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위장가맹점’ 적발 건수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5년간 신용카드 위장가맹점 적발 건수는 8,848건에 달한다. 신용카드 위장가맹점은 사업자가 타인 명의의 신용카드 가맹점을 이용하는 것으로 실사업과 다른 상호 및 주소 등으로 신용카드 매출전표가 발행되기 때문에 세금 탈루에 악용될 위험이 높다. 신용카드 위장가맹점 적발 건수는 △2015년 1,382건 △2016년 1,9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클럽 버닝썬 사태가 전국을 들썩이게 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탈세협의가 큰 유흥업소 21곳을 대상으로 동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22일 국세청은 사업자 명의위장, 신용카드 위장 가맹 등 고의적·지능적 탈세 혐의가 큰 유흥업소 21곳에 대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버닝썬 사태의 중심에 있는 가수 승리의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세무조사에 이어 그 범위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국세청에 따르면 유흥업소(룸살롱, 클럽, 호스트바 등)는 무재산자인 종업원을 ‘바지사장’으로 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불법 대부업자 등 고소득사업자를 상대로 정부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성실납세자에게 허탈감을 주는 일부 고소득사업자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18일 국세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세무조사 대상자는 총 203명이다. 세금탈루 혐의가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불법 대부업자, 금수저 임대업자, 스타강사 그리고 지역유착 부동산개발업자 등과 같은 고소득사업자가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그동안 고소득사업자에 대한 추징세액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