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리고 이 자리에 남양유업 창업자의 외손녀이자 SNS 유명 인플루언서 황하나가 동석했다는 증언이 나왔다.지난 27일 MBC 탐사보도프로그램 ‘스트레이트’ 측은 ‘YG, 강남 클럽과 커넥션’이라는 제목으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동남아 재력가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을 입수해 집중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2014년 7월 태국인 A씨와 말레이시아인 B씨에게 성 접대를 했다. 당시 서울 강남의 한 고급
[시사위크=주용현 기자]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가담해 현금을 가로챈 말레이시아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은 검찰 수사관을 사칭하는 수법 등으로 사기를 쳐 1,698만원을 챙긴 보이스피싱 조직 수거책 A씨(18)를 절도 혐의로 체포해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16일 관광비자로 입국해 대구시 동구 일대에서 범행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말을 못하는 A씨는 단순히 현금을 챙겨 상부에 송금하는 일명 ‘수거책’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말레이시아로 귀국하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CJ그룹이 추진하는 K-컬처밸리가 몸살을 앓고 있다. 그렇잖아도 사업지 헐값 매입 의혹에 시달리던 이 사업에서 추가 의혹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 개입된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페이퍼컴퍼니 연루설까지 제기됐다.◇ 땅주인 경기도 의회도 모르게 추진된 K-컬처밸리최순실 게이트의 불똥이 CJ그룹에도 튀었다. CJ 계열사가 사업자로 선정된 K-컬쳐밸리에서 최씨의 최측근인 차은택 씨가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경기도의회 ‘K-컬처밸리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에어아시아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28일(현지시간) 자카르타포스트 온라인판은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의 발표를 인용, 에어아시아기가 벨리퉁섬에서 약 145㎞ 떨어진 남위 03.22.46, 동경 108.50.07 해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이날 오전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에어아시아기에는 한국인 승객 3명을 포함, 인도네시아인 149명, 영국인 1명, 싱가포르인 1명, 말레이시아인 1명 등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중 실종된 한국인 승객 3명은 여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국인 3명 등 총 162명이 탑승한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실종됐다.에어아시아는 28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 싱가포르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QZ8501기가 교신두절로 실종됐다고 밝혔다.에어아시아에 따르면 이날 여객기는 오전 7시24분(한국시간 8시24분)쯤 관제탑과 교신이 끊긴 뒤 사라졌다. 이에 당국이 현재 수색작업을 벌이는 중이다.또 로이터 통신은 이날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보도를 인용, 여객기에는 총 16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3명은 한국 국적이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피격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MH17)의 한 탑승객이 남긴 불길한 메시지가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비행기에 탑승한 네덜란드 국적 코르 판씨는 항공기 이륙 전 페이스북에 장난 삼아 "만일 비행기가 사라진다면, 이런 모습이니까 (잘 봐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이는 앞서 지난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기 실종 사건을 풍자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MH17기가 피격으로 폭파,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안기고 있다.앞서 1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영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