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라돈의 습격이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다. 전기매트와 이불 등 침구류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또 검출됐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삼풍산업’, ‘신양테크’, ‘실버리치’ 등이 제조한 제품에서 라돈이 안전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원안위에 따르면 삼풍산업은 2017년 3월부터 전기매트 5종 모델(미소황토, 미소숯, 루돌프, 모던도트, 스노우폭스)에 모나자이트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나자이트는 천연 방사성 핵종인 우라늄과 토륨이 1대 1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혹한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사용이 늘고 있는 전기장판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의 257배를 넘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16일 한국소비자원은 합성수지제 전기장판류 1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5개(83.3%) 제품 매트 커버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 화학 첨가제다. 과거 장난감과 같은 PVC 제품이나 가정용 바닥재 등 광범위하게 쓰였지만, 지금은 환경호르몬 추정물질로 사용이 금지됐다. DEHP의 경우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가능물질(2B등급)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온수매트시장의 ‘강자’ 일월이 협력업체에 하도급 대금 등을 지급하지 않았다가 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하도급대금뿐만 아니라 어음할인료, 어음대체결제수수료, 지연이자 등 각종 명목의 지급금을 떼먹은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시정명령과 과징금 7600만원이 부과됐다.공정위에 따르면 일월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6개 수급사업자들에게 제조를 위탁하면서 5억원이상의 하도급대금을 주지 않았다. 또 3개 수급사업자에게는 금형·전자부품 등을 제조위탁한 후 어음 지급한 하도급대금 7억원에 대한 어음할인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올 겨울 난방용품에도 복고 바람이 매섭게 불고 있다. 겨울철 전열기구와 난로, 온풍기 등 다양한 ‘복고’ 난방용품을 활용해 추위를 벗어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가전 양판점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의 최근 한달 간 난방용품 판매량이 11월 대비 고르게 성장하며 순풍이 불고 있다. 제품별로는 난로가 판매 대수 기준 약 70% 급증하며 눈에 띄었고, 가정용 전열기구와 온풍기는 각 42%, 29% 늘었다. 이외 전기장판과 온수매트 류의 판매도 상승세를 보인다고 밝혔다.추억의 겨울철 대표 난방용품인 난로는 최근 방영중인 인
전기장판 리콜제품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전기장판 리콜제품 공개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시중에서 파는 전기장판 중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에 대해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총 129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으며, 22개 제품이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리콜 대상 업체는 ‘전기매트’ 휴테크산업, ‘전기방석’ 뉴한일의료기·한일구들장·뉴한일산업&IDUN·한일전기·한일의료기·제일산업·한일전기매트·신우전자산업·삼풍산업 미소웰빙방석·금강생명과학·상아전자 등이다. 또 ‘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KT&G(사장 민영진)가 전국 저소득 가정에 약 3억원 규모의 월동용품을 전달하는 ‘2014 KT&G 상상펀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12월말까지 진행한다.KT&G 임직원과 지역별 대학생 봉사단이 참여해 연탄, 내복, 전기매트 등 월동용품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이번 행사는 KT&G영주공장 등 전국 8개 기관을 거점으로 진행되고 있다. KT&G는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월동용품을 지원하는 활동을 지난 2004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다.물품 구입비용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상상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콜맨(대표: 김영무, www.coleman.co.kr)은 지난 8월 진행했던 여성들만을 위한 ‘걸스캠핑’에 이어 남성들만의 아날로그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콜맨 아날로그 캠핑 2014’의 참가자를 10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아날로그 캠핑’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북에 위치한 ‘맥타카트 도서관 캠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캠핑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이번 캠핑의 컨셉은 갈수록 현대적이고 디지털화 되어가는 캠핑 트렌드에서 잠시 벗어나 캠핑의 본질을 찾아 떠
[시사위크]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기화식가습기'가 제조사별로 품질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은 시중에 유통 중인 기화식가습기 10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동양매직 VSH-05B’와 ‘위니아만도 AWM-40PTVC)’ 제품이 소음·소비전력 등 전반적인 성능이 우수하면서 유지비용이 저렴하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벤타코리아 L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