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의 사업부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주력 사업부인 건축자재 부문은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자동차소재 및 산업용필름 부문은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 자동차 소재 부문의 매각설이 제기되기도 했던 만큼 수익성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LG하우시스는 올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 2조2,1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2조3,818억원 대비 7% 감소한 매출이다. 3분기 기준 누적 영업익 또한 6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줄었다.주력 사업부인 건축자재 부문과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인한 전방산업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샘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재건축 규제를 비껴간 리모델링 사업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홈코노미’ 확산에 따른 온라인 매출 증대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상반기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한 만큼 3년만에 매출액 2조원 회복도 가시권에 든 모습이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언택트·홈코노미 트렌트 저격 주효 한샘은 올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한샘의 2분기 매출은 5,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6.17 부동산대책 후 가구주가 들썩이고 있다. 대표적 대장주로 여겨지는 한샘을 비롯해 LG하우시스, 현대리바트, 에이스침대 등의 주가가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거주 중심의 규제와 재건축 단지 규제 등으로 가구업계의 주가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실거주 중심·재건축 규제… 가구업계 ‘방긋’정부는 지난달 17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1번째 부동산 대책인 6.17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서울과 서울 인근의 수도권 다수 지역을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묶는 한편,
수익성 하락세를 겪고 있는 LG하우시스가 사업 재편에 나선 모습이다. 주요 대형 가전마트에 ‘LG지인’ 매장을 입점시키며 B2C 유통채널을 확대한 데 이어 적자를 기록 중인 자동차부품 사업부 매각설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대형마트 파고든다… ”B2C 유통채널 확대“LG하우시스는 2017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3조원을 돌파한 후 견고한 외형을 유지 중이다. LG하우시스는 2017년 당시 3조2,094억원을 기록한 후 2018년 3조2,665억원을 기록하며 1년만에 재차 최대 매출을 갈아치우는 등 고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