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배우 신하균이 돌아온다. 정신과 의사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관객을 매료할 전망이다. 영화 ‘앵커’(감독 정지연)를 통해서다. 영화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 분)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녀에게 벌어진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신선한 스토리와 강렬한 서스펜스로 긴장감을 선사하며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하균은 세라에게 직접 전화를 건 제보자의 정신과 주치의 인호를 연기한다. 최면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JTBC 새 수목극 ‘우리, 사랑했을까’를 통해 눈도장을 찍고 있는 신예 배우 백수희. 신선한 듯 어딘가 낯익은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2015년 영화 ‘스물’로 데뷔한 백수희는 ‘사당보다 먼 의정부보다 가까운’ ‘오피스워치’ ‘에이틴’ 등 인기 웹드라마에 출연하며 ‘웹드라마 샛별’로 먼저 얼굴을 알렸다. 기세를 이어 지난해 백수희는 JTBC ‘멜로가 체질’에서 천우희(임진주 역)의 하나뿐인 동생 임지영 역으로 성숙한 경찰 공시생 캐릭터를 감칠맛 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과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배우 류시원이 8년 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낸다.류시원은 KBS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에 우정 출연해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음처방극이다. ‘쩐의 전쟁’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1’을 집필한 이향희 작가와 ‘브레인’ ‘내 딸 서영이’를 제작한 유현기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극중 류시원은 군부대 중령 송민수 역으로 출연한다. 이번 우정 출연은 유현기 감독과의 친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가 29세 취업준비생으로 변신한다. KBS2TV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연출 황승기, 극본 문현경)는 ‘영혼수선공’ 후속작으로, 민원왕 구세라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까지 하는 오피스 로코(로맨스 코미디)다. 유쾌하고 공감되는 스토리와 신박한 캐릭터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배꼽을 훔칠 예정이다.무엇보다도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나나의 첫 코믹 연기 도전작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기존 도회적인 이미지를 벗고, 불나방처럼
2020년 KBS2TV 드라마가 큰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동백꽃 필 무렵’ 이후 흥행 행보가 멈춰 있는 상황. 어느덧 한 해의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KBS가 터닝포인트를 맞이할 수 있을까.◇ 시청률 부진 늪에 빠진 KBS… 지상파 역대 최저 시청률 기록올해 KBS는 평일 드라마(월화극, 수목극)로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포함 6작품을 선보였다. △‘99억의 여자’ △‘포레스트’ △‘어서와’ △‘계약우정’이 편성돼 방영을 마친 상태다. ‘본 어게인’과 ‘영혼수선공’이 각각 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JTBC ‘부부의 세계’가 종영한 뒤 마땅한 볼거리가 없다는 시청자들의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평일 드라마 중 소위 ‘대박작’이라고 부를 만한 작품은 없는 상황. 과연 ‘슬기로운 의사생활’ ‘부부의 세계’ 후속작이 시청자들의 허전한 마음을 달랠 수 있을까.2일 기준, 방영되고 있는 평일 드라마 중 시청률 10%를 넘긴 드라마는 한 작품도 없다. SBS ‘굿캐스팅’이 시청률 8.0%(이하 닐슨코리아)로 월화극 1위를 자리를 지키고는 있으나, 첫 방송 시청률 12.3
“정신의학과로 가야하는데 아직 우리 사회는 꺼려하고, 이력이 남아 취업 등에 영향을 미치면 어쩌나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다. 약을 먹으면 오히려 더 이상해지는 것 아닌가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다. 정신의학과로 가는 문턱이 가볍고 낮아지는 동시에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각박한 현실에 ‘정신건강의학’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주위의 시선 등 여러 이유로 정신의학과를 가지 않는, 혹은 가지 못하는 현대인들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런 현실을 콕 찝은 유현기 감독의
속마음을 털어놓게 만드는 친구였다가 철딱서니 없는 동생이었다가. 현실에서 볼 법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주민경. 그의 생활 밀착 연기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모아진다.2014년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로 데뷔한 주민경은 세 차례 안판석 감독의 러브콜을 받으며 안방극장 유망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SBS ‘풍문으로 들었소’(2015)로 안판석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춘 주민경은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에 출연, 연기자로서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된다.‘
망가짐도 불사한 코믹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이번엔 감정의 온도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거친 캐릭터로 옷을 바꿔입었다. 도전을 유달리 사랑하는 배우 정소민. 그래서일까. 데뷔 10년 만에 정소민은 드라마, 영화, 예능 그리고 라디오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하고 있다. 그의 묵묵한 도전에 대중의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정소민이 2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왔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 믿는 정신
유현기 감독과 신하균, KBS 2TV ‘브레인’(2011) 스태프들이 9년 만에 재회해 결이 다른 메디컬 드라마를 선보인다. 죽음의 생사를 넘나드는 신경외과 이야기가 아닌, 마음의 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치유할 국내 최초 ‘정신의학과’ 드라마를 만들어낸 것. KBS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의 이야기다.6일 오후 KBS2TV ‘영혼수선공’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유현기 감독과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등이 참석,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작
KBS2TV 수목드라마 ‘어서와’가 반전 없는 시청률로 결국 씁쓸한 퇴장을 맞이했다.지난 4월 30일 종영한 KBS2TV ‘어서와’(연출 지병헌, 극본 주화미)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동거를 다룬 작품으로, 동명의 웹툰을 리메이크했다. ‘반려 로맨스 드라마’라는 신선한 시도와 ‘핫한 배우’ 신예은과 김명수를 캐스팅해 방영 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 모았다.하지만 기대와 달리 ‘어서와’는 첫 방송 시청률 3.6%(닐슨코리아 기준)을 시작으로 연이은 하락세를 보였고, 지난 16일 방송
신하균이 9년 만에 의사가운을 다시 입고 시청자들과 만난다. 시청자들의 ‘영혼 수선공’으로 변신하는 신하균. KBS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을 통해서다.오는 5월 6일 첫 방송되는 KBS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연출 유현기, 극본 이향희)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음 처방극이다. ‘쩐의 전쟁’,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1’을 집필한 이향희 작가와 ‘브레인’ ‘공부의 신’ ‘내 딸 서영이’ 등을 제작한 유현기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