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항공업계에 지원하던 고용유지지원금이 지난달을 끝으로 종료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데, 정부의 지원은 중단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모습이다.항공업계는 지난해 초부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국제선 여객 수송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고, 이로 인해 매출은 급락하고 유휴 항공기 발생 및 잉여 인력 증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정부는 국가기간산업인 항공업과 그 종사자들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항공분야 긴급지원방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계가 고사위기에 놓인 가운데, 11월부터는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도 끊겨 각 항공사마다 각자도생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항공업계 종사자들의 근심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국내 항공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연초부터 정상비행을 하지 못한 채 대부분의 비행기를 계류장에 주기해두고 최소 인력만을 가동하고 있다. 그간에는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으로 순환유급휴직을 시행했으나, 고용유지지원금 최대 지원기간(240일)이 지난 10월로 만료되면서 각 항공사마다 자구책을 마련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초부터 항공사들은 정상비행을 하지 못해 수익이 급감하고 부채만 쌓여가고 있다. 이 때문에 전 세계 항공사들은 구조조정 등을 통해 몸집을 줄여 살아남고자 온갖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기간산업안정기금과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투입해 국내 항공사들의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그러나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은 다음 달 지원이 끝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항공업 종사자들의 실업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현재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고용노동부, 국회 등