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철 경남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가까워지면서 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한 차례 재선임에 성공한 그는 조만간 두 번째 연임 시험대에 오른다. 지난해 경남은행의 수익이 다소 위축세를 보인 가운데 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오는 3월 임기 만료… 3연임 여부에 관심↑금융권에 따르면 황윤철 경남은행장의 임기는 오는 3월 만료된다. 경남은행은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차기 행장 선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황 행장의 연임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황 행장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황윤철 경남은행장이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취임 첫해부터 각종 난제들이 쏟아지고 있어서다. 실적과 건전성 관리에 빨간불이 켜진데다 최근 몇 달새 악재와 구설수까지 속출해 그의 어깨의 짐은 더 무거워졌다.◇ 실적 관리 빨간불… 상반기 순익, 급감 황윤철 행장은 지난 3월 취임해 이제 막 취임 반년차를 맞았다. “변화를 넘어 새롭게 진화하는 은행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각오와 함께 첫발을 내딛었지만 취임 초기부터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일단 실적 관리 부분에서 적신호가 켜졌다. 경남은행은 상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대출금리 조작 파문’에 휩싸인 경남은행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당국의 고강도 집중 검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검찰 고발까지 당했다. 경남은행을 포함해 ‘금리 부당 산정’ 문제가 적발된 은행 3곳이 고발 대상이 됐다. 경남은행은 적발 건수와 금액에서 압도적인 심각성을 드러내 집중 수사 타깃이 될 전망이다.◇ 경남도민 신뢰 저버린 경남은행경남은행은 경남지역을 영업기반으로 성장해 온 지방은행사다. 1970년 지역 상공인과 주민들의 출자로 설립돼 IMF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2001년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황윤철 경남은행장이 대형 악재를 만났다. 경남은행이 대출금리를 부당하게 올려받아온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경남은행 측은 고의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부당산출 건수가 1만건이 넘는데다 많은 점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고의 조작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경남은행은 26일 공식 사과 발표문을 통해 “금융감독원이 지난 5월 경남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점검에서 일부 영업점이 고객 정보 중 연소득 금액을 잘못 입력해 금리가 추가 가산된 사례가 발견됐다”며 “잘못 부과된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이 공식 취임했다.취임식은 지난 20일 경남은행 본점에서 열렸다 이날 황윤철 은행장은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격변의 금융 환경 속에서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새로운 은행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그는 우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하는 은행으로 재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 혁신과 투명한 경영시스템 구축, 사회공헌사업 지속, 건강한 기업문화 구축, 그룹 시너지 극대화 등도 주요 경영 가치로 제시했다.경남 창녕 출신인 황 행장은 1980년 경남은행에 입행해 창원시청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경남은행 차기 행장 인선이 본격화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은행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21일 경남은행장 후보 공모 접수를 마무리했다. 행장 공모에는 BNK금융지주와 경남은행 전·현직 임원 9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다.현직으로는 황윤철 BNK금융지주 부사장, 이철수 경남은행 수석부행장, 구삼조 부행장, 김형동 부행장 등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전직 임원으로는 허철운 전 수석부행장, 조태구 전 부행장, 경원희 전 부행장, 이경균 전 부행장, 문양호 전 부행장 등이 지원서를 낸 것으로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