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부산 토종 건설사 협성건설이 난관을 마주한 모습이다. 지난해 매출이 고꾸라진 것과 함께 순이익이 적자전환 한 것이다. 여기에 하도급법 위반으로 인한 검찰 고발의 위기까지 겹친 상황이다.◇ 고공성장 제동… 외형 ‘뚝’, 순이익 ‘적자전환’협성건설은 오너2세인 김청룡 대표가 회사를 맡은 후 고공성장을 이어왔다. 김청룡 대표는 협성건설의 창업주 김창욱 회장의 아들이다. 김청룡 대표는 2013년부터 회사의 본격적인 ‘키’를 쥐었다.김청룡 대표는 경영 첫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협성건설은 2
이수그룹 건설계열사 이수건설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모습이다. 근래 부진한 성적과 함께 하도급 갑질 논란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고발당해서다. 특히 공정위에서 검찰 고발로 이어질 경우 공공입찰 참가 제한의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정체된 외형에 쌓이는 적자이수건설은 근래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2012년 12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후 연일 내리막을 걷고 있다. 2013년과 2014년, 외형 성장은 다소 정체된 반면, 같은기간 1,200억원이 넘는 순손실을 거뒀다.이후 2015년 150억원
한국맥도날드 등 식품업체와 건설사 등이 하도급법과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될 처지에 놓였다.5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제11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고 하도급법,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5개 기업(한국맥도날드·하남에프엔비·엔캣·협성건설·이수건설)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의무고발요청은 하도급법 등 공정거래법령 위반기업 대상으로 공정위가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중기부가 중소기업에 미친 피해나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공정위에 고발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중기부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부산의 대표 건설기업 협성건설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18일 한 매체에 따르면 협성건설은 지난해 11월 분양에 들어간 경북 지역 ‘협성 휴포레’ 미분양 아파트를 하도급업체들에게 떠넘긴 것으로 나타났다.이 회사는 지난해 영남권에서 총 7000여 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해 4237억원의 매출을 올린 부산 지역 대표 건설업체다.협성건설이 분양한 아파트는 경산 대평 494가구, 경주 황성 444가구, 대구 죽곡 783가구 등총 1721가구다. 이들 단지는 2018년 2월에서 12월 사이에 입주를 앞두고 있다.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