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쿠우쿠우’ 가맹본부가 식자재·소모품 공급 업체로부터 알선수수료를 제공받고 가맹점주들에게 구입을 강제한 행위를 적발해 제재를 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초밥뷔페 ‘쿠우쿠우’ 가맹본부가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특정 업체로부터 구입하도록 강제한 행위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4억2,0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쿠우쿠우 가맹본부는 97개 가맹점주들에게 지난 2016년 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운영에 필요한 식자재‧소모품 등을 자신에게 알선수수료를 제공하는 업체
설 명절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명절 대목을 맞았지만 사조산업의 표정은 밝지 못한 분위기다. 임직원들에게 수년간 명절 선물세트 강매해온 사실이 드러나 14억원대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사조산업이 임직원들에게 선물세트 구매를 강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4억7,9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사조산업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사조그룹 소속 전체 임직원들에게 계열회사들이 제조하는 명절 선물세트를 구입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탑텐’이 판매 직원들에게 유니폼 구매를 강요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탑텐 매장에서 판매직원으로 근무한 A씨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 ‘탑텐강매피해자’라는 이름의 계정을 만들고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A씨는 “탑텐 유니폼 강매를 고발한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탑텐 면접에 합격해 복장에 대해 물어보니 ‘우리 유리폼을 구매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출근 첫날 가서 언제 구매해야 하는지 묻자 점장이 ‘2~3벌 정도 구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애플이 갑질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유통망에 공급하는 데모폰을 강매했다는 폭로가 제기된 것. 신제품 판매가 부진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각종 논란까지 잇따르는 모습이다. 사단법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이하 협회)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애플이 중소 유통망에 데모폰을 공급하면서 과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며 이같은 내용을 폭로했다.데모폰은 제조사가 자사의 신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별도로 준비하는 시연폰이다. 소비자가 판매점 및 대리점 등 통신매장에서 미리 체험해보는 용도인 셈이다. 데모폰은 통상 제조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