건군사상 처음으로 평택 제2함대 사령부에서 9월 28일 열린다. 기념행사를 28일로 3일 앞당긴 것은 추석을 전후로 10일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지기 때문이다.그런데 최근 정치권에서 현행 국군의 날을 광복군 창설일인 9월 17일로 바꾸자는 이색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문희상·민병두·박광온·이해찬 의원, 조배숙 국민의당 의원 등 32명이 결의안에 서명했다.이들은 “국군의 뿌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주권을 지킨 임시정부 군대인 광복군임이 분명하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