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생명이 새 사령탑 체제를 맞이함에 따라 시장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최근 2년간 부진한 실적 흐름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새 수장 체제 안에선 반등의 기회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 50대 젊은 CEO로 사령탑 교체… 적자 행진 고리를 끊을까연말을 맞아 보험업계엔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최고경영자(CEO)는 물론, 주요 임원진 자리에 보다 젊은 인사들이 속속 낙점이 되고 있는 추세다. KB생명도 최근 수장 교체가 결정되면서 변화를 맞게 된 곳 중 하나다.KB금융지주는 최근 KB생명 대표 후보에 이환주
허정수 KB생명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임기 만료까지 두달 반 가량의 기간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 연임가도 안갯속… 저조한 실적 걸림돌 허 대표는 2018년 1월부터 KB생명을 이끌어 오고 있다. 그는 2년 기본 임기를 채운 뒤, 두 차례의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작년 말엔 통상의 임기 관행을 깨고 재신임을 받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금융지주사들은 통상 계열사 CEO에 대해 2+1(기본 임기 2년+연임 1년)의 임기를 준 뒤 인사 교체
허정수 KB생명 대표이사가 무거운 발걸음을 떼고 있다. 작년 우수한 영업실적고를 올렸음에도 순이익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즉시연금 분쟁 관련 충당금 적립 등 이슈 등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도 생보업계 영업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허 대표의 경영 관리 부담은 높아진 모양새다. ◇ 영업은 잘했는데… 순이익은 적자전환 보험업계는 지난해 저금리 고착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에도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냈다. 다만 개별사로 보면 조금씩 희비는 엇갈린 모습이다. 특히
허정수 KB생명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하면서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에선 이번 연임 결정을 두고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통합 작업을 고려한 조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내년 이와 관련된 그의 역할이 확대될지 주목되고 있다. ◇ 허정수 대표, 사실상 연임 성공… 푸르덴셜생명 통합 준비 포석 KB금융지주는 지난 18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허 대표를 KB생명 차기 대표이사로 후보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KB금융은 KB생명을 비롯해 계열사 10곳의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4세 경영에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 강점을 지닌 신사업 분야에서의 괄목할만한 성과와 더불어 최근 잇달아 회사 지분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다.GS건설은 지난달 25일 허윤홍 사장의 지분율이 기존 0.43%에서 1.81%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이 허 사장에게 110만9,180주를 증여함에 따른 것이다. 증여단가는 3만1,750원으로, 허 사장이 증여받은 지분가치는 352억원에 달한다.허 사장은 올 초부터 GS건설 지분 확대에 나서고 있다. 허 사장은 지난 1월 장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4세 경영의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강점을 지닌 신사업을 연일 추진하며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고, 최근 GS건설 지분율을 소폭 확대했다.허윤홍 GS건설 사장은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한 후 GS건설의 사업다각화를 진두지휘 중이다. 기존 건설업에 국한돼 있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매출 다변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GS건설은 허 사장 취임 직후인 올해 초 배터리 재활용 사업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했다. GS건설은 지난 1월 1월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내 재활용 규제자유특구에서 2차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생명이 지난해 터진 ‘허위계약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자사 설계사들이 허위 계약을 하고 모집수수료를 챙긴 정황을 무더기로 적발해 형사고발했지만, 사건 수사가 좀처럼 진척이 없는데다가 최근 예상치 못한 구설수까지 불거져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수사 진척 지지부진, 편취 수수료 환수 깜깜 알려진 바에 따르면 KB생명은 작년 11월 28일 전직 지점장 A씨를 포함한 설계사 10명을 특가법상 사기와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이들은 지인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허위 보험 계약을 하고 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허정수 KB생명 사장이 취임 초기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상반기 경영 성적표는 신통치 못해서다. 순이익이 크게 급감한 것인데, 가뜩이나 그룹 내에서 미약한 존재감이 더 흐려지는 모양새다. 수익성과 경쟁력 강화라는 과제를 짊어지고 수장에 올랐던 허 대표로선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비은행 계열사 선전 속 홀로 부진 KB금융은 올 상반기에도 리딩뱅크의 왕좌를 지켰다. 1조9,150억원으로 순이익을 달성하며 금융지주사 1위 자리를 지켰다. 올 상반기 순이익 규모는 지주사 설립 이래 최대 규모다. KB금융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연임 후 첫 번째 사장단 인사가 단행됐다. 인사 교체 폭은 예상보다 소폭에 그쳤다.KB금융지주는 20일 상시지배구조위원회를 개최하고 KB국민카드 등 11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해당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11곳 계열사 가운데 KB국민카드, KB생명, KB저축은행, KB데이타시스템 등의 4곳의 대표이사만이 교체됐다. 다만 KB생명과 KB데이타시스템은 수장 자리가 이미 공석이라
[인사] 법무부, 고검 검사급 560명 명단… “인사 13일자로 단행”[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법무부가 6일 고검 검사급 560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13일자로 단행했다.법무부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분위기를 일신하고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법무·검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기 위한 진용을 완비함과 동시에 다가올 4·13 총선에 대비한 공정 선거 관리 체계를 갖추었다”고 밝혔다.
17일 재벌 및 CEO 경영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재벌계열사간의 부당한 일감몰아주기를 근절하기위해 추진 중인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의 국회 통과를 전제로 국내 30대재벌그룹의 총수일가 계열사 지분구조와 내부거래내용을 분석한 결과, 22개 그룹이 규제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