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내에서 뒤숭숭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지난달 말 피터 정 전 대표이사의 갑작스런 사임 이후 각종 뒷말이 나돌았기 때문이다. 이에 AIA생명 측은 최근 이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보험업계에 따르면, 피터 정 전 대표는 지난달 31일자로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그는 임기를 7개월가량 남겨두고 중도 사퇴했다. 피터 정 대표는 AIA그룹 지역비즈니스개발 총괄임원 등을 거쳐 2020년 1월 대표 자리에 올랐다. 사임 배경은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았다. 회사 측에선 개인적인 사유로만
피터 정 AIA생명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올 초 대표이사로 깜짝 등판한 그는 실적 개선 과제를 무겁게 마주하고 있다. AIA생명은 올 1분기 주식 평가 손실 이슈로 대규모 적자를 냈다. 최근 몇 년간 회사의 실적이 부진한 상황인 만큼 대표이사의 부담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피터 정 AIA생명 대표이사는 올 1월 1일 정식 취임했다. 그의 전임인 차태진 전 대표이사는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상태에서 자리에서 갑자기 물러났다. 업계에선 대표이사 깜짝 교체 배경을 두고 여러 관측이 제기됐던 바 있다. 그
AIA생명이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차태진 AIA생명 대표이사가 임기 만료 1년을 앞두고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신임 대표이사로는 피터 정 AIA그룹 총괄임원이 선임됐다. AIA생명은 신임 CEO로 피터 정씨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피터 정 신임 CEO는 제반 절차를 거쳐 2020년 1월 1일에 취임할 예정이다.피터 정 사장은 최근까지 AIA그룹의 지역비즈니스개발 총괄임원으로 재임했던 인사다. 태국과 한국, 그룹 파트너십 채널을 총괄하며 전략적 최우선 과제들을 수행하고 비즈니스 성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
차태진 AIA생명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자산운용수익률 저하로 순이익이 감소세를 보인데다, 최근에는 제재 이슈까지 잇따랐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 속에서도 보험 업황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이래저래 차 대표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자산운용수익률 하락에 이익 관리 빨간불차 대표는 2016년 2월부터 AIA생명을 이끌어오고 있다. 그는 국내 최초 보험설계사 출신 CEO로 유명하다. AIA생명 역사상 첫 한국인 CEO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다. 취임한지 햇수로 4년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